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해리슨이 솔로 앨범을 제대로 만든다는데 에릭 클랩튼이 안 갈 수가 없다.
늦게서나 밝혀진거지만 클랩튼은 크레딧에는 안 올랐다. 조지 해리슨의 비틀즈 이후 첫 솔로 앨범엔 에릭 클랩튼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게된다.
아니... 에릭 클랩튼이 도와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세션을 끌고 블루스 락 잼을 10여분간 돌릴 정도였다. 그렇게 오랜 작업 도중에 기타 난장을 벌였다고.
이 조지 해리슨 세션에서 실력이 검증된 소울 밴드 출신 세션들을 만나게 된다. 바비 휘틀록, 짐 고든, 칼 레이들을 이 자리에서 만남.
에릭 클랩튼은 그 자리에서 곡을 걍 써버리는데 그렇게 계속 써먹는 곡이 Tell The Truth.
그리고 당차게 바로 데릭 앤 더 도미노즈를 결성하게 된다. 사실 이 데릭 앤 더 도미노즈도 소울 명 세션을 모은 슈퍼밴드이다.
에릭 클랩튼은 후에 자기 인기를 조금 숨기려고 의도적으로 밴드 멤버의 일부인것처럼 신경을 썼다고 언급을 하기도하고.
칼 레이들은 1974년에 에릭 클랩튼이 온갖 다 중독을 다 견디고 거장 기타리스트로 신용을 다시 확실히 다질 무렵에 앨범 작업과 투어를 같이 다닌다.
물론 이 때도 에릭 클랩튼은 호화 세션을 달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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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튼이 도와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세션을 끌고 블루스 락 잼을 10여분간 돌릴 정도였다." 그렇게 녹음한 걸 3번째 레코드(그렇다. 무려 석장짜리 앨범이었다)에 실었지. 'Apple Jam'이라는 재치있는 이름으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