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온지 어느덧 1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학교 동아리활동도 하고, 여러가지 대학내 행사등으로 일본인 친구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처음 일본왔을땐 4년내내 친구없이 외롭게 지내게 될까봐 걱정 많이 했었는데,
의외로 외국인편견없이 다들 저한테 먼저 다가와서 말걸어주고 라인아이디도 교환해주는등 너무나도 고맙더군요.
종종 일본인들은 뭔가 못미더운 구석이 있다는 글들을 봐왔었습니다만
오히려 저 주위의 일본인들은 모두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친구들이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화차이? 라고 해야할까요?
예전에 지나가는 말로 언뜻 들은 기억이 있지만
확실히 한국에 비해선 라인답장주고 받는게 많이 느린거 같아요.
저도 한국에선 나름 카톡답장이 느리다고 종종 지적받곤 했었습니다만, 일본에 와서는 오히려 저가 빠른 편이라 느껴지더군요.
여기선 남녀 할거없이 답변까지 최소 30~1시간은 걸리는 거 같아요.
이게 거슬리다거나 못마땅한건 결코 아니지만, 이런게 한국과 일본의 차이인가 싶어서 신기하군요.
여러분의 일본지인들은 어떤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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