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10월에 찍힌 푸에블로호 사진]
1968년, 1.21 사태와 국군 해군 56함 격침 사건 등으로 한반도는 군사적 긴장상태에 놓였다. 당시 미군의 정찰함인 푸에블로 호는 해양 조사선으로 위장하여 일본 큐슈에서 출발해, 소련의 극동 기지를 정찰한 후 북한 동해안의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런데 1월 23일 정오경, 북한의 초계정이 푸에블로 호에게 국적을 밝히라는 무선을 보내왔다. 푸에블로 호는 미국 소속임을 밝혔고, 이에 북한측은 정지하지 않으면 발포하겠다고 위협했지만 푸에블로 호는 공해상에 있다는 답신으로 사실상 거절했다.
그러자 약 1시간 후, 북한 초계정 3척과 미그기 2기가 푸에블로 호를 포위하고 무장한 북한군이 승선해 푸에블로 호를 납포하고 승무원들을 체포했다. 83명의 승무원 중 1명은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나머지 82명은 훗날 미국과 북한의 협상에 의해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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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흑역사 | 20.01.23 2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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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썰도 있군 | 20.01.23 2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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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 | 20.01.24 10:3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