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세대가 나쁘다는건 아니고 - 애초에 내가 90년대 초반생인걸,,
뭔가 불분명한 세대라는 생각이 들어.
60년대생 민주화세대가 30년대생 개발세대들을 은퇴시킬때는
군사독재 타파, 국민주권주의라는 대의가 있었고 거기에 전국민적인 승인이 있었기에 세대를 은퇴시키고,
30년간 정치나 경제 등 사회 전반적인 곳에서 실질적으로 지배해왔잖아.
그런데 90년대생들은 윗 세대를 은퇴시킬 명분이 없어.
계속해서 정년을 연장해 고위 직종을 유지하려는 윗 세대를 은퇴시키고, 자신들이 기득권으로 들어갈 철학적인 제반이 존재하지 않다는 거임.
그러니 저기서는 노동, 페미니즘, 저쪽에서는 안티레이지즘, 저기서는 또 안티페미니즘...
그냥 할 수 있는것들은 죄다 꺼내면서 민주화세대와 그 뿌리가 되는 민주당을 압박하는 모습들로 볼수 있을거 같음.
민주화운동처럼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없는 혁명 이론이란걸 알지만, 경제적/사회적으로 소외된 세대로 남기싫다는 욕망들이 있으니까.
특히 글 좀 배우고 '90년대생은 이전 세대보다 더 가난하게 살게 될 최초의 세대'라고 교육받은 사과대 애들은 말을하는 직업이다보니,
'일단 미통당(혹은 정의당) 애들은 모르겠고, 민주화 세대의 근간인 민주당을 무너트리고 거기에 우리가 서자!'는 세대의 잠재 의식들이 글로 표출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짐.
한국경제의 취재기자들도 한겨레 취재기자들도, sbs의 유튜브 채널이건 일단 90년대생들이 민주당을 제일 악독하게 까고 있거든.
(물론 조선 주필쯤 되는 그 분들은 제외 어후...)
그러니 서울신문 칼럼삭게는 47기(2014 임용)가 주도하고, 50~52기(2017~2020임용)는 후속 성명서까지 내가며 민주화 세대의 언론인인 곽병찬을 들어내려는 거고,
경향 2010년 임용 박** 기자는 '선배만 참기자라는 도취에서 벗어나세요.'라고 직언해가면서 민주화세대의 후배인 강진구를 도려내려하는 거겠지.
물론 사람사는거야 복잡다단해서 순전히 세대론 하나의 관점에서만 보면 빈틈이 있지만,
기자 사회를 바라보는 하나의 스냅샷 일수도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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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뭐냐면 ㅈ도없고 컨텐츠도 식견도 부족하고 편협한 신입기자들의 뻘짓이지 너무의미담을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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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뻘짓이 악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는 거지 언론이라는 것의 사회적 역할이 분명히 있는데 그걸 나쁜쪽으로 강화시켜서 작동하는 원인이니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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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태생이 사과대 먹물이라서 어쩔수가 없다..ㅠ_ㅠ 뭔가 분석해야 풀림. 근데 박사논문은 언제쓰냐.. | 20.08.11 10: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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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문제는 그 뻘짓이 악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는 거지 언론이라는 것의 사회적 역할이 분명히 있는데 그걸 나쁜쪽으로 강화시켜서 작동하는 원인이니 문제지 | 20.08.11 1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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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날카롭다. 고고하게 싸우려드니 국민적인 공감이나 명분과는 더 멀어지지 | 20.08.11 10:4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