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제가 쇠말뚝 박았단 걸 진지하게 믿는 새끼를 봐서 피곤타...

[개허접 마카롱]

심지어 그 근거가 영화 파묘...

제발 좀 픽션과 현실을 구분 좀 하지...

은근히 창작물이랑 현실을 구분 못하는 애들 이 나이 처먹고도 많다니까.

[개허접 마카롱]

아마테라스가 뭔 얘긴가 했더니 요상한 사건이 있었구만.
애초 쇠말뚝을 비롯한 일제가 풍수 어쩌고하는 것들 죄다 반박당한지도 오래라서... 그냥 골수 친일파가 남아있다 이 선이지 뭐

[죄수번호-745705044]

아직도 쇠말뚝을?

[로건-울버린]

근데 내가 어릴때 실제로 산에서 쇠말뚝을 길이 2미터 넘는걸 기중기 동원해서 뽑기도 하고 그랬거든??

단순측량 목적이라면 ""단단한 암반에 2미터 3미터씩 박아넣을 필요가 없지않음?""

당장 어릴때 95년에 속리데 내가 어릴때 실제로 산에서 쇠말뚝을 길이 2미터 넘는걸 기중기 동원해서 뽑기도 하고 그랬거든??

단순측량 목적이라면 ""단단한 암반에 2미터 3미터씩 박아넣을 필요가 없지않음?""

당장 어릴때 95년에 중학교 수학여행갔다가 올라갔던 속리산 문장대 주변에서도 비슷한걸 나도 봤었는디

[로건-울버린]

아쒸 또 이상하게 두줄들어갔네
근데 내가 어릴때 실제로 산에서 쇠말뚝을 길이 2미터 넘는걸 기중기 동원해서 뽑기도 하고 그랬거든??

단순측량 목적이라면 ""단단한 암반에 2미터 3미터씩 박아넣을 필요가 없지않음?""
당장 어릴때 95년에 중학교 수학여행갔다가 올라갔던 속리산 문장대 주변에서도 비슷한걸 나도 봤었는디

[죄수번호-745705044]

단순 측량이 아니라 저주 목적이라면 더 쉽고 효과적인 방법들이 많은데 굳이 쇠말뚝을 박을 필요가 없긴함.

[로건-울버린]

당시에 말뚝열풍에 발견되던 30~40센티짜리에 군용~ 해서 국군이 훈련중에 쓰다 못찾고 버린 말뚝이 같이발견되서 이게 좀 흐려지기도 했는데. 그런거랑 확연히 비교되는게 문장대는 꼭대기가 그냥 엄청큰 바윗덩어리같은곳임.
거기에 말뚝을 박아댔으니....... 목적이 이상하지

[죄수번호-745705044]

백 번 양보해 주술 목적으로 박았다 해도 무식하게 쇠말뚝만 박는 건 어차피 별 소용 없음.

[개허접 마카롱]

쇠말뚝 설이 부정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기록 자체가 소문으로조차 남지도 않았단 게 가장 큰 부분이라서.
위안부 성노예 건도 일제가 그렇게 지우려고 애를 썼는데 파편화된 기록들 어떻게든 다 긁어 모아서 진실을 밝혀낸지라.

[죄수번호-745705044]

당장 진짜로 한국의 기 꺾으려고 한 일은 한반도 일본 신사짓기인데 이 역시 기록이 대놓고 남았고

[개허접 마카롱]

애초에 일본 신사랑 신사참배처럼 대놓고 민족말살 정책 펼치는 게 훨씬 가성비가 좋고 또 효과적이지.

애초 당시 전쟁 중이라 철쪼가리 하나조차 귀했던 일제가 아무도 모를 쇠말뚝을 주구장창 박았다는 게 앞뒤도 안 맞지. 오히려 홍보를 하면 모를까.
경복궁 앞 총독부도 풍수라기 보다 애초 식민지 국가들 그런 식으로 기죽려는 사례가 한 둘도 아니고.

[로건-울버린]

그건 그래 그래서 이상하다는거지. 하지만 문장대 꼭대기에서 봤던 그 말뚝은 진짜로 내눈으로 본거라. 바위에 떡하니 박아놨더라고

[개허접 마카롱]

근데 그건 애초 한국의 산들이 암반으로 된 곳이 워낙 많아서 ㅎㅎㅎ
당장 쇠말뚝 보면 암반에다 꽂혀 있다 뽑은 사진들도 많은데, 그런 작업을 '특정 정치적 목적'으로 수행하려면 오히려 기록의 파편이 남을 수밖에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