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8개월 정도 살았는데, 계속 살까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4월인가에 잠깐 돌아왔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완전히 떠나게 되었습니다.
일본 생활 자체는.. 꽤나 편했습니다만.. 특히 뭐랄까 마음의 평화? ㅎㅎ
그런데 너무 그런 분위기에 젖어있었나 봅니다. 돌아와서 미친듯이 바쁘게 돌아가는 것 보니까
아직은 좀 빡세게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한국쪽에 포지션이 있어서 돌아오게 되었네요.
재택근무를 틈타서 1년 정도 홋카이도에 살 때가 아직도 떠오르네요.
나중에 나이들면 다시 가서 살고 싶은 곳이예요.
그리고 코로나덕(?)에 여기저기 많이 갈 수 있었는데, 홋카이도쪽 외에는 오가사와라가 떠오르네요.
일본에 있을 때 아니면 가는게 거의 불가능한 곳이니 만큼, 시간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길..
일본에 계시는 분들 다들 건강하시고, 짤 몇 개 투척하겠습니다^^
오가사와라 일몰. 해가 이렇게 크게 보이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뭔가 그림 같아서 한장 ㅋ
사실 바다와 하늘이 예쁜걸로 따지면 오키나와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이빙도 너무 좋았고요.
겨울의 비에이는 정말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름의 비에이도 좋고요 ㅋ 청의호스는 정말 꼭 한 번 가볼만한듯.
개인적으로 보드타기는 국제스키장이 더 좋았지만.. 테이네는 삿포로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게 정말 최곱니다.
제 최애 일본음식인 대게 샤브샤브.. 비싸서 그렇지 맛은 정말이지..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이 가서 타코메시를 먹었던 히마카지마 - 에 있는 연인의 그네.
여자친구나 부인이 있으신 분은 한 번 가서 사진찍으시면 좋을듯 ㅎㅎ (음식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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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고죠하마 역인데 아직까지 정리권으로 정산하거나 전철 안에서 요금을 내는 방식이라 신선하기도... | 22.06.25 1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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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여기 근처 온천 호텔에 있는데 헉이네요 ㅋㅋㅋ… 원래 가까운 노베리베츠에 숙박 하려고 했는데 ㅎㅎㅎ 저도 정산하는건 처음이라서 기차 탈 때 역무원한테 막 물어봤습니다 ㅎㅎㅎㅎ | 22.07.09 0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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