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자취한지 2년정도 된 완전 자취 새내기에요
저는 회사를 이직하면 근처로 자취방을 구해요 ㅎㅎ 물론 서울이라 일반 회사원에게 원룸이지만 ..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많이나와서 패스 ㅠ
자취방 구하기 팁을 알려주기 전에 첫 자취방을 구할때 엄청 힘들었던 썰좀 풀자면
처음에 버팀목 전세자금으로 구하면 된대서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에 비슷한 매물로 찾아봤는데 이쁜곳 있으면 사진을 늘려놓거나 허위매물 또는 버팀목이 안되고 ... 힘들더라구여
첫 집 그리고 실패
3박4일 동안 부동산을 뒤져본 결과 그나마 신축이라고 해서 간신히 1억에 관리비 10만원짜리 1층집을 구했어요
ㅎㅎ 이정도면 첫 자취생 치고 평타는 하지 안나요 ㅎㅎㅎ
전 잘살거라 생각했어요
그러나
01 옆에 완전 붙어서 공사가 진행됨 -> 심지어 비가 많이와서 공사하다 무너져서 대피까지 함
02 1층인데다 햇빛이 안들어와서 여름에 비가오면 곰팡이 천지
03 벌레를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는데 1층이라 벌레가 -> 이것때문에 악몽꿈
04 비가 오면 1층인데 언덕아래 1층이라 복도가 물바다 ㅠ
이건 아닌거 같았어요 .. 점점 건강이 안좋아지더라구여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래서 이사를 결심했는데.. 집구하는게 워낙 어려워서 한숨 나오더라구여
난민노노 상담
아 .. ㅇㅇ 이해함 ㅎㅎ 그러니까 직방같은 곳에서 살고싶은곳 링크로 보내달란 건가보다 생각했어여 그래서
ㅋㅋㅋ 내가 알아봐달라고 했던 집이랑 그 근처에 괜찮은 집 소개도
직접가서 사진찍어서 해주더라구여 ㄷㄷ
일정도 잡아서 내가 원하는날 보고싶은 집 조정해서 갈 수 있더라구여
이렇게 알아본 집과
결국에 난민노노가 연결해준 공인중개사와 계약하기로 했어요 !
두번째 집은 너무 좋은데 회사가 멀어서 아쉬웠어요 ㅠ 그래서 첫번째 집으로 ㅋㅋ
난민노노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
이 사람들은 집을 팔려는게 아니라 자기가 살거면 이런곳에 살겠다
이런느낌을 받았어요 감정이입하더라 ㅋㅋ
무엇보다 내 고민 잘 들어주고 내 가족처럼 집을 구해주고 사는곳 걱정해주는게 맘에 들었어요
공인중개사가 아니자나 ...
그리고 중개사와의 감정소모 없고 ( 전 소심해서 집보러가서 싫어하면 눈치보임 ㅠ )
내시간 뺃길일 최소화 했던것도 너무 맘에 들었네요 ㅎㅎ
이게 광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뭐 아는사람 통해서 결국 날 아껴주는 선배가 집 알아봐준거같다는 점에서
전 좋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