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성문 -
안녕하세요 저는 어머니 아버지의 딸 (2/3) ***입니다.
제가 오늘 술을 많이 먹고 늦게 들어와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노는 중이면서 지하철을 탔다고 거짓말을 쳐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이렇게 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상이 각박하기 때문일까요? 그래도 전 슈퍼 부모님이 있어 그런 각박함을 잘 모르는게 고맙습니다.
농약을 많이 친 옥수수처럼 병충해를 모르고 황제 찐빵같은 얼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친 저에게 샤워를 허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라면 들어오자마자 심한 말을 한 후 베란다에 매달아 놓았을텐데...
두 분의 자비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의문점도 있습니다.
많이 걱정한거 치고는 빨리 주무시는군요.
제가 혼쭐이 난 후 미안해 한 후 바로 코를 고시는군요.
그래도 우리 엄마아빠 불면증은 없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아...속이.. 속이 좋지 않아요. 속이 좁기 때문일까요?
많은 양을 수용할 순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여기 오는데 택시 아저씨가 창문을 닫아서 너무 더웠습니다.
하지만 택시아저씨는 머머리여서 덥지 않았나 봅니다.
졸려 이제 그만 반성해도 될까요 내일 해도 되나요 하지만 저는 개잔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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