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원으로 오락실에서 살았던 세대입니다. 참 적지않은 세월을 살아왔는 데
도대체 삶에 낙이 없네요. 애니를 봐도 그때뿐이고 게임을 해도 잠깐 현실을 잊을 수 있을지언정 휑한 가슴을 주체 못 하겠네요. 뭐 시대가 헬조선이니만큼 날마다 긴장되는
연속이지만 특히나 스트레스를 주는 게 있어요.
바로 제가 결혼을 못 하고 있습니다. 10대때부터 연애운이 없었지만 그래도 그때는 나중에 생기겠지하는 기대라도 있었는 데 지금 이 나이되고 보니 꿈도 희망도 없어요. 37살에 처음 맞선 본 이래, 지금까지 28번?의 만남을 가졌었는 데 다 실패했네요. 실패를 거듭하면서 나름대로 인터넷을 뒤지며 맞선 시 복장이나 에티켓, 이야기주제도 연구하고 리허설도 하고 맞선장소 주변 정보를 검색하거나 아예 사전 답사도 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었건만 여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네요. 이야기 잘 나눴으면서, 식사 즐겁게 잘 했으면서 애프터 신청을 하면 죄다 씹더군요. 처음엔 그게 왜 그러는 지 몰라서 혹시 여자 휴대폰이 고장났나? 전파가 이상해서 문자가 못 간건가? 오만가지 걱정을 다 했지만 그게 여자들의 거절방식이라는 걸 훗날에야 알게 됐죠. 연애 경험이 없으니 뭘 알아야죠?
인연이 아니라고 문자주거나 제가 별로라는 티를 내면 차라리 고맙기라도 합니다.
저 차 타는 데까지 배웅하고 자기가 먹던 스파게티를 드셔보라며 나눠줬으면서 애프터를 씹는 건 대체 뭘까요? 이미지 관리? 아니면 그 사이 마음이 변한건지?
이젠 맞선 보는 거 지겨워요. 초창기의 설레임도 실종됐고 어차피 안될거라는 의식이 자리잡아서 돈도, 시간도 아까울 따름이예요.
쿨하게 독신선포를 하고 싶지만 저 외동입니다. 오랜 시간 손주가 그리우셨던 나머지, 옆집 꼬마를 당신 손주처럼 귀여워 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독신을 할수 있겠습니까?
아니 그 전에 저부터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이 너무도 강하게 있어요.
주변인들은 동남아 여자를 권하던 데 자기 일 아니니까 쉽게 내뱉는 거죠. 최근 뉴스를 보니 국제결혼 수치가 낮아졌다고 하더군요.
이건 무슨 말이냐하면 하도 사기를 당하거나 도망가는 신부가 많아서 노총각들이 국제결혼을 기피한다는 뜻이 되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고작 만난지 10일밖에 안되는
남녀, 그것도 국적이 서로 다르고 연령차이가 많이 나는 사이에서 무슨 지고지순한 사랑이 생길 수 있겠습니까? 정서도 언어도 사는 환경도 모두 다른 데?
제가 딱 한번 고모의 권유로 조선족 여자를 소개받았었는 데 겉으로는 순수하게 보였던 여자가
알고보니 중국에 있을 때의 혼인신고 이력이라든가 다시 만나기로 한 전날 종일 전화 안 받고 안산으로 도망가는 등 수상한 행보를 보이고 도리어 자기가 승질내며 쫑내더군요. 하아...
요새는 매니저가 이혼녀나 과부들을 소개시켜 주고 있지만 단 한번도 그런 여자들과 만난적이 없습니다. 제가 거절한 게 아니라 반대로 그 여자들이 절 만나기 싫어해서요.
저 비록 키는 작고 말수 없지만 동안이고 사람처럼은 생겼습니다. 말수 적지만 더듬든 헤매든 어떻게 해서든 지 대화를 이끌어갑니다. 비정규직에 월 200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지금까지 만난 여자들중에서 저보다 잘 버는 여자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 백수도 있었어요. 매니저가 다 비슷한 수준의 남녀를 매칭 시켜주거든요?
이제 또 한해가 저물어가네요. 항상 이 맘쯤이면 내년엔 잘 되겠지하고 다짐했으나 매년 다짐으로만 끝났습니다. 이젠 더 이상 길이 안 보여요. 중고외제차라도 뽑으려다가 택시운전기사이신 아버지의 만류로 포기해야 했어요. 이제 뭘 해야 좋을까요?
그냥 섶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길밖에는 없는건가요?(국제결혼)
도대체 삶에 낙이 없네요. 애니를 봐도 그때뿐이고 게임을 해도 잠깐 현실을 잊을 수 있을지언정 휑한 가슴을 주체 못 하겠네요. 뭐 시대가 헬조선이니만큼 날마다 긴장되는
연속이지만 특히나 스트레스를 주는 게 있어요.
바로 제가 결혼을 못 하고 있습니다. 10대때부터 연애운이 없었지만 그래도 그때는 나중에 생기겠지하는 기대라도 있었는 데 지금 이 나이되고 보니 꿈도 희망도 없어요. 37살에 처음 맞선 본 이래, 지금까지 28번?의 만남을 가졌었는 데 다 실패했네요. 실패를 거듭하면서 나름대로 인터넷을 뒤지며 맞선 시 복장이나 에티켓, 이야기주제도 연구하고 리허설도 하고 맞선장소 주변 정보를 검색하거나 아예 사전 답사도 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었건만 여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네요. 이야기 잘 나눴으면서, 식사 즐겁게 잘 했으면서 애프터 신청을 하면 죄다 씹더군요. 처음엔 그게 왜 그러는 지 몰라서 혹시 여자 휴대폰이 고장났나? 전파가 이상해서 문자가 못 간건가? 오만가지 걱정을 다 했지만 그게 여자들의 거절방식이라는 걸 훗날에야 알게 됐죠. 연애 경험이 없으니 뭘 알아야죠?
인연이 아니라고 문자주거나 제가 별로라는 티를 내면 차라리 고맙기라도 합니다.
저 차 타는 데까지 배웅하고 자기가 먹던 스파게티를 드셔보라며 나눠줬으면서 애프터를 씹는 건 대체 뭘까요? 이미지 관리? 아니면 그 사이 마음이 변한건지?
이젠 맞선 보는 거 지겨워요. 초창기의 설레임도 실종됐고 어차피 안될거라는 의식이 자리잡아서 돈도, 시간도 아까울 따름이예요.
쿨하게 독신선포를 하고 싶지만 저 외동입니다. 오랜 시간 손주가 그리우셨던 나머지, 옆집 꼬마를 당신 손주처럼 귀여워 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독신을 할수 있겠습니까?
아니 그 전에 저부터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이 너무도 강하게 있어요.
주변인들은 동남아 여자를 권하던 데 자기 일 아니니까 쉽게 내뱉는 거죠. 최근 뉴스를 보니 국제결혼 수치가 낮아졌다고 하더군요.
이건 무슨 말이냐하면 하도 사기를 당하거나 도망가는 신부가 많아서 노총각들이 국제결혼을 기피한다는 뜻이 되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고작 만난지 10일밖에 안되는
남녀, 그것도 국적이 서로 다르고 연령차이가 많이 나는 사이에서 무슨 지고지순한 사랑이 생길 수 있겠습니까? 정서도 언어도 사는 환경도 모두 다른 데?
제가 딱 한번 고모의 권유로 조선족 여자를 소개받았었는 데 겉으로는 순수하게 보였던 여자가
알고보니 중국에 있을 때의 혼인신고 이력이라든가 다시 만나기로 한 전날 종일 전화 안 받고 안산으로 도망가는 등 수상한 행보를 보이고 도리어 자기가 승질내며 쫑내더군요. 하아...
요새는 매니저가 이혼녀나 과부들을 소개시켜 주고 있지만 단 한번도 그런 여자들과 만난적이 없습니다. 제가 거절한 게 아니라 반대로 그 여자들이 절 만나기 싫어해서요.
저 비록 키는 작고 말수 없지만 동안이고 사람처럼은 생겼습니다. 말수 적지만 더듬든 헤매든 어떻게 해서든 지 대화를 이끌어갑니다. 비정규직에 월 200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지금까지 만난 여자들중에서 저보다 잘 버는 여자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 백수도 있었어요. 매니저가 다 비슷한 수준의 남녀를 매칭 시켜주거든요?
이제 또 한해가 저물어가네요. 항상 이 맘쯤이면 내년엔 잘 되겠지하고 다짐했으나 매년 다짐으로만 끝났습니다. 이젠 더 이상 길이 안 보여요. 중고외제차라도 뽑으려다가 택시운전기사이신 아버지의 만류로 포기해야 했어요. 이제 뭘 해야 좋을까요?
그냥 섶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길밖에는 없는건가요?(국제결혼)
(IP보기클릭).***.***
가정을 꾸리고 싶으신 마음 이해갑니다. 하지만 살아오시면서 느꼈겠지만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특히 혼인문제가 그렇죠. 꼭 결혼하고 살아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국제결혼은 생각지도 마세요. 국제결혼 본인도 글에 쓰셨듯이 정말 위험요소가 많습니다. 사랑이 어떻게 싹틉니까? 그냥 매매혼입니다. 여자를 너무 찾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인연이 없으면 인연이 없구나 체념도 필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얘기드립니다.
(IP보기클릭).***.***
부모님때문에 결혼하는거라면 상대방이 좀 안됐네요 진실된 사람만나기를 바랍니다. 급하게 찾지마셔요 언젠간 짝은 있습니다.
(IP보기클릭).***.***
가정을 꾸리고 싶으신 마음 이해갑니다. 하지만 살아오시면서 느꼈겠지만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특히 혼인문제가 그렇죠. 꼭 결혼하고 살아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국제결혼은 생각지도 마세요. 국제결혼 본인도 글에 쓰셨듯이 정말 위험요소가 많습니다. 사랑이 어떻게 싹틉니까? 그냥 매매혼입니다. 여자를 너무 찾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인연이 없으면 인연이 없구나 체념도 필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얘기드립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부모님때문에 결혼하는거라면 상대방이 좀 안됐네요 진실된 사람만나기를 바랍니다. 급하게 찾지마셔요 언젠간 짝은 있습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165.244.***.***
(IP보기클릭)11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