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라는 게 기사라던가 무사의 개인 상징 내지는 정규 검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한정된 인물들의 무기였지?
집단 전투에서 장도가 제식무기로 채용된 경우가, 내 아는 범위 내에서는 로마군 글라디우스 정도 있겠네.
뭐, 글라디우스를 장도에 넣어준다면 말이지만.
시미터도 장도라고는 못하고, 전쟁 단위에서 사용되기엔 너무 고급지고 기술이 필요하기도 하고.
사무라이가 카타나로 대표되는 건 개인무장 - 이라는 낭인이라는 이름의 깡패 - 수준이라는 걸 증명하는 걸로 알고있다.
그네들의 속성이 군을 이끄는 것도 아니고, 쇼군이나 영주의 개인무장 정도인걸로.
따라서 봉지를 받지도 못하고 생사여탈권 부여해서 개인이 소득잡아 살아야 했던 친구들이고.
여튼 대규모 전쟁에 궁수가 등장하거나, 부대단위 전투에서 장검이 사용된 예는 생각보다 드물다고 알아.
궁수는 그나마 공성전엔 좀 등장하는 편이지만, 워낙 양성이 어렵고 제작과 다루기가 까다로운 무기라.
뭐, 길게 썼는데, 정식 군으로써의 무력을 논하는 자리에, 사무라이 네들을 처음부터 멀찌감치 떨어져 있으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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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없을 때 개인장구류로 들고다니는 사치품이자 부의 척도인 게 쇠붙이 많이 들어간 검이지 정작 지들도 전쟁때는 활 아니면 장창 | 19.12.02 1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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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검이잖아. 사브르나 레이피어 같은 얇은 검은 보조무장이었을거임. 갑옷 사이사이 찌르라고. 미늘이나 사슬갑주도 검을 무력화 시키는 수단이어서 찌르기 용으로. | 19.12.02 11:3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