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 주류박람회 가서 세삼 느낀건

[반포핵발전소]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들은 와인을 만들고.

저마다 특성과 맛이 있지만 

꽤나 서로서로 비슷한 맛을 보여주기도 한다.

[로건-울버린]

한때 신의 물방울, 맛의 달인, 그외 기타등등 에서 와인이 엄청 엄청 많이 다뤄진 적이 있어서

선물 들어오는 와인을 까서 마셔봤는데, 색은 예쁜데 맛은 .......시발. 내 취향이 아니었음.

그래서 결국 정착한게 와인을 증류해서 만든 꼬냑임. 브랜디랑 또 달라서 꼬냑이 더 좋더라.

[반포핵발전소]

사실 꼬냑이 브랜디 하위 주류 이긴 한데. 가장 널리 알려진 브랜디가 꼬냑인 관계로...

[로건-울버린]

집에 아버지 선물로 나름 이름있는 중가 제품들 들어와서 브랜디랑 꼬냑이랑 다 마셔봤는데.

향이 꼬냑이 더 좋더라고

[루리웹-1062061514]

전에 와인에 관심 없던 우리 어머니
망한 가게에서 남은 람부르스코 와인 드시더니 그것만 10년째 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포핵발전소]

난 고기랑 같이 먹기 딱인 말벡이 좋아.

[그리너스]

그것이 포도니까 ㅇㅇ

[반포핵발전소]

포도주라는 큰 틀에서 먹으면 뭔가 맛이 비슷비슷 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