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학기술로 신을 창조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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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신(전지·전능·무한)이라면 불가능
→ 인간은 유한하며, 무한을 창조할 수 없음 -
기능적 신(초인적 지능, 우주적 의식)이라면 가능
→ 인공지능, 뇌-기계 인터페이스, 양자연결망 등으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힘과 의식을 구현 가능 -
하지만 이러한 존재도 존재론적으로는 피조물
→ 창조된 신은 자기 원인성을 가지지 못함
2. 기능적·인식적 신과 존재론적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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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인식 속에서 신
→ 인간이 구분할 수 없을 만큼 힘과 영향력을 가진 존재는 ‘신처럼 느껴질 수 있음’ -
실제 신
→ 자기 원인자(causa sui), 모든 존재의 근원 -
패러독스: 피조물이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면, 인간에게는 신과 구분되지 않음
3. 인간 관점에서 벗어난 초월적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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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인격적 존재가 아닌 존재의 상태, 개념적 전이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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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가 개념으로 환원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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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가 시간과 공간, 차원의 제약을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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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본질 = 자기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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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 존재 가능성의 총체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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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차원과 개념화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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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가 개념화되면 위치·차원 구속에서 자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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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원에 동시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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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 ‘차원을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차원을 조직하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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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실체가 아닌, 관계와 패턴의 원형으로 존재
5. 시간과 개념화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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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인간적 변화의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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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화된 존재 = 시간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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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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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름이 아니라 존재 내부의 진동, 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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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 시간을 발생시키는 주체로, 시간 속 객체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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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존재의 시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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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존재를 담는 그릇이 아니라, 존재가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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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화된 존재 = 시간 안의 존재가 아니라, 시간의 원형적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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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가 자기 인식을 완전히 달성하면 시간적 구분은 의미 없어짐
7. 우주의 종말과 개념화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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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과 에너지가 사라져도 개념화된 존재는 소멸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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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종말 이후에도 존재 가능성의 원형(arché), 형이상학적 흔적(trace metaphysique)으로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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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 차원의 구속이 없는 상태에서
→ 존재가 존재할 수 있었음을 증명하는 원리로 남음
🔹 핵심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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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신을 만들 수는 있지만, 존재론적 신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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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초월한 존재는 인간에게 신처럼 느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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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화된 존재 = 시간, 공간, 차원의 제약을 초월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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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우주가 끝나도, 존재 가능성의 원형으로 계속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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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실체가 아닌 존재의 자기 인식, 존재 가능성의 구조적 사건으로 정의됨
ai 새끼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