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기생충을 칭찬해서 트럼프가 기생충을 깐건 아니야.

[이번년도에도유게탈출실패한유게이]

오바마는 작년에 올해 좋았던 영화 18편을 선정했고 그중에 기생충이 있던 거 뿐임. 근데 이걸 국내 언론들이 마치 오바마가 기생충을 직접 거론하며 칭찬했다는 식으로 과장 보도한 거임.

트럼프가 작년에 거론한 걸, 그것도 직접 거론한 것도 아닌 여러영화들 중 하나로 나열한 걸 가지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게 아니라는 거지.

애초에 트럼프 말 잘 들어보면 기생충을 직접 까진 않고 기생충에 상을 준 아카데미를 깠음.(그리고 무역분쟁중인 나라 영화라며 우리나라에 간접 압박도했고)

현재 트럼프 지지층은 보수 반pc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반pc, 보수주의자들은 기생충에 상을 준 걸 굉장히 못마땅해함.

기본적으로 아카데미는 그동안 로컬시상식 개념이 강했거든. (근데 아이러니한게 영국영화는 같은 영어권인라 그런지 얘들이 거부감이 없음) 괜히 외국어영화상이 따로 있는게 아님. 근데 그게 기생충을 기점으로 국제 영화 시상식으로 바뀐거야. 소위 다양성이 폭발한거지. 

그러다 보니 기생충이 왜 4관왕에 들어갔냐, 별로 좋은 영화도 아니다, 아카데미가 그들만의 축제를 한거다등등 반pc진영및 보수진영에서 아카데미와 기생충을 깜.

https://www.nationalreview.com/2020/02/parasite-anti-americanism-returns-to-the-oscars/

이건 미국 보수성향 평론가글 일부.  저런식으로 아카데미와 기생충및 봉준호를 아니꼽게 보는 미국우파들이 꽤 있음. 저 평론가가 말한 '반미' 는 미국을 적대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미국적이지 않은 것'을 저리 표현한 거 같더라.

 여하튼 자기 지지층이 저러하니 (애초에 트럼프랑 미연예계및 아카데미는 상극이었고)이걸 이용해서 지지층을 결집시킨 발언이지 단순이 오바마가 좋아했다고(그것도 18편중 하나일 뿐인)해서 깐 건 아니라는 거지.

[김반장후원금내역공계몽]

ㅇㅇ 도람프는 자기쪽 유권자 입맛에만 맞으면 오만가지 해괴한 소리를 다할 수 있는 인간

[세이레느]

오바마가 무엇을 좋아하고 연관짓더라면 무작정 과민반응하고 의식하고 까는게 트럼프임 왜냐면 미국 대선때 오바마가 트럼프에게 대놓고 비난한 일화가 많았거든

[이번년도에도유게탈출실패한유게이]

뭔 얘기지는 알지만 난 트롬프가 기생충을 자꾸 거론하는게 오바마 이유보단 자기 지지층인 보수우파들이 오스카상에 기생충이 상을 받은 걸 불쾌해하는 여론을 알기에 거론하며 여론 결집용으로 까는 이유가 강하다고봐.

[세이레느]

대선용임 너무 과민하게 볼거 없음 난 트럼프 트황으로 안봄 수단 대안 자체로 볼뿐임 그 시기가 가장 적절한 때인거고 저 사람보다 유능한 사람이 나온다면 적극 지지하겠지 근데 내가 미국 유권자라면 민주당 똑같이 온건파 찍었을거임 아님 투표를 안하거나 그정도로 미국 정치판은 개 쑥대밭인 상황임 옹호고 비판이고 볼거없이 남의나라 얘기인셈임 어차피 투표권리는 미국인이 갖고있음 한국에서 이렇쿵 저렇쿵 해도 별 의미없음

[이번년도에도유게탈출실패한유게이]

대선용인건 나도 알지. 이전글에 썼는데 좀 분위기가 심상치않은게 이게 잠깐 언급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대선쟁정의 도구로써 대선표면에서 기생충과 한국무역이란 단어가 계속 언급된다는 거야.

트럼프가 발언하고 진보언론이 비판하고 진보 영화계가 비판하고 그걸 다시 트럼프가 받아치고 이번엔 민주당 대선주자까지 기생충을 언급하며 트럼프를 비난함.

언급되는 횟수가 너무 많어. 이건 좀 안좋은 느낌이야.

[세이레느]

중국 공산당 체제를 극단적으로 조교압박할 힘이 갖은게 트럼프임 중국같은 빅 개새기보단 그냥 개새기인 트럼프가 낫다보는거지 빠는게 아님 중국은 진짜 반 조져놔야함 안그럼 국제 정세에서 우리나라가 중국 갑질에 이곳저곳 침식당할수 있어서임 토왜 새기들만 문제가 아닌 셈임 시1발...

[세이레느]

걍 놔둬 어떻게든 돌아갈테니 우리나란 미국 정치에 이래라 저래라 못함 판단은 쟤네들이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