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이전집회 팀장들 얘기가 나오면 난 솔까 더이상 할 얘기가 없긴 함

[Cacocia-Homu!]

거기에 관해선 명백하게 누가 잘하고 못하고 할 상황이 아니라고 믿고 

뭣보다 집회 손도 안보태고 자리만 지킨 내가 입댈 거리도 아니고 

각각 사람들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니까 

다만 그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그냥 아 우리가 너무 서로 지치고 힘들고 여건도 안좋아서 서로 감정이 상하다 폭발했나보구나 하고 넘어갔으면 싶은데 

자꾸 회자돼서 이야기가 끌려나오는 게 아쉬울 뿐임

[hangyoona]

난 그중에서 왕따 당하고..

말로만 집행부였지 일도 안시키더라.

여의도집회 가니까 집행부라 했는데 뭐 난 없는사람 취급 당했고...

차라리 나 할일 없음 나가라고 하던지..

[Cacocia-Homu!]

좋은 일 하려고 다같이 모여선 누구 일 없다고 됐다 닌 때려치고 걍 가라 그러는것도 좀 그렇자너.... 이해해줘...

[Калашникoв]

아재 미안 ㅠ 사실 내가 잘 못챙겼지..

[hangyoona]

그래서 내가 나왔다.

거기서도 사담들 나누는데 껴들지도 못하니 소외감 더 들더라.

[hangyoona]

그리고 이해 못하겠다.

좋은일 하자고 모였는데 무능력 하다고 따를 시켜??

대의를 위해서 나같은건 희생하고 참아라??

[Cacocia-Homu!]

뭐 그 또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입지는 아니니..... 부디 마음에 너무 깊은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

[hangyoona]

내가 자꾸 우울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그거였다.

소외감......

그거 이거낼려고 어제 오랬만에 댄스배틀 나갔다 예선서 떨어지고

춘거 보니까 뭐 이런 상 병 신이 어딨나 싶더라.

춤은 내가 좋아서 선택했고 뭘 해결하려 스스로 고민하고 찾는데 사람관계는 그게 살면서 안되더라.

그래서 지금껏 뭘해도 혼자고...

[Cacocia-Homu!]

진짜 힘들었겠다.... 나도 왕따인 적이 많아서 많이 공감되네. 외롭고 소외감 느껴지고.
그걸 벗어나려고 아무리 애써도, 오히려 애쓰면 애쓸수록 궁지로 몰려가는 그 느낌은 진짜 최악이지 ㅠ

[F6F Hellcat]

제3자 입장에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니까 말을 안 하긴 하는데,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게시판에 계속 터뜨린 건 도저히 이해가 안돼.
그렇게 해서 좋을 것이 전혀 없는데.

[Cacocia-Homu!]

자기들 딴에는 억울하다고 생각했을테고 같이 분노하고 공조해야 할 입장에서 중립지킨다고 한 말이나 행동들이 부당하다고 느껴졌겠지
뭐 물론 그렇다고 그런 행동이 옳은 건 아니지만 애초에 집회하겠다고 모아놓은 애들이 20대 초반 애기들이니까...

[F6F Hellcat]

하....

[이번주lotto1등당첨]

20대 초반이라고 면죄부 줄 필요가?

그리고 달랑 사과같지 않은 변명문 올리고 북유게 쌩까던만

지금은 김유난님 집회에 자봉으로 활동한다는 소리가 있단데

[Cacocia-Homu!]

면죄부 주고 말고 할 게 아니라 난 개인적으로 이해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뿐임.
감정적으로 상한 상태에서 자신의 과잉감정으로 저지른 일을 객관적으로 놓고 제대로 사과문 써올리기 힘든 게 사람이고
그러니 그냥 제각각 좋은 일 하자고 모인 사람들끼리 저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에 안타깝다는 얘길 하는 거

[F6F Hellcat]

면죄부를 주려고 댓글쓴 건 아니겠지.
어떤 내적 과정이 있었을지를 말하는 것뿐.
내적 문제를 이해한다고 해서 책임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hangyoona]

그중에 난 집행부였어도 왕따 당했고

[hangyoona]

나도 맘같아선 집행부라며 북유게에 글쓸수 있었어.

근데 집행부가 무슨 커다란 권력이고 벼슬이냐???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총대 메고 희생을 각오하는거지 그걸로 뭘 잘났다고 사람 바보로 만들어??

집행부라고 하면서 글 쓰면 달리는 댓글과 추천에 빠져서 자아도취 하다가 틈만 생기면 물어 뜯기는데

그런꼴도 당하고 싶지 않았고 내가 뭐 글써도 뭐 홍보 그런것도 잘 안되더라.

[Cacocia-Homu!]

꼬이기 시작하면 다 꼬이기 시작하지. 잘 하고자 애쓰는 것도 내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지는 거 나도 많이 겪어봤음...

[이번주lotto1등당첨]

나는 그래서 세명 좋게는 안봤음. 집회 홍보보다는 다른 것에 눈이 간 글이 너무 많았어

[hangyoona]

난 그게 지금도 진행형이고 미래에도 그럴까봐 그게 더 슬프고 무섭다.

나보다 잘난것도 없는것들은 최소한 누릴권리 다 누리면서 사는데

나는 뭐가 문제길래 그러냐??? 내가 뭐 잘못을 크게했어??!!!

친구라 생각했던 것들은 도박,히키코모리,허세,스스로 방종질에 사는것들만 엮이고

혼자서 뭐 발버둥 치는것도 안되고 짜증나 죽겠다.

자,살하고 싶어도 날 뒤통수 친것들은 멀쩡히 누릴꺼 누리면서 사는꼴 지옥에서 보고 싫어서

버티고 있고 살면서 얻는 소확행으로 참는다.

[TO HU]

내부사정은 모르지만
게시판에서 그인간이 사고치는걸 실시간으로 본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까놓고 그인간이 의도적으로 한사람 아니 두사람 성추행자로 몰려다가 실패한거임.
그럴 근거들이 많았기도 하고.
절대 가볍게 볼 상황이 아니었음.

개들 의도대로 성공했다면 소총아재 빼박 성추행자로 매도당하고도 남을 상황이었고.
나중에 그인간이 해명 및 사과한것도 지가 역관광당할것 같으니 사과한거지 그럴 상황 아니었으면 밝혔을지도 의문이더라.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 그걸로 집회 터지기도 했고.

내가 아는게 틀린게 아니라면 괜히 소총아재가 저러는게 아님

[TO HU]

개가 게시판에 자기 도촬당했다고 피해자라고 글 올렸을때
게시판 덧글이 어땠는지 아냐?

소총아재 범죄자라고 고소 고발하라고 덧글 미어터지더라.
트위터도 아니고 북유게에서 그러더라.
대놓고 쌍욕하는 인간도 있었고 그런상황이었다.

그런 짓을 하고 결국 집회 빵구내고 사과도 그따위고 뒷마무리도 그런식으로 하고 내빼던데 그게 정상참작이 되냐?

[OM-4™]

개인적으론 욕설사건의 경우에는 실수한 거에 비해 지나치게 큰 책임을 요구받게 된거 같아서 뭐라 하기 좀 그렇더라
물론 1차적으로 책임자가 말실수를 한것에 책임을 지는게 당연하나, 그 것을 가지고 여혐이네 여초 전체 욕한거네 이렇게 스노우볼 굴러가면서
집회 파토시키고, 기부금 반환하게끔 선동한 자코들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함
성추행 건은 확실히 그쪽이 잘못한거고..

게시판에서 어느정도 진상이 알려진 두건도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그 밖에 집회 중 내부상황에 대해서는 더더욱 말 조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