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고운 구절초다
구절초는 9월~11월까지 피어나고 들국화 닮았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라고
산구절초나 바위구절초도 있다고 하는데 전문가 아니라면 모르지 않을까 싶다
산 정상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자연적으로 자란 것이리라
산에서 정자에서 쉬며 보는 꽃은 편안함을 준다 꼭대기에 올랐다는 뿌듯함과 향기를 맡으니 그런거 같다
사진은 경사가 심하여 어렵게 찍었다 비탈이 심한 곳이라 중심을 잘 잡고 찍어야 한다
산정상에서 본 풍광이 너무 좋다 동해바다의 깨끗하고 시원한 바다내음과 구절초의 향취가 난다
상대산 높이가 184미터이다 아래에서 올라오려면 20-30분 정도 걸린다
오는 길이 전부 소나무라 휘톤치드도 맡고 다람쥐같은 작은 동물들도 간혹 눈에 뛴다
바다밑에 바로 아래 보이는 건물이 대진해수욕장 시설이다
파도가 크진 않지만 포말이 넓게 퍼지고 해변가는 여름이 다가오면 방풍꽃이 핀다 이곳은 방풍을 재배하여 음식재료로 판매를 한다. 자연 그대로 해풍을 맞은 방풍은 쌉싸름한 맛이 좋다
관어대 정자다 산정상에 있는지라 오는 등산객마다 쉬어가기 편하고 운치가 있다
다만 산정상이고 바다바람을 그대로 맞으니 쉽게 곰팡이 슬고 할 수 있으니 잘 관리가 되어야 겠다
산 정상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의 반대편의 영해 평야다 에스자 코스라 많은 사진인들이 찾는다
등산객들도 여기를 보며 사진을 많이 찍는다 비닐하우스도 보이는데 부추와 시금치를 재배하여 판매한다
여기 시금치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여 농민들의 효자상품이다 160 농가에서 1만톤을 수확하였으니
엄청난 양이고 큰돈일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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