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웨폰킴 아들 관련 특혜에 대해 다른 의혹이 제기되었다네
1. 아들과 갈등이 있었던 간부가 억울하게 감찰을 받고 예정되어있던 국방부 발령이 취소되었다고 함
2. 이 과정에서 당시 제10전투비행단장이 지속적으로 해당 간부 징계를 요구했고, 김병기 의원에게 전화도 했다고 함
근데 이거 내용을 보니까
1. 아들이 당시 간부(A중사)로 부터 일을 못했다며 욕설을 듣고 임무와 관계없는 일로 모욕감을 느끼게 했다고 함 그리고 심지어 무혐의 처분 받음
2. 단장이 처벌을 계속 요청한건 맞으나 법무실장이 직권남용을 우려하여 만류함
김병기 의원은 피해호소한 당사자의 부모이니 연락했다고 하고 병사가 불합리한 일을 당했으니 최대한 도와주려고 했다는게 단장의 주장
발령 취소는 감찰 사실이 있었기 때문이고 담당자는 여기에 김병기의원 아들이 관련되어있다는 것도 몰랐다고 주장함
내 생각은 이럼
1. 이게 사실이면 간부에 의한 폭언욕설 피해를 당한거임
실제로 우리 부대에도 폭언욕설로 징계당한 간부가 있었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고 실제로 간부들한테 욕먹는게 막 희귀하고 그런 일도 아닌건 군필자라면 다 알거임
오히려 무혐의 처분 나온거에 대해서 껄끄러운 일은 뭉개버리는 군대 특성이 나온게 아닌가 싶음 정도임
2. 나 같으면 지휘관이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면 고마울듯
지휘관이 수틀리면 재량으로 휴가도 짜르고 징계도 먹일수 있는 거 생각하면 진짜 눈물날 정도임
발령 취소는 당연히 감찰 내역이 있으면 그럴만함
괜히 승진하고 싶은 영관급 대대장이 사건사고 안터지게 몸사리는거 아니라는 사실은 역시 군필자라면 다 알거임
근데 일개 중사급이 애 갈궜다가 감찰받았다?
할많하않
결론적으로 어제 케븅신 단독이라며 올렸단 사건과 이어지는거 같은데 이 사건으로 아들이 보직변경을 하게 됐고
그걸 꿀빤다고 생각한 생활관 동기 넷이 찌른거라면...
안 그래도 폭언욕설 들었다고 하는 병사가 별 좋지 않은 이유로 보직변경까지 했는데 생활관만은 안바꾸면 안되냐는 부탁을 지휘관 재량으로 들어준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아마 어제오늘 뉴스 찾아보면서 내용 다시 훑어보면 군필자들은 이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음
[간부와 병사에 의한 집단적 괴롭힘, 이른바 왕따]
(IP보기클릭)210.106.***.***
헌병에서 폭언욕설 같은거 많이하는 인성터진애들이 꽤 있기는 함. 폭언 욕설은 그 자체로도 모욕죄 등을 구성하지만, 육군 예비역들이 점호시간에 읊었을 "병영생활 행동강령"에도 어긋나는 '명령위반'이 되는 행위이기도 하는거. 법무실장이란놈도 대충 넘어가려고 했는데, 저걸로 특혜시비를 턴다는건 세가지 이유라고 봄. (1) 미필-사안을 이해못함 (2) 2000년대 이전 군생활 - 구타가 아닌 언어폭력에 대해 인식이 지극히 낮은 시절 (3) 2003년 이후 군생활-욕설과 모욕 가혹행위를 일상으로 저지르던 개폐급. 기레기는 저 셋중에 어디에 속할까?
(IP보기클릭)175.223.***.***
켤국 김병기아들이 갈굼당해서 보직이동당했고 그 간부새끼 불이익받은거아냐? 지극히 당연한건데?
(IP보기클릭)175.223.***.***
헌병자체가 아니라 군대서 폭언이없는게 말이안되지
(IP보기클릭)121.139.***.***
삼라만상 의혹 뿌리기
(IP보기클릭)112.161.***.***
단순 폭언으로 마편 찔려서 진급 못한 하사 중사 찾으면 졸라 많을텐데 ㅋㅋㅋㅋ
(IP보기클릭)175.204.***.***
갑질 가해자가 아니고 병영 부조리 피해자였네
(IP보기클릭)210.204.***.***
케베에스 질문이 노골적임 국회의원 아들하고 트러블이 있어서 인사이동을 못한게 포인트가 아니라, 간부가 어떤병사에게라도 갑질해서 문제가 됬으면 그마만한 조치를 줘야 공정한 세상이지 망나니 간부는 흙수저 병사 갈구고, 트러블나도 무혐의 받고, 좋은데로 승진하는게 정상이라는거야?
(IP보기클릭)121.139.***.***
삼라만상 의혹 뿌리기
(IP보기클릭)175.223.***.***
켤국 김병기아들이 갈굼당해서 보직이동당했고 그 간부새끼 불이익받은거아냐? 지극히 당연한건데?
(IP보기클릭)210.106.***.***
헌병에서 폭언욕설 같은거 많이하는 인성터진애들이 꽤 있기는 함. 폭언 욕설은 그 자체로도 모욕죄 등을 구성하지만, 육군 예비역들이 점호시간에 읊었을 "병영생활 행동강령"에도 어긋나는 '명령위반'이 되는 행위이기도 하는거. 법무실장이란놈도 대충 넘어가려고 했는데, 저걸로 특혜시비를 턴다는건 세가지 이유라고 봄. (1) 미필-사안을 이해못함 (2) 2000년대 이전 군생활 - 구타가 아닌 언어폭력에 대해 인식이 지극히 낮은 시절 (3) 2003년 이후 군생활-욕설과 모욕 가혹행위를 일상으로 저지르던 개폐급. 기레기는 저 셋중에 어디에 속할까?
(IP보기클릭)175.223.***.***
불뿜는발터
헌병자체가 아니라 군대서 폭언이없는게 말이안되지 | 20.10.23 22:39 | | |
(IP보기클릭)210.204.***.***
케베에스 질문이 노골적임 국회의원 아들하고 트러블이 있어서 인사이동을 못한게 포인트가 아니라, 간부가 어떤병사에게라도 갑질해서 문제가 됬으면 그마만한 조치를 줘야 공정한 세상이지 망나니 간부는 흙수저 병사 갈구고, 트러블나도 무혐의 받고, 좋은데로 승진하는게 정상이라는거야?
(IP보기클릭)223.33.***.***
박정희 ㅡ전두환 독재시대였으면 저런 기더기들은 중정 간부출신 아버지한테 뒤져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것. | 20.10.23 22:56 | | |
(IP보기클릭)112.161.***.***
단순 폭언으로 마편 찔려서 진급 못한 하사 중사 찾으면 졸라 많을텐데 ㅋㅋㅋㅋ
(IP보기클릭)112.152.***.***
흔한 미쿠신도
정말로 맞는 말씀 !! | 20.10.23 23:08 | | |
(IP보기클릭)210.204.***.***
(IP보기클릭)175.204.***.***
갑질 가해자가 아니고 병영 부조리 피해자였네
(IP보기클릭)11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