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있었습니다.
가령 한국 콘텐츠나 한류 문화 좋아하는 팬들 중에는 의외로 케이팝이나 케이드라마 같은 것뿐 아니라
게이에 대한 편견이나 혐오, 혹은 외국인 인종차별 문제나 성차별, 세월호 사건, 노인빈곤, 학업스트레스같은 어두운 한국의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이해하는 유저가 그럭저럭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심지어는 오겜이나 내일, 스카이캐슬, 펜트하우스 같은 드라마에서 그런 한국 사회 속 사회문제에 대해 배웠다는 얘기도 생각보다 많고.
그런데 일본 문화 좋아하는 양덕들 중에는
이지메나 부라쿠민 문제, 역사수정주의나 성차별, 조선인들에 대한 증오범죄나 헤이트 스피치, 모리토모 학원이나 엔자이, 자민당 독주, 아베노믹스, 잃어버린 30년 같은 등 문제점에 대해
아예 전혀 모르고, 일본에도 그런 사회문제들이 상당히 많다는 걸 인지를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한국만이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힘들고 인권이며 문화며 사회 인프라며 전부 일본보다 딸리는 , 문자 그대로 헬조선이나 지옥국가 취급하는 그런 게 생각보다 많구요. 심지어 일본에도 있거나 더 심한 사회문제(가령 성차별이나 정치 부패, 보수화 , 우경화 등)도 한국에만 있는 줄 안다든가.
가령 한국 생활 실시간 트위치 방송하는 세네갈 출신 스트리머 채팅창에 달려가서 일본 전자제품 기술력이나 사회인프라, 교통수단이나 여행지 같은 거 찬양하는 채팅으로 도배하는 유저들도 봤고.
그런데 듣기로는 일본이
한국에 비해 뉴스나 신문을 제외한 대중 오락매체나 일상에서 그런 사회문제나 정치적 실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거론하거나, 여론을 환기하기를 상대적으로 주저하는, 그래서 없는 것처럼 치는 분위기가
양덕들에게도 영향을 끼친 거라는 그런 분석이 있던데,
그런 주장이 어느 정도까지 타당한가요, 아니면 확대 해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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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인데. 백퍼 맞는것도 아니라.. 흘러들을건 흘러들으세요. 제가 보기엔 첫번째는... 애초에 일본방송에서 지들 정권에 불리한 이야기는 거,.....의......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아베정권때 마스크 비리(?)라든지 다양한 비리가 물론 터졋는데, 그냥 언.급.만. 되고 다음 뉴스 한국관련 뉴스로 줄줄 나옵니다.. 겁나 웃긴건. 아베가 뭘하는지 몰라고 한국 정치인.. '조국'은 압니다.. 조국 청문회를 일본에서 live로 틀어주던데.......한편으론 걍 웃겻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로는 일본 사람들은 다른 사람&다른 분야에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 걍 선을 잘 그어요. 같은 직장에 있어도 서로간에 이야기도 안하는 경우 많습니다..(사적으로요). (핸드폰 번호는 커녕 라인도 거의 몰라요) 점심시간 되면 걍 어디론가 따로 따로 흩어지고... 근데 무관심이라든게 정치에만 무관심한게 아니라 새로운 분야... 스포츠, 게임, 음악. IT 기기 등등 다 포함됩니다...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만 좋아하더군요... 음악 좋아하는 회사동기놈은..... 진짜 음악만...진짜 음악만..... (그 나이대에 좋아할만한, 게임,스포츠,등등 1도 관심없음. 폰은 걍 폴더폰) 그리고 일반적으로 새로운 분야에 관심 -> 너랑 나랑 간단하게 이야기한다. 라는 공식이 되야 하는데... 일본은 특이하게 새로운 분야에 관심 -> 공부/연구를 한다. 준비를 한다. -> 너랑 나랑 간단하게 이야기한다. 로 이어갑니다..... 그래서 별별 공부회, 연구회등이 겁나 많습니다. 걍 먼가 관심을 가지면 --> 메뉴얼을 찾아봐야하는게 일반적이고,,, 정치는 그만큼 허들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본 젊은 애들이 생각하는게... 은퇴하고 시간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게 --> 정치 취미.. 그리고 은퇴하고 시간 많은 그 사람들이 보는게.. 거의다 티비에서 보는건데,, 거의다 한국까는게 많고..... 아사히 맥주 없으면 회식 못한다며? 라는 헛소리를 몇번 듣긴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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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비해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덜한 건 팩트인가요.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 22.06.03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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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얘기를 안하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사수가 일본인 이었는데 2년동안 같이 밥먹은 적도 없어요 ㅋ | 22.06.03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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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인데. 백퍼 맞는것도 아니라.. 흘러들을건 흘러들으세요. 제가 보기엔 첫번째는... 애초에 일본방송에서 지들 정권에 불리한 이야기는 거,.....의......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아베정권때 마스크 비리(?)라든지 다양한 비리가 물론 터졋는데, 그냥 언.급.만. 되고 다음 뉴스 한국관련 뉴스로 줄줄 나옵니다.. 겁나 웃긴건. 아베가 뭘하는지 몰라고 한국 정치인.. '조국'은 압니다.. 조국 청문회를 일본에서 live로 틀어주던데.......한편으론 걍 웃겻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로는 일본 사람들은 다른 사람&다른 분야에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 걍 선을 잘 그어요. 같은 직장에 있어도 서로간에 이야기도 안하는 경우 많습니다..(사적으로요). (핸드폰 번호는 커녕 라인도 거의 몰라요) 점심시간 되면 걍 어디론가 따로 따로 흩어지고... 근데 무관심이라든게 정치에만 무관심한게 아니라 새로운 분야... 스포츠, 게임, 음악. IT 기기 등등 다 포함됩니다...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만 좋아하더군요... 음악 좋아하는 회사동기놈은..... 진짜 음악만...진짜 음악만..... (그 나이대에 좋아할만한, 게임,스포츠,등등 1도 관심없음. 폰은 걍 폴더폰) 그리고 일반적으로 새로운 분야에 관심 -> 너랑 나랑 간단하게 이야기한다. 라는 공식이 되야 하는데... 일본은 특이하게 새로운 분야에 관심 -> 공부/연구를 한다. 준비를 한다. -> 너랑 나랑 간단하게 이야기한다. 로 이어갑니다..... 그래서 별별 공부회, 연구회등이 겁나 많습니다. 걍 먼가 관심을 가지면 --> 메뉴얼을 찾아봐야하는게 일반적이고,,, 정치는 그만큼 허들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본 젊은 애들이 생각하는게... 은퇴하고 시간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게 --> 정치 취미.. 그리고 은퇴하고 시간 많은 그 사람들이 보는게.. 거의다 티비에서 보는건데,, 거의다 한국까는게 많고..... 아사히 맥주 없으면 회식 못한다며? 라는 헛소리를 몇번 듣긴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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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를 라이브로요? 그럼 실시간으로 일본의 한국어 전문가가 문답하는 거 동시통역도 해 주고 그랬나요? 한국에서도 시진핑 당대회나 자민당 국회같은 거 라이브로 중계는 안 해 주던데... | 22.06.03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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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보다가 채널돌리다가... 조국 청문회하는거 뜨고 오른쪽 위에 라이브로 적혀 있는거 보자마자 걍 채널 돌려버려서... 동시통역햇는지도 모르겟네요. 기억이 안나는데,,,아마도 자막으로 나왓을거에요.. 예를 들면,, 아카데미시상식 보면, 거의 동시통역 자막으로 나오잖아요..그런식으로.. 그리고 애초에 청문회하기 전부터 거의 매일 테레비 뉴스에 나왓어요... 일본 테레비 보면 거의 매일 한국 정치 이야기 나왓어요.. 뭐, 2년전부터 코로나땜시 잠잠햇지만,,코로나 이전에는 진짜.....매일 나왓어요.. (여기서 자세히 이야기하긴 뭐 하지만,, 혐한 프레임은 일본 언론에서 만들어지는게 맞는거 같네요...) 몇달전에는 대선 후보....2명에 대해서 겁나 분석에 관한 뉴스가 겁나 나오고... (반대로.. 한국에선 일본 총리가 지금 뭐하는지도 잘 모를텐데....) 울 회사 어떤 아재 1,2는 김건희 이쁘다고 ...... 단순히 흥미를 넘어서 뭐뭐뭐 햇는지 다 알더군요... 아니 너님들이 김건희는 왜 아냐고?ㅋㅋㅋㅋㅋ | 22.06.03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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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분야는 한국이 먼저겪은 문제점이였으니까요.. | 22.06.06 0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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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프리랜서 증가라는 주제가 흥미롭네요. 일단 그런 주제를 잡았다는건 프리랜서가 증가하고있다는 유의미한 지표도 있을것이고, 대표적으로 프리랜서 증가가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게 뭐가 있을까요? | 22.06.06 1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