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올해 대선 계기로 북유게 유저층이 한번 더 물갈이되긴 했음

[연두콩콩]

IN : 국힘 지지자

OUT : 계엄까지 겪었는데 김문수는 도저히 못 찍겠다

2022년 윤석열은 강직한 검사, 정치 신인 이미지 때문에 10년 가까이 야인이었던 2025년 김문수에 비해 대중적인 호감도가 높았음

그래서 올해 북유게에서 국힘의 대선후보를 찬양하는 정도나 국힘 쪽에서 당원들이 대놓고 오는 비율은 2022년에 비해 적었음

하지만 그 중에서 대선 끝나고도 쭉 눌러앉아 있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졌고 나간 사람들은 알다시피 유게나 사정게에만 보이거나 가끔씩 보이기도 함

이 기조가 이어지면 북유게 주류 여론도 윤 정부 시절과는 다르게 지선, 총선 지역구 국힘 찍자는 기조가 뚜렷해질지도

[짬통]

이건 좀 씁쓸함 이거 경계로 요즘 남유게에서만 보이는 사람도 있고

[연두콩콩]

지난 대선과 다르게 이낙연이 싫거나 이재명이 좋아 쪽은 아닌데 심리적으로 민주당 계열에 가깝다 싶은 사람들이 빠져나간 느낌

[Cocorico]

근데 뭐 국힘당이 윤어게인 못버려 하면 과연?

[연두콩콩]

이재명과 이재명을 만든 민주당에 대한 분노가 더 크기 때문에 그러면 국힘을 탈당(그걸 알고 입당하지 않은 사람이 대다수)하겠지만 이전처럼 지역구 민주당 투표에 손길이 갈 사람이 적어졌다는 뜻

[감량 진짜시작]

내 경우는 국힘 지지층은 아닌데 대선후 열받아서 홧김에국힘 입당함ㅋㅋ 당대표 선거 후 탈당할까 생각 중ㅋ

[유척]

안타깝지만 장동혁이 최소 2위는 먹는다는 게 기정사실화된듯함

[연두콩콩]

양당 모두 멀리서 보면

민주당 : 이재명의 장악력 자체는 멈췄지만 당 인재풀이 제정신이 아님
국힘 : 문재인 정부 시절과 비교할 때 너무 쇠약해졌음

[감량 진짜시작]

일단 유튜버들만 아니어도 차악이라 생각할래..
진짜 그 기타치는 유튜버의 입당 권유가 정반대의 이유로 나를 입당시켰어

[감량 진짜시작]

민주당에서 통의 장악력 자체가 멈췄다는 건 난 어설프게 감만 잡고 있었는데 진짜구나..
국힘은 뭐..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답이 없다

[연두콩콩]

대통령은 개헌을 하지 않는 이상 단임제고 문통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음
이재명의 진짜 측근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어진 쪽인데 이낙연이 압도적으로 당대표가 되고 1년이 안 지나서 판이 뒤집어진 것은 기존 민주당 세력과 유튜브가 자기들 입장에서 이재명이 외부 요인으로 흔들린 이낙연보다 적합하다고 생각한 것이지

[감량 진짜시작]

그렇구나. 사실 정치를 잘(사실은 거의) 몰라. " "만 아니었으면 계속 모르고 살았을 거야. 민주당 내부 역사도 하나도 몰라서 여기 와서 많이 배우고 있어.

[불모의땅]

그건 좀 다름

OUT의 이유는 정혐인 경우가 많음

[불모의땅]

으사양반도 정혐 피곤해서 남유게 간다고 했고

여기 글쓰는 사람들 중에서 딱히 크게 물갈이 되거나 국힘 친화적인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도 아니여 몇 명 있는데 그중에 진짜 몇 명은 그냥 조용히 활동중이고 국힘 까이는거 싫은 사람들은 지금 쫓겨나고 있어

[학교생활_5개월_백수17]

아 그래서 남쪽에만 보이는거였군

[연두콩콩]

이 댓글의 마지막 설명이 더 정확하네
물론 북유게를 떠나는 사람들의 다수는 비추 맞아서 심리적으로 쫓겨난다기보다는 '내가 보기에 더러워서 스스로 나간다' 쪽이지

[퇴근할거야]

사사오입 이후로 특정집단에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으니 저번 대선도 졌지만 마음 편했음

우리가족도 민주당 지지였는데 저번대선을
시작으로 사람보고 뽑겠다고 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