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고구려가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을듯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사수전투에서의 대패 이후로 당나라가 대외적으로 상당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임.

그리고 2년에 한번씩 고구려랑 전쟁하던 당나라가 남생이가 배신하기 전까지 고구려를 공격하지도 않음.

(그리고 기막히게도 고구려 멸망 1년 뒤에 토번이 당나라와 적대관계를 형성함.)

666년에는 고구려 태자가 당나라 열병식에도 참가하는 등 관계 개선의 여지도 있었다고 보고.

인터넷 뒤져보면 663년에 당고종이 고구려 원정 포기 조서까지 발표했다고는 하는데 거기까지는 모르겠음.

[바라무민]

전쟁기간이 워낙 길어서 그거 복구하다가 반작용으로 망했을것 같기는 함

[미쿠생태학]

당도 멸망시켰을지언정 지배권을 확보하지는 못했으니
고구려든 백제든 내부에서부터 망했다고 봐야

[닌텐플레이어]

대막리지가 수많은 장수 없앨때부터
끝난거여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연개소문이 장군들을 숙청했다는건 확실하지는 않음.

그냥 영류왕파 대신들을 죽였다고만 나옴.

[닌텐플레이어]

대신들이 장수지머 ㅋ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대신=장수라고 하기에는 억측인데.

다만 거기 백여 명의 대신들 중에서 꽤나 유능한 장군들도 섞여있었을 가능성은 높지.

씁쓸.........

[닌텐플레이어]

고구려는 수많은 성주들이 근간이었어

[인민배우 심영]

중국사에서 손꼽히는 명군주이자 명장인 자기 아버지는 실패했지만

그저 평범한 군주인 아들이 고구려 원정을 성공했다는 것이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