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장사도로 가기 위한 배를 타러갑니다.
전날 예약을 하고 선착장으로 갑니다. 다른 배들이 많은것은 다른 섬으로 가는 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장사도 뿐만 아니라 많은 여행패키지가 있으므로 골라서 가세요. 저는 전날 갑작스레 정한 것이라 선택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저게 다 여행배입니다.
배는 정말 오랜만에 탑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이예요.
도착했습니다.
장사도 해상공원은 본래 거주민들이 있었으나, 마을사람들이 모두 육지로 떠나고 텅빈 섬에 해상공원을 세웠습니다.
꽃과 나무, 열매가 많습니다.
12월인데도 이렇게 꽃이 활짝피었습니다.
과연 남쪽나라...!
신기한 조형물이 많습니다.
과거 주민들이 사용했던 교실은 이제 텅 비어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이름만 거창한..
12월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풍경입니다.
탁 트인 풍경입니다. 이 맛에 남해를 가는거죠!
사람들이 잘 드나들지 않는 길로 가봅니다.
수목원도 가봅니다. 열대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선인장두요.
앵무새도 보이네요.
겨울이라 다소 황량하지만 봄에는 멋질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보면 이렇구요,
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주위가 모두 바다라는건 왠지 색다른 경험입니다.
나무로 만든 미로도 보입니다. 12월이라구요..
서울에서 옷차림으로 여기 오게되면 더워서 외투를 벗게 됩니다. 땀이 뻘뻘...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저 배에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카페테리아가 있으며 당연하게도 바가지입니다(..)
전시물...
전 왠지 이 작품이 맘에 들더군요.
빈폴 아웃도어...
이제 내려가봅니다.
해는 점점 떠오르고 더워집니다.
이제 배를 타고 다시 통영으로 돌아갑니다.
여행이 끝나갑니다. 맑은 하늘이 멋지군요.
사실 이번 여행은 '국내에서 제일 길다는 케이블카를 타자!'라는 목표 하나만 보고 결정한 여행입니다.
덕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서 여러모로 아쉬운점이 많았네요.
하지만 동피랑, 장사도 같은 멋진풍경을 만날수 있어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가기엔 좀 멀지만 일정이 알찬 여행을 보낼수 있습니다.
다음은 단양으로 갑니다.(여긴 더 알차게 보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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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여행하자면 1박2일로는 모자랄거예요. 주말을 겸해서 최대한 즐기고 오는거죠 :) | 18.12.22 00: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