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추측] 기생충 작품상받을 것 같은 eu

[남우가관]

솔직히 절망회로 돌린 현실적 수상예상은

외국어영화상에 각본상까지 최대 2개임

그런데 몇 가지 긍정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1. 주연 조연상 등 배우상엔 1도 노미네이트되지 않은 점

2. 작년 그린북이 작품상을 받을 때 논란이 있었던 점

(유력했던 로마가 외국어 영화+넷플릭스라는 핸디캡때문에 떨어졌단 뒷말을 남겼고 로컬영화제라는 봉준호의 발언에 아카데미측이 뜨끔해서 우려를 느낀다면 가능성 있어보임)

3. 예전 아카데미 수상작들이 미국 백인우선주의라는 등 미국 주류 축제란 말이 있었는데

작년엔 그나마 블랙팬서도 수상하고 블랙클랜스맨도 수상하는 등

인종문제나 PC문제(?) 등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느낌을 받음

위 2번을 다시 강조해

작년 작품상을 로마 대신 그린북 줘서 뒷말 무성하게 만든 작년을 생각한다면 올핸 기생충 작품상 줬으면함

사실 개인적 생각으론 조커가 유리해보이는데

이미 황금사자상 받기도했고

종합적으로 보면 "올해만큼은"

유력했던 로마를 외국어영화상으로 퉁치고

그린북 작품상 준 것 때문에 작년에도 떨쳐내지 못한

미국 로컬영화제라는 오명(?)도 좀 벗을 겸

외국어영화인

기생충에게 한 번 쯤은 수상가능한 기회가 왔다고 봄

지극히 개인적인 킹리적 갓심

영알못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자작탭

(만약 이게 성지가 된다면 게이들 모두 복받을 거임)

[부규게클린유저]

난 준다면 1917 이나 아이리시맨 보는데, 만약 기생충이 작품상 받는다면 오스카 역사상으로도 굉장히 큰 의미의 기념비 적인 작품이 될거임

[남우가관]

로컬 영화제를 벗어나
외국어영화 다양성 인정해줬다는 명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함
(영화 외적으로 정치적(?) 요소만 고려하면)

[부규게클린유저]

오스카 상으로 정치질 한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정치요소 반영해서 기생충 그냥 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남우가관]

정치적으로 오명벗으려면 기생충 주면 상당수준 상쇄됨ㅋㅋㅋㅋㅋ 외국영화의 다양성까지 인정해주는 영화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봄ㅋㅋㅋㅋㅋ그래서 남여주조연상에 하나도 노미네이트 안시킨 빅픽쳐가 아닐까 함

[남우가관]

한달 전 글 다시 보는데 진짜 기념비를 썼다 ㅋ

[SKEPTICISM]

3번은 일리있음

아카데미 투표자들 인종 분포도가
좀 다양해진고 있어서

[SKEPTICISM]

복병은 1917이야..

이영화가 상대적으로 젤 늦게 개봉 해서
인상이 강하게 박힌듯

[남우가관]

ㅇㅇ 시점 그게 큰 복병이지
최근에 개봉한 게 깡패지ㅠ

[부규게클린유저]

모든 시상식 공통이지 ㅋㅋㅋㅋㅋ 연말에 하면 무조건 뭐하난 받는다 ㅋㅋㅋㅋㅋㅋ

[남우가관]

전세계 시상식의 공통점이지 ㅋㅋㅋㅋㅋㅋ

[남우가관]

막판에 나도 1917예상했는데
한달 전 글을 다시보니 실감이 안난다ㅋ

[냐호]

조커는 작품상까진 에바인듯

[남우가관]

솔까 갠적으론 아이리시맨이 원픽인데 넷플릭스라서...
넷플릭스도 수상시켜줄줄 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려면 아이리시맨 수상도 가능하겠네

[냐호]

작품상은 원어할vs1917일거같음

[남우가관]

최근영화의 법칙(?)을 본다면 1917이 받으려나 ㅋ

[머리가나쁘면뚝배기가깨졍]

오스카가 그런 이미지 벗으려고 노력이라도 했다면 작년 그 사태가 나올 수 없었음.
그런걸 깨보려 한다고라... 아마 후보 지명 한걸로 만족할걸 걔들은.
그냥 후보 지명 자체로 즐겨

[남우가관]

한달 뒤에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
나도 솔까 반신반의했는데 ㅠ

[Pieha]

적어도 올해는 누가 받아도 작년같은 난리는 안날겨. 난 개인적으로 작년도 별로였는데 난 3년전 라라랜드의 여배우가 여우주연상 받은건 매우 별로였음. 개취인데 내 인생 최악의 영화였거든. 여배우도 별로고

[오유작세,시민통수,털보뒈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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