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역사) 27년 전 오늘, 초원복국 사건이 발생하다.

[수능끝난 고3]

[사건의 현장인 부산 초원복국]

 1992년 12월 11일, 대한민국은 대선을 앞두고 있었다. 당시 정부기관장들은 부산 초원복국에 모여 대선에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었다.

 참석자는 김기춘 前 법무부장관, 김영환 부산시장, 이규삼 안기부 부산지부장 등 부산ㆍ경남 지역의 거물들이었고 그들은 여당 김영삼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자는 망언을 일삼았다.

 그들의 대화 내용은 통일민주당 정주영 후보 측 인사가 도청하여 언론에 폭로했지만, 김영삼 후보측은 음모로 규정했고 주류 언론들은 관권선거보다 도청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오히려 부산ㆍ경남 지역민의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결과가 되어, 김영삼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되고 말았다.

[구스타브_드 산타]

저 초원복국집은,

지금도 그 자리에 있다지.

[다리우스1세]

우리가 남이가 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