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가장 분노하는 부조리는 아동학대임

[ユリ)]

왜냐, 대한민국에서 아동(편의상 미성년자도 포함하겠음)은 사회적 최약자 중 하나니까. 민법상 친권자의 허락 없이는 권리를 누릴 수도 없고 당연히 경제권도 없고 투표권도 없고 친권자가 지정한 장소에서 거주해야만 하고(민법에 명시된 법률조항임) 친권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학대 등으로 친권이 박탈되는 경우 제외. 이것도 자기 힘으로 벗어나는 게 아니라 전적으로 판사의 판결로만 가능).......

난 그래서 아동학대가 가장 혐오스러움. 난 비겁한 걸 제일 싫어하거든. 저항할 힘조차 없는 최약자를 대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것만큼 역겨운 것도 없지. 동물학대와 아동학대는 그래서 혐오스러운 행위야.

네이버 뉴스 댓글을 보면 "체벌이 없으면 어떻게 애새끼 버르장머리를 고쳐놓느냐!" 하는데, 그럴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말아야지. 누가 결혼하고 애 낳으라고 칼들고 협박했나?

[박하섬 거주민]

애가 죽었는데 그럼 사람 죽은 거랑 똑같이 하지 않고 살인 or 과실치사(천보 만보 양보해서) 형량보다 적은게 이해가 안가더라 아직도

[ユリ)]

대한민국 판검사들이야말로 사이다패스를 양산하는 사회악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