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구 문제때문에..

[mega본드]

제가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주위에서 너무 착하다고들 합니다.. ;; 고3인데요..

제가 생각하기론 그냥 다 받아주고 그런데...

이렇게 착하게 살다가 손해 본것도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거기에서 제 답답한 모습이 나오는거죠..

제 친구가 있는데.. 저랑 많이 친하거든요... 이친구랑 같은반이라 .. 빗을 갖고있길래

빌려달라고 했더니.. 안빌려주는겁니다.. 한 5~6번 빌려달라고 하니까 계속

안돼 안돼 하면서 자기 머리만 빗는겁니다.. 그래서 화난척 해봤는데

그냥 웃으면서.. 안빌려주는겁니다.. 저는 솔직히 알았다 여기 최소한이라도

이럴줄 알았는데.. 안빌려주더군요.. 저는 이 친구랑 항상 집을 같이 가는데요..

이 친구의 친구도 집이 같은 방향이라 같이 갑니다.. 다 같은반이죠...

저는 그친구랑 좀 어색한사이고요.. 근데.. 그 친구가 빗좀 줘바 이러는데.

그냥 주더군요 ㅡㅡ 그 친구가 빨리 내놔라 . 이러니까 가방을 졸라 빨리 뒤지더니..

아 여기여기 이러네요.. 참네 어이가없어서.. 그래서 저는 내가 빌려달라고 할땐

안빌려주더니 란 말을 할려다가 그냥 배려해줬죠.. 말 안했습니다 그냥..

모르는척했죠.. 근데 가다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착하게 살수록 나를 혹으로 보는

애들이 많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키도 많이 작아서.. 무시를 좀

많이 당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자신감도 많이 잃었고.. 어떡해 살아가야될지

막막하기도 하고... 이렇게 살기 싫다라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제 성격이

저는 상당히 맘에 안들어요.. 소극적인데다가 내성적이고.. 말도 잘 못하고..

착해가주고... 저의 어머니가 너무 착하시고 아버지가 내성적이셔서.. 물려받은거

같은데... 휴.. 아무튼.. 저 어떡해살아가죠..

[EveryDayㅌㅌㅌ]

저도 쫌 착한편입니다(지못미)
음,,뭐 착하게 살아서 손해볼건 없지만
좀 더 활발하게 사는건 어떨까요

착하고 활발하면... 좋죠 ㅋㅋ

아 그리고 '나도화나면무섭다'라는 인상을 남겨줘야하는데/..

힘이 밭쳐주신다면 한명 정도 뭉게셔야 할것같네요 ㅎㅎ

그뒤론 그냥 사는겁니다

[개다은]

제가 빌려달라하면 없는것도 만들어 오는데... 너무 착하거나 순딩이 같이 보이면 은연중에 무시하는게 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