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루카리에서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전자제품이라 어느정도 리스크는 감안했구요.
8만엔에 샀는데 도착후 이틀만에 블루스크린 무한 반복
하지만 저는 이미 판매자 평가를 해버린 상황.
수리점에 문의한 결과 SSD랑 램하나 상태가 안좋은것으로 밝혀졌고 교환 금액은 대충 4만엔 정도.
바로 메루카리쪽에 연락했는데 일단 판매자와 얘기는 해보겠다고 답장이 왔고 동시에 판매자에게도 메시지로 연락.
판매자 본인은 멀쩡하게 몇개월동안 잘 썼던건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
그때부터 돈날렸다셈치고 메루카리랑 판매자한테 연락을 합니다. 증거가 필요하면 보내줄테니까 말만 하라고. 사진도 다 찍어놨거든요.
그리고는 며칠지난 오늘 메루카리쪽에서 연락이 와서 수리비 4만엔 보상해준다고 하고 방금전 입금 받았네요
제품 자체는 비교적 최근거라 부품만 교환하면 아무 문제없이 쓸수 있는거라 8만엔에 쓴다치면 저도 손해볼게 없어서 다행이긴한데 요 며칠동안 고생좀 했네요.
판매자 평가후라 1엔도 못받을줄 알았는데 수리비 4만엔 보상해주니 뭔가 이득(?)본 느낌입니다
다음부턴 제대로된거 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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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판매자한테 수리비로 이정도 나왔다고 하니 본인이 그걸 부담한다고 메루카리쪽에 얘기를 한거 같아요. 메루카리쪽에는 그 수리비가 얼마라고 얘기는 안했었거든요. 그리고 메루카리측에는 이런 상황이라고 채팅만 하고 사진이나 이런건 하나도 안보냈어요. 저도 뜬금 4만엔 보상한다니 사진도 안받고?? 싶었네요. | 22.05.05 2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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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셨군요. 역시나 메루카리는 멧세지 전달밖에 한 일이 없군요.. 불량품이 온 건 불운이지만 쿨한 판매자를 만나신 건 운이 좋으셨던듯.. 그런 상황이면 대개는 모른다 노 클레임 노 라턴이다 그럴텐데.. | 22.05.06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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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루카리 말 안 통하고 답답해서 당연히 헬본엔딩이겠거니 했는데 너무 의외라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판매자 잘 만나신 듯... | 22.05.11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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