2015년 이후로 매년 짧게나마 제주도를 다녀오는데
금년에는 퇴사 기념으로 또 갔다 왔습니다.
모든 사진은 iPhone 6로 찍었습니다.
딱 제주도구나..알 수 있는 나무 한장
차 빌리고 운행전에 저런 긁힌부분 미리 찍어둬야 나중에 골치아픈일 안생겨요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해안도로 달리다 세우고 찍은 사진
호텔 가는길에 개관한지 얼마 안된 자동차 박물관이 있길레 들어가서 구경했어요.
프랑스에서 만든 차인데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네요.
관장님은 돈 많은 영국사람이 주문한게 아닐까 하십니다.
초창기의 자동차라 아직 마차 뒷좌석 분위기가 많이 나요.
입구에 있던 80년이 넘은 자동차
나중에는 관장님이 직접 운전해서 태워주셨습니다 ㅠㅠ
원래 목적지에 가는 길에 숲이 하나 보이길레,
삼림욕하고 왔습니다.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새소리만 들리고
의자에 앉아서 아무 생각없이 숨만 쉬고 왔어요.
작년에 왔다가 문 닫아서 구경못한 박물관
입구에 있는 문구가 마음에 드네요.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미국에서 사다 주셨던 아타리 게임기가 있어요
보는 순간 눈물이 주루룩ㅠㅠ
뚜껑 열면 화면이 위 아래로 두개 있었던 게임기
이것도 아버지께서 일본 출장 다녀오시며 사다 주셨던 건데 여기서 다시 만나네요
쉔무, 크레이지 아케이드, 소울 칼리버, 크레이지 택시 등등...
다시 하고싶네요
처음 컴퓨터 학원에서 배울때 썼던 삼성 SPC-1000
당시 애플 II를 썼던 저에게,
사촌형 집에 있었던 MSX는 정말 부러웠습니다.
어디 커피집에서 봤던 일몰
날씨가 날씨가 아주.....와우
이제 또다시 어디갈까 숙소 알아보고 있습니다.
퇴사 후 요즘 아주 탕진잼에 푹 빠져있어요.
진작 이러고 살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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