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하노버 왕조라고
독일에서 건너온 방계가문인데
조지1세는 영어는 할 줄도 모르고
독일어만 할 줄 알고 의회에 바짝 쫄았기 때문에
권력은 일개 의원보다 없었음.
그 다음 왕 조지2세는
나름 의회의 권력을 뺏으려고 노력은 했는데
평소 행실이 좀 재명이 같아서
(여자관계 복잡, 사치 등등
여론이랑 명분에 밀려서 아버지랑 마찬가지로 공기 됨.
그 다음 왕 조지 3세가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1세 급으로 유명한 왕인데
애가 어렸을 때 부터 발달장애가 있고
다분히 빡대가리 기질이 강했음.
이 조지3세 또한 권력을 다시 쟁취하려는 의사가 매우 강했는데
여자 스캔들도 없고, 궁궐에서 안 지내고 작은 집에서 지내는 등
왕족 치고 서민처럼 지내니까
의회 야당에서 자기를 이끌어달라며 조지3세에게 찾아감.
즉 큰 어려움 없이 권력을 가지게 됨.
정말 의욕은 다분한 멍청이인 동시에
18~19세기 본격적인 대영제국 시절 가장 강한 권력을 누리던 왕이기도 했음.
중년 시절엔 유력가문 출신의 총리도 숙청하는데 성공했을 정도임.
나중에 하노버 왕조는 세계 1차 대전이 터지고
자기들이 독일계라는 거 때문에 눈치가 보여서 윈저 왕조로 이름을 개명함.
그 유명한 엘리자베스 2세도 하노버 왕조의 후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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