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표 무효 처리로 인해 이낙연 후보는 수치상으로는 두 가지 손해를 봤음.
하나, 이재명 후보 대비 3,136표 득표수 손해,
둘, 이재명 과반 저지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14,702표 ×2 만큼 손해.
이게 권역별 총 투표수 몇개 합친 수준이니 엄청난 손해지만, 근데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지.
경선을 공정하게 진행해야할 민주당이
이낙연 후보가 당규 관련하여 쓸데없이 네거티브하는 거로 보이게 만들었다는 게 더 큰 문제.
여기서 발생할 수 있는 이낙연 후보의 득표 손해는 과연 몇 표일까?
정세균 득표 무효 처리(9/17) 후 남은 경선 선거인단 수는 140만, 그 중 실제로 투표한 사람은 90만이었음.
저 무효 처리의 부당함만 언론을 통해 제대로 조명되었어도,
저 90만 중 이낙연에게 추가로 올 수 있는 투표수*는 적어도 몇 %는 됐을거임.
*네거티브한다고 오해하고 이낙연 아닌 다른 후보 찍은 사람 + 네거티브하는 거로 오해하고 투표 포기한 사람
(실제로 이낙연이 불리한 결과를 받은 선거인단 쪽에선 투표율이 낮았음)
90만명 중 한 5%만 돼도 4만 5천명. 투표 포기하는 사례도 더 줄어들었을 테니 투표자수도 90만보다 더 늘어났을 거임.
이재명 쪽 표를 갖고 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추미애까지 사퇴하고 추미애 표 무효처리해도 과반저지 가능할 정도의 규모임.
그렇게 계산해보면 이낙연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거의 비슷해지는 결과가 나옴.
아무튼 난 이것도 선거법상 문제가 있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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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난
그러네. 거기서 이재명 표도 좀 깎일 여지가 있군. | 21.10.11 13:1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