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유게에 썼던 글이지만
취미갤에 한번 정리해서 써보라고 해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팬미팅한 일본의 AV 배우 팬미팅 참가 경험담입니다
**참고로 사진은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기사의 사진을 이용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제일 첫 번째는 일본의 배우 하마사키 마오, 浜崎真緒, Mao Hamasaki의 한국 팬미팅 경험담입니다
작년에 한국에서 2번의 팬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한 번은 9월에 모 이벤트 업체에서
한 번은 12월에 모 성인용품 판매 업체에서
저는 2번 다 갔습니다
전부 얘기하기엔 기억도 잘 안 나고 그냥 기억나는 몇 가지만 얘기해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 로고 인터넷 기사
(직접 언론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사진의 로고 그대로 두고 출처만 아래에 적으면 사용해도 된다고 허락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고 인터넷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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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팬미팅 사진입니다
실물은 정말 예쁘고 키도 크고 늘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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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고 바로 첫 번째 이벤트 했는데
팬들 보여주겠다고 DJ 연습한 거 보여주더라고요
제가 클럽 같은 건 못 가봐서 잘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집중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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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간단히 진행자랑 인터뷰 진행하고 그랬는데
계속 팬들이랑 아이 컨택 해주고 웃어주고 사진 찍을 수 있게 포즈 잡아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밝게 잘 웃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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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팬 몇 명 무대 올라오게 해서 뭐 이런저런 게임하고 했는데
최종 당첨자한테 벌칙 줬는데 그...
뒤치기 해줬어요...
음... 벌칙인지 업계 포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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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깐 쉬는 시간 가지면서 옷 갈아입었습니다
당연히 앞에서 갈아입은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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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갈아입고 애장품 경매와 게임을 몇 개 더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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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분 기억에 남는 게
뭐 게임 보상으로 마오 안기 했는데
엄청 몸 좋은 분이셨고 굉장히 잘생겼었어요
이때만큼은 하마사키 마오양보다 저분한테 더 눈이 가더라고요
허벅지 장난 아니었음
아 그리고 하나 더
이때 성인용품점 협찬이 들어와서 게임 상품으로 '오 나의 구멍님' 같은 거 줬었는데
이날 팬미팅에 딱 한 명 여자분이 오셨는데 심지어 진짜 엄청 미인이셨습니다
근데 그 성인용품 협찬 중에 딱 하나 '딜을 도와주는 물건'이 있었는데
사회자분이 어차피 여자분 한 분이니까 이분 드릴게요 하니까
사람들이 막 박수 치고 그 여자분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다행히 올라가서 받으시더라고요
심지어 하마사키 마오양이 집적 전달해줬는데 한번 꺼내서 진동 잘 되는지 확인해 해서 줬어요
핫핑크 색이었습니다
그리고 애장품 경매를 하는데 정말 오래 입은 티가 나는 잠옷이랑 촬영하면서 입은 속옷 등을 가지고 왔습니다
잠옷 보니까 평소 씀씀이가 막 크지는 않은 거 같더라고요
우에하라 아이가 생각나기도 해서 참 좋게 보였습니다
아 맞다 우에하라 아이랑 친해서 아직도 라인으로 종종 연락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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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고 있던 속옷을 벗어서 경매도 했는데
이런 이벤트는 무조건 안에 추가로 속옷 입고 그 위에 하나 더 입은 속옷을 벗어주는 거라
뭐 그렇게 막 심각한 건 아닙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저도 경매는 참여했지만 가난한 거지라 20만 원인가 30만 원인가 밖에 못 부르고 그냥 나가떨어졌습니다
당연히 속옷들은 더 비싸게 팔렸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팬사인회를 진행했는데 이때는 귀여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팬 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팬 사인회 서비스가 좀 달랐는데
이때 하마사키 마와 양이 한국 사진작가 분하고 사진집을 냈는데
사진집 1권, 2권, 3권을 산사람들이 각각 서비스가 달라졌었어요
1권이 그냥 사인인가 그랬고
2권이 사진 2컷 같이 찍기
3권이 사인이랑 볼 뽀뽀
아마 이렇게 였을 거예요
참고로 이렇게 같이 사진 찍을 때 주의해야 할 게 있는데
절대 배우 허리를 감는다거나 뭐 그런 스킨십은 하면 안 됩니다
사실 당연한 예의인데 그러는 분들이 종종 있거든요
옆에서 일본에서 온 스태프도 있고 경호원들도 있어서 잘못하다간 진짜 큰일 납니다
그리고 진짜 그거 배우분의 대한 예의는 아니잖아요
일단 저는 당연히 3권 샀고 그리고
하마사키 마모양이 한국 이벤트 업체랑 인터넷 방송을 작년에 몇 번 했는데 그때마다 매번 봐서
제 이름을 기억해주더라고요
저렇게 얼굴 잡고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는데 사실 저 때 이미 너무 부끄러워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작품 할 때 하는 연기를 하면서
연습한 한국말로
'또 만나러 올게요'라고 해줬어요
**얼굴 노출 걱정해주시는 분이 많았는데 어차피 저 알아볼 지인 같은 게 한 명도 없습니다. 괜찮아요. 친구 없어요
저 진짜 올라가기 전에 계속 화장실 왔다 갔다 하면서
필사적으로 얼굴의 땀이랑 기름 물이랑 비누로 깨끗이 씻고
혹시 냄새날까 봐 가글도 하고 향수도 살짝 뿌렸는데 진짜 긴장 많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때 선물로 한국 김을 사갔는데 다행히 엄청 좋아해 줬어요 덕분에 저도 엄청 기뻤습니다
팬미팅을 마무리하는데 하마사키 마오 양이
몇 명 안 올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이 와줘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살짝 울더라고요
아무래도 AV 배우니까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보기에
팬미팅 하는 동안 거짓 없이 팬들을 대해준 거 같고
착하고 친절하고 밝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얼굴 한번 안 찡그리고 긴 시간 동안 팬들 계속 보면서 웃어줬고
그리고 12월 팬미팅도 참여했었는데
음... 이걸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찍은 사진도 없고 기사 사진을 쓰자니
성인몰 로고가 있어서 아무래도 성인 몰 광고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요 음;
일단은 그래도 기사 사진이 예쁘니까 기사 사진을 좀 쓰겠습니다
혹시라도 성인몰 로고가 불편하신 분들은 이 부분은 스크롤 쭉 내리셔도 됩니다
사진 출처 : 로고 인터넷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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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팬미팅에는 정말 수많은 팬분들이 오셨었습니다
그래서 하마사키 마오 씨가 입장할 때 정말 큰 환호성이 들려서 입장하면서 마오 씨가 굉장히 놀라더라고요
팬분들 분위기도 굉장히 신나고 밝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고 인터넷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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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은 평범하게 진행됐습니다
사회자분이 각종 근황이나 질문을 하고 마오씨가 대답을 하는 식이었고
중간중간 포토타임도 가졌고요
(팬으로써 얘기하자면... 사실 이때 아주 조금 살이 졌을 시기입니다. 아주 조금이오. 지금은 평소처럼 아주 날씬합니다)
사진 출처 : 로고 인터넷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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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몰 이벤트다 보니 약간의 장난기 있는 19금 질문도 있었습니다
음... 그냥 대충만 얘기해드리면
본인만의 필살기는 혀를 잘 쓰는 것과 목구멍 깊숙이...
사진 출처 : 로고 인터넷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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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하고 게임도 진행했습니다
그냥 키스한 건 아니고
예능에서 종종 얼굴로 비닐 뚫기 하는 그런 거 있죠?
그런 걸로 막고 진행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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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바람 불어넣기 같은 것도 하고...
(손이 항상 쉬지를 않더라고요)
사진 출처 : 로고 인터넷 기사
무난하게 풍선 터트리기 같은 것도 진행했고요
...
...
음...
예 저도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사회자가 문제를 냈는데
하마사키 마오 씨 생일 물어보는 거라 당연히 알고 있었고
제가 제일 앞에 가운데에 앉아있었었어 바로 맞췄거든요
무대로 나오라고 해서 나갔는데 마오 씨가 제 얼굴을 기억해줘서 손인사를 해줘서 좋았습니다
지인분이 찍어주신 사진인데
여러분의 안구 보호를 위해 제 얼굴은 살짝 모자이크 했습니다
팬 서비스가 정말 좋은 분이라서 저렇게 계속 몸에 기대고 있어주더라고요
그리고 사회자분이 갑자기 무대 위에 저보고 누우라고 하더라고요
좀 많이 당황했지만
나왔으니 뭐 어쩔 수 없었고...
에...
무슨 게임을 했냐면...
음...
혹시 웹서핑하다가 저런 광고 섬네일 본 적 있으세요...?
저도 누가 얘기해줘서 안거지만 ㅋ...
음...
잘 보시면 하마사키 마오 씨 아래에 누가 있죠?
접니다
저게 뭔 게임이었냐면... 제 고간 위에 풍선을 올려놓고 하마사키 마오씨가 엉덩이로 터트리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절대 제가 의도한 게임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이때 이미 너무 부끄럽고 그래서 혼이 나가있던 터라 나중에 영상 올라온 거 보고 저도 자세히 봤네요
네... 대충 저렇게 꾹꾹 누르는 느낌은 났습니다...
이때 진짜 당황했던 게 제가 도저히 어쩔 줄 몰라 하니까
양팔을 붙잡고 꼼짝을 못하게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너무 부끄러워서 앞을 볼 수도 없고...
위에서 쏟아지는 머리카락에서는 굉장히 좋은 향기가 나더라고요...
부끄럽고 당황스러웠고 차마 눈을 뜰 수는 없었지만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이때 워낙 정신없어서 찍어주신 지인분 카메라 초점이 좀 나갔네요
그래도 저를 위해 찍어주신 소중한 사진입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아... 참고로 옷이 왜 저러냐면
중간에 수영복으로 옷을 갈아입었고
저는 겉옷을 입은 이유가 아까 게임 때문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땀낼새 날까 봐 급하게 겉옷을 입었습니다
근대 일단 부끄러워서 눈을 뜨기가 어렵더라고요 ㅋ...
잠깐도 가만히 안 있었습니다
백허그도 진짜 꼭 안아주는데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아... 글래머러스한 여성분이 백허그 하면 이런 느낌이구나..."
이 날 제가 선물을 좀 들고 갔는데
감자탕 좋아한다고 해서 레토르트 감자탕이랑
말린 오징어 같은 거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 거 종류별로 10개 정도 사고
꽃 다발 사갔는데 날씨가 좀 추워서 끝이 시들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다 전달해줄 수 있는 팬미팅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팬미팅 분위기는 밝고 좋았고
하마사키 마오 씨가 굉장히 즐겁게 팬미팅을 즐기는 것처럼 보여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팬미팅이었던 거 같습니다
추가로 작년에 팬미팅했던 다른 분들도 짧게나마 얘기해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 로고 인터넷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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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카미 유아, 三上悠亜, Yua Mikami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업계 탑 배우 미카미 유아 팬미팅을 갔었습니다
그냥... 아이돌 출신이라 그런가 진짜 그냥 아이돌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겁~~~~나게 실물 예쁘더라고요
약간 인형처럼 예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맨 앞줄에 앉아서 등장하고 퇴장할 때마다(중간중간 쉬는 시간 있었어요)
앞에서 손 흔들면서 인사하고 인사받을 수 있었는데 진짜 입이 쩍 벌어지게 예쁘더라고요
생각보다는 키가 아담했습니다
팬미팅에서 한국 걸그룹 커버 댄스 공연을 직접 추면서 보여줬는데
진짜 열심히 췄어요 그리고 확실히 아이돌 출신이라 그런가 춤 잘 추더라고요
어느 정도 각도 딱딱 살아있었고
일본 아이돌 공연 유튜브에서 본 적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춤이나 퍼포먼스 퀄리티는 우리나라 아이돌이 훨씬 낫다고 봤는데
그에 비해 미카미 유아는 굉장히 잘 추는 편이었어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0BCfHbNORhd7dsw1R5rw9w/featured
위의 링크는 미카미 유아 공식 유튜브 채널인데 댄스 커버 영상 올라와 있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봐보셔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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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모노기 카나, 桃乃木かな, Kana Momonogi
마찬가지로 업계 TOP 배우이자 팬 서비스랑 팬들이랑 소통 좋기로 유명한 모모노기 카나 팬미팅 다녀왔습니다
예쁜 것도 예쁜 거지만 진짜 사랑스럽다고 표현하는 게 제일 잘 어울릴 거 같네요
엄청 작고 귀여웠고 행동에 되게 자연스러운 애교가 많더라고요
일부러 귀여운척하고 애교 부리면 싫었을 텐데 진짜 엄청 자연스러웠습니다
팬미팅 엄청 재밌고 좋았는데 사실 이날 몇몇 팬분들이 문제가 있어서 아쉬웠어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모모노기 카나는 처음에는 다른 이름으로 데뷔했다가
나중에 잠시 쉬고 모모노기 카나라는 이름으로 복귀한 건데
보통 AV 배우들이 이렇게 이름 바꾸고 오면 그냥 다른 사람으로 이해해줘야 하는 불문율이 좀 있습니다
이거 대놓고 언급하는 거 소속사에서도 안 좋아하고 본인도 정말 많이 불편해하는데
질문 시간에 누가 대놓고 이걸 언급하면서 무슨 질문을 해서
모모노기가 꽤 당황했었어요
이건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의 상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본에서도 팬들이 알면서 그냥 모르는 척 다 해준다고 지인분을 통해서 들었네요
그리고 1:1로 같이 사진 찍을 때 중지 손가락으로 욕하면서 찍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거를 굉장히 불편해했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손가락 욕은 멋있다기보다는 약간 허세로 보이기도 해서... 흠...
하여튼 그게 사진같이 찍는 분에 대한 매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복장도 굉장히 다양하게 갈아입고 보여줬는데
제 카메라가 옛날 구식 필름 카메라라 조금 어둡고
무엇보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다 보니;
사진 퀄리티는 죄송합니다 ㅎ;
같이 사진도 찍어줬는데
이때 정말 중요한 게 앞서 말씀드렸지만
절대 배우 몸에 자기가 먼저 터치하면 안 됩니다 ㅋ
예를 들어 허리를 감으려 든다거나 그러면 경호원 측에 바로 제재 당해요
이건 모든 배우 팬미팅이 어딜 가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히려 먼저 손 안 대고 사진처럼 그냥 얌전히 기다리면 배우가 알아서 저렇게 기대주고 스킨십 해줍니다
당연한 거겠지만 얌전하고 매너 있는 팬한테 팬 서비스가 좋죠
사진 출처 : 로고 인터넷 기사
3. 아스카 키라라, 明日花キララ, Kirara Asuka
예쁜 걸로 유명한 아스카 키라라
SNS 팔로워 수가 현역 중에서 제일 많고
그만큼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 있고 화제의 인물이기도 하죠
한국에서 호불호가 종종 갈리는 사람을 몇몇 봤는데 불호의 이유가 성형을 여러 번 해서 성형 외모 필이 많이 난다는 거였었죠
저는 그냥 예뻐서 좋아했지만 그래도 성형했다는 걸 알고 팬미팅 가긴 했는데
실물 보고 성형 그런 생각은 전혀 생각 안 나고 그냥 진짜 엄청 말도 안 되게 예뻤습니다
정말 화려하게 예쁘다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아름다운 공작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할 때 본인 앨범 노래를 불러줬는데
생각보다 노래를 엄청 잘해서 깜짝 놀랐어요
되게 파워풀한 랩을 해줬는데 생각보다 잘 부르고 들을만하더라고요
음... 그리고...
사실 이런 후기 쓰면 너무 변태처럼 보일까 봐 그런 얘기는 되도록 안 하려고 피했는데...
아스카 키라라하면
일본의 배우 '시미즈 켄'형님이 한 유명한 인터뷰가 있지요
경험 인원수가 무려 8천 명 이상이라는 시미켄!
그가 말하는 가장 기분 좋았던 여배우는 누구?
"지금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아스카 키라라네요"
"핸드잡이 엄청나거든요. 진짜 스킬 좋은 사람들은 쳐줄 때 거위가 우는소리 같은 게 납니다"
"키라라짱의 경우 손목의 스냅만으로 촵촵촵 하는 그런 소리가 나오거든요"
"어디론가 모아진 공기가 빠지는 소리겠죠. 그거 참는 게 무쟈게 힘듭니다"
"키라라짱은 또 필사적으로 참는 남자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즐기는 것 같더군요"
"거의 눈이 뒤집힐 지경까지 참을 수밖에 없어요"
이걸 왜 얘기하냐면
마지막에 아스카 키라라한테 사인을 받으면서 악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정말 심장 떨리게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악수하는 순간
진심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 손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구나...!'
정~~~말!!! 말도 안 되게 부드러운 손이었습니다
제가 여태껏 잡아본 그 어떤 손보다도 부드러운 손이었고
정말 살면서 험한 일은 단 한 번도 안 하면 저런 손이 나오나 싶을 정도로 손이 정말 곱고 부드러웠습니다
어린 아기 손 같은 느낌이었어요
성인 사람 손에서 어떻게 저런 느낌이 나지? 할 정도였어요
정말 '섬섬옥수'라는 사자성어가 절로 떠오르는 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악수한다고 손 감촉 때문에 놀라기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진심으로 놀랐어요
정말 충격적으로 부드러웠어요
정말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부드러워서 기억에 강렬하게 남더라고요
시미즈 켄 형님이 괜히 저런 얘기를 한 게 아니었던 거죠
스킬만 좋은 게 아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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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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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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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이 딸리고 글재주가 없어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AV라서 싫으신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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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야동빌런
글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2.28 0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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