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개발부서오고
이거저거 배우기 시작했는데 배경지식이랄까
기초가 너무 없으니
효율이 떨어지는 거 같더군요.
매니저가 IT패스포트 공부해보면 어떻겠냐해서
공부시작했습니다.
네트워크, AI , 세큐리티, 간단한 프로그래밍, 영업이익, 경상이익 같은 간단한 회계까지
아주 넓고 아주 얕게 공부했습니다.
회사 업무와 관련있는 내용도 있고
아 그게 이 얘기 였구나 하는 부분도 있더군요.
두달 정도 하루에 한 두시간씩 공부하다가
이번주는 시간 재면서 과거문 풀었습니다.
100문제를 120분간 풀어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체력싸움이더군요..
오늘은 시험날이었고요.
테스트센터 다녀왔습니다.
긴장해서 그런것도 있고
환경이 적응이 안되서 그런것도 있고
집에서 과거문 풀때는 10분 20분은 남았는데
실전은 다르더군요.
시간 빠듯했습니다..
복잡해보이는 계산문제는 패스하기도하고..
빨리 끝난사람은 중간퇴실이 가능한데
시험끝내고 보니 시험실에 저 포함 세명정도 밖에 없더군요..
시험은 노트북 화면 보면서
사지선다 클릭해가면서 푸는데
100문 답안입력이 다 끝나면 그자리에서 채점해서
결과를 알려줍니다.
조마조마하면서 결과기다리는 시간이 없으니
그건 정말 좋습니다.
600/1000이상이면 합격인데
어찌어찌 붙었네요.
업무시간 써가면서 공부한다고 유세떨어서
떨어지면 어쩌나 했는데
천만다행입니다.
여긴 뭐 유능한 엔지니어분들 많으시니
고작 이런거 가지고 깝죽대봤자 의미도 없고
그냥 잡담에 가까운 정보공유라 할 수 있겠네요.
시험 끝나고 나오니 날도 덥고
풍선 꼭지 딴것처럼 몸에 힘이 쭉 빠지더군요.
월요일 월차냈으니 3일간 푹 쉬려합니다.
사회인 분들 화이팅입니다.
혹 추가정보 원하시는 분 계실까봐
이하 네이버 검색해서 주워온 페이지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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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니 뿌듯하긴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330님처럼 맑은 하늘을 보고 힘내야겠네요. | 22.07.02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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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걸 계기로 더 발전해나가려합니다. | 22.07.07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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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 22.07.23 18: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