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년 전부터
맹목적 지지층 또는 정치 무관심층(맹목적 지지층을 한심하게 여기는)이 대부분인 정치 지형을 보면서
정치를 학문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한다 느꼈는데,
칼 세이건이 이미 30년 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네.
과학은 우리를 사실의 영역으로 초대한다.비록 그 사실이 우리의 선입견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과학은 대안적 가설들을 먼저 머릿속에서 만들어 보고
그 중 어느 것이 사실과 가장 잘 부합하는지를 알아보라고 권한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것이 아무리 이단적인 것이라고 해도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그것이 새로운 아이디어든 기성의 지혜이든 간에
가장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며 회의적으로 철저하게 검토하는,
매우 섬세한 균형 감각을 유지하라고 가르친다.
이런 종류의 사고 방식은 변화의 시대에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본질적인 도구이기도 하다.
- 출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칼 세이건
의심할 줄 아는 정신과 경이를 느낄 줄 아는 감성 모두 단련하지 않으면 쓸모없는 기술이다.
이 두 가지가 어린 학생들의 마음속에서 사이좋게 결혼하는 것을
공교육의 주요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그런 경사스러운 가족 드라마가
대중 매체, 특히 텔레비전에서 제대로 소개되기를 바랄 뿐이다.
이 둘을 사람들이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다면,
다시 말해 경이를 느낄 줄 아는 감성을 이유 없이 배척하거나 버리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에 너그럽게 마음을 여는 한편,
증거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을
사람의 제2의 천성으로까지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이 될까?
그리고 증거에 대한 기준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든,
할 수 있다면 거부하고 싶은 것이든 똑같이 엄격하기를 요구해야 한다.
- 출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칼 세이건
유튜버 '궤도'가 EBS에 출연해서
과학과 민주주의를 연결지은 칼 세이건 이야기를 해주길래
출판사 서평에 나온 칼 세이건의 글 일부를 위와 같이 찾아봤는데,
저 책을 다 봐야겠음.
(아래 링크에 출판사 서평 전문이 있음)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354142
(IP보기클릭)58.126.***.***
과학적 사고에 가장 기본중 하나는 가설이 다른 증거에 의해 잘못 됐을때 잘못을 확인하고 바로 새로운 가설 또는 논리로 돌아 설 수 있어야함 천동설에서 지동설 바뀌는건 오래 걸리긴 개뿔 지금도 지구 평평이들이!!!
(IP보기클릭)119.193.***.***
저때 벌써 중공의 하이브리드 전쟁을 예측했구나.
(IP보기클릭)119.192.***.***
이성과 합리를 바탕으로 사고하는 습관과 기술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걸 해내기 위한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도구 중 하나가 바로 과학이지.
(IP보기클릭)119.198.***.***
옛날에 대만에서 윤리, 민주, 과학 3개의 틀을 사회개혁의 3대 조건으로 내건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려나 근데 그걸 내건 양반이 장개석이었던 걸 보면 딱히 그런 것 같진 않아 보이기도 하고 흠..
(IP보기클릭)118.235.***.***
민주주의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올바른 현실인식이 중요함 지금은 인식을 스스로 하는게 아니라 소위 ‘스피커’한테 맡기니까 문제
(IP보기클릭)58.143.***.***
원래 개혁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은 처음엔 멀쩡한 소리를 함. 거기다가 오염된 개념을 1%씩 섞어가니까 몇년 ~ 몇십년 뒤에 보면 이상해져 있는 거지. 뭐가 됐든 과학적 사고방식이 있으면 그런 것도 거르는 건 가능함.
(IP보기클릭)116.43.***.***
자신마저 끊임없이 의심할수 있어야 제대로된 과학자 이긴 하지. 경이와 의심을 결혼 시키는건 과학자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 포함되는 필수 덕목이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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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벌써 중공의 하이브리드 전쟁을 예측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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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고에 가장 기본중 하나는 가설이 다른 증거에 의해 잘못 됐을때 잘못을 확인하고 바로 새로운 가설 또는 논리로 돌아 설 수 있어야함 천동설에서 지동설 바뀌는건 오래 걸리긴 개뿔 지금도 지구 평평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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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합리를 바탕으로 사고하는 습관과 기술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걸 해내기 위한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도구 중 하나가 바로 과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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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대만에서 윤리, 민주, 과학 3개의 틀을 사회개혁의 3대 조건으로 내건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려나 근데 그걸 내건 양반이 장개석이었던 걸 보면 딱히 그런 것 같진 않아 보이기도 하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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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개혁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은 처음엔 멀쩡한 소리를 함. 거기다가 오염된 개념을 1%씩 섞어가니까 몇년 ~ 몇십년 뒤에 보면 이상해져 있는 거지. 뭐가 됐든 과학적 사고방식이 있으면 그런 것도 거르는 건 가능함. | 25.07.16 20: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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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가 없는걸 추구함 민주가 없는 민주당 국민이 없는 국힘 정의가 없는 정의당 새로운 미래도 미래가 그래서 없는걸까...ㅠㅠ | 25.07.16 2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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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올바른 현실인식이 중요함 지금은 인식을 스스로 하는게 아니라 소위 ‘스피커’한테 맡기니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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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마저 끊임없이 의심할수 있어야 제대로된 과학자 이긴 하지. 경이와 의심을 결혼 시키는건 과학자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 포함되는 필수 덕목이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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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과학적 사고가 만능은 아님. 정치/행정 분야 문제를 합리적으로 다루기 위한 기본 태도일 뿐. | 25.07.16 20: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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