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커뮤니티에 결혼 상담을 하는 것이 맞나 싶지만 딱히 가는 곳도 없어서 한 번 상담해봅니다.
최근 소개로 좋은 여성분과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교제라고 해도 이제 두 번 정도 만난 것이 다 이지만요...
다만 서로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라 서로 꽤 진지한 편입니다.
나이는 동년배에 돌싱입니다.
제가 초혼이긴 하지만, 저도 나이를 먹은 터라 같이 늙어가기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통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짧은 만남에 꽤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 저한테 잘 맞추어 줍니다.
제 지루한 얘기도 웃으면서 잘 받아주고, 말수가 적은 저에게 어색하지 않도록 말도 많이 걸어주고요.
얼굴도 제 눈에는 이쁘게 보이고, 피부도 나이에 비해 곱다고 여겨집니다.
성격이나 외모는 제 기준으로 괜찮다는 것이죠.
문제는 역시 결혼이란 것이 현실적으로 생각할 난관이 많다는 것이죠.
첫째, 첫 결혼의 두려움
최근까지만 해도 결혼은 포기하고 혼자서 늙어 죽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한 준비도 다 된 상태이고요.
그런데 갑자기 내가 좋다는 여자가 나타난 겁니다...
아니 나타날려면 최소 10년 전에 나타나야 할 것을
다 늙어서 나타나면 어쩌자는 것인지...
어찌되었든 결혼이 현실적으로 시야에 들어왔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 정말 이 나이에 해도 될까 싶은 두려움이 생기네요.
물론 10년 전이든, 20년 전이든 분명 같은 고민을 했겠지만요.
정말 이 여자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인가?
살다가 안 맞아서 이혼하는 것은 아닐까?
혹은 장기 털리는 엔딩을 맞이하는 것은?
라고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둘째, 아버지가 된다는 것
사실 이것이 가장 큰데, 상대방의 아이가 셋입니다.
그것도 아들만 셋!
대3, 고3, 초3.
내 아이는 여자가 노산에 힘들 것 같아서 포기한 상태인데,
그럼에도 갑자기 자식이 셋이나 생기네요.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애초에 없지만, 그럴 자격도 안되고...
적어도 같은 집에 살 동안은 화목하게 보내야 하는데
무엇을 어찌 할지 앞이 깜깜하네요
셋째,경제적인 부담
둘째 문제가 심정적인 문제라면, 이것은 보다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다들 아직 학생이라 학비가 필요한 상태이고, 특히나 대학 등록금이나 기숙사 비용 등 생활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셋째는 이제부터 시작이고요.
부부 생활비와 아이 하나는 건사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는데,
셋을 어떻게 부양할지, 이 또한 눈 앞이 깜깜합니다.
물론 상대방 여성도 일을 하고는 있지만, 수입은 아르바이트 수준이고요,
거의 전 남편의 양육비 지원과 친척에게 빌려서 해결하고 있다고 하네요.
정부에서 주는 한부모 자녀 지원 등도 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결혼하면 대부분의 지원이 끊기고 이것을 제가 감당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아직 만난지 얼마 안되었기에 세부적인 것은 물어보지 못해 구체적인 금액은 모르는 상태이고
몰라서 더 두려운 상태입니다.
혼자서 이런 저런 생각 끝에 지금 내린 결론은 이런겁니다.
우선 자기 객관화 해서 전달하기
내가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감당 가능 할 수 있는 것은 마누라와 아이 한 명까지라는 것을 분명히 전달하는 것이죠.
근자감으로 결혼했다가 파탄 나는 것보다, 차라리 처음부터 내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 결과로 결혼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게 순리겠지요.
그리고, 서두르지 않기
첫째와 둘째가 자립할 때까지 기다리는 건데요,
물론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아니고, 1년 정도 결혼을 늦추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1년 후라면 적어도 첫째는 4학년으로 졸업을 할테고, 둘째는 2년제 대학이라 1년만 부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2년까지 기다려서 둘째까지도 졸업시켜도 좋고요.
어차피 상대방 여성도 나와 막내, 이렇게 셋이서 사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뭐, 결론은 두 아이가 자립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동안 연애하면서 천천히 결혼 준비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평범한 것입니다.
제 성미가 급해서 이 생각이 바로 안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올해 안에 바로 결혼할 생각이었는데...
다만, 이렇게 정리하고도 뭔가뭔가 불안한 느낌입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가면 불행이란 것이 없을테니 말입니다.
결국은 셋 다 내가 책임지는 스토리로 흐르면 어쩌지?
이대로 뻐꾸기의 탁란 같이 그냥 남의 알을 품게 될 신세가 되는 것은 아닌가?
혹은 인간 ATM이 되서 돈 벌어다 주는 기계가 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 끝에 머리 속이 복잡해서 다른 사람들의 얘기라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경험담이나 조언할 내용있으시면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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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호구세요? 정신차리세요!! 애 셋 딸린 유부녀와 결혼이요?? 친자식도 키우기 쉽지않은 세상입니다... 진짜 제 친동생이었으면 쌍욕을 했겠네요... 진짜 정신차려... 지금 외로워서 그러는거야... 차라리 다른 여자를 찾아...
(IP보기클릭)218.237.***.***
엣????? 애셋이요? 엣????? 아들만 셋이요? 남의 아들을 셋을 품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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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치겠다. 애 하나여도 아 좀 싶은데 애 셋? 아들 셋? 와......'남의' 아들 셋??? 다크소울을 한손으로 플레이하시려고 하네. 여러분, 진짜 젊을 때부터 부지런히 연애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사람들. 연애 못하면서 남자에 대한 악감정 품고 페미에 빠지는 여자들처럼, 여기는 남초사이트니 여성징병이네 페미네 여가부폐지네 이런거 외쳐댈 시간에 노력해서 본인 렙업하고 연애해야 합니다. 페미탈출은 지능순인 것처럼, 연애하면 저런거 외치는거 싹 사라집니다. 경험이 없으니 시야와 생각이 혼탁해지고, 나이 먹고나면 조급한 마음에 어줍잖게 껄떡대다 영포티되는 겁니다. 저는 진짜 어지간하면 연애든 결혼이든 하는 걸 추천하지만 와 이건 진짜 아니네요. 이런 경우 결혼해도 괜찮은 건 딱 한가지 케이스 밖에 없습니다. 여자쪽에서 "애들 신경쓰지마라. 애들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 난 당신이 좋다." 이런 마음이지 않은 이상은..그냥 연애만 하세요. 아니 그리고 두번 만난 사람인데 벌써 애들을 어떻고 저쩧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이거 작업아닌가? 누가 주변에 "야 쟤 돈 좀 있으니까 잘 구슬려서 덕 좀 봐봐."한건 아닌지 싶습니다.
(IP보기클릭)221.149.***.***
남의 자식을 품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본인은 물론이고, 님을 새아빠로 불러야할 자식들 입장에서도요. 제 어릴적의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면, 어머니가 재혼하신 후 새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 살게되면서 명절이나 제사가 특히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판 남의 조상 제사에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겉돌면서 남의 친척들과 어울려야하는게 정말 괴로웠죠.
(IP보기클릭)122.40.***.***
유자녀 돌싱과 결혼 할 때는 전부 품으려는 마음으로 결혼하는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00% 내자식아님 이슈로 문제가 생기고요. 지금 보아하니 이슈 생겼을 때 여성분의 자식에 대해 걔는 내 자식이 아님 하실거 같은데, 어떤 엄마가 그런 부분에서 너그러울 수 있을까요. 지금 여자분이 다 키웠느니 뭐라고 하더라도 그 상황이 됐을때 말하는게 지켜질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글쓴분도 심지어 그 여자분도 준비가 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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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녀 돌싱과 결혼 할 때는 전부 품으려는 마음으로 결혼하는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00% 내자식아님 이슈로 문제가 생기고요. 지금 보아하니 이슈 생겼을 때 여성분의 자식에 대해 걔는 내 자식이 아님 하실거 같은데, 어떤 엄마가 그런 부분에서 너그러울 수 있을까요. 지금 여자분이 다 키웠느니 뭐라고 하더라도 그 상황이 됐을때 말하는게 지켜질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글쓴분도 심지어 그 여자분도 준비가 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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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자식을 품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본인은 물론이고, 님을 새아빠로 불러야할 자식들 입장에서도요. 제 어릴적의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면, 어머니가 재혼하신 후 새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 살게되면서 명절이나 제사가 특히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판 남의 조상 제사에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겉돌면서 남의 친척들과 어울려야하는게 정말 괴로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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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민글보니 일단 거의 반강제적으로 파이어족으로 사시는데...이때만해도 연애 이야기없는거보면 지금 연애한지 길게 쳐줘야 100일 남짓 같은데...지금의 열정으론 뭐든 될 것 같지만 전 아니라고 봐요...앞서 말한 조건 이야기하고 2년 정도는 연애해보고 결정하세요. | 26.08.03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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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애셋이요? 엣????? 아들만 셋이요? 남의 아들을 셋을 품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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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호구세요? 정신차리세요!! 애 셋 딸린 유부녀와 결혼이요?? 친자식도 키우기 쉽지않은 세상입니다... 진짜 제 친동생이었으면 쌍욕을 했겠네요... 진짜 정신차려... 지금 외로워서 그러는거야... 차라리 다른 여자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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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셋 키우는거 미리 예행연습 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이번 8월달 부터 매달 들어오는 돈에 300만원 정도를 미리 다른데로 빼고 쓰세요 그리고 9월엔 400을 빼두시고 10월엔 500을 빼두시고 해서 월에 600정도 빼고 쓰시면 난이도가 살짝 비슷합니다. | 26.08.04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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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치겠다. 애 하나여도 아 좀 싶은데 애 셋? 아들 셋? 와......'남의' 아들 셋??? 다크소울을 한손으로 플레이하시려고 하네. 여러분, 진짜 젊을 때부터 부지런히 연애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사람들. 연애 못하면서 남자에 대한 악감정 품고 페미에 빠지는 여자들처럼, 여기는 남초사이트니 여성징병이네 페미네 여가부폐지네 이런거 외쳐댈 시간에 노력해서 본인 렙업하고 연애해야 합니다. 페미탈출은 지능순인 것처럼, 연애하면 저런거 외치는거 싹 사라집니다. 경험이 없으니 시야와 생각이 혼탁해지고, 나이 먹고나면 조급한 마음에 어줍잖게 껄떡대다 영포티되는 겁니다. 저는 진짜 어지간하면 연애든 결혼이든 하는 걸 추천하지만 와 이건 진짜 아니네요. 이런 경우 결혼해도 괜찮은 건 딱 한가지 케이스 밖에 없습니다. 여자쪽에서 "애들 신경쓰지마라. 애들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 난 당신이 좋다." 이런 마음이지 않은 이상은..그냥 연애만 하세요. 아니 그리고 두번 만난 사람인데 벌써 애들을 어떻고 저쩧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이거 작업아닌가? 누가 주변에 "야 쟤 돈 좀 있으니까 잘 구슬려서 덕 좀 봐봐."한건 아닌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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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3인분에서 지금 1인분 되기 직전이라 급 쫄려서 돈통 급구하는게 뻔히 보이지 않아요? 만약 경제사정 오픈했으면 100%고 | 26.08.04 0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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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셋은 당연히 자기 엄마 편일거고 님은 한집에서 건장한 남자3명에 갇혀서 여자한테 찍소리도 못하고 살거임 젊고 건장한 남자 3명한테 맞을수도 있음 ㅋㅋ 한집안에서 4대1 이라니 어찌 감당할라고 ㅋㅋ 평생눈치보면서 살려고하네 | 26.08.04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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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임 모성본능이라는 단어가 심심해서 생긴단어가 아닙니다. 혼자서 애 셋을 키웠다? 그 모성을 간단히 정리할수 없습니다. | 26.08.05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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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판단인데,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일단 좀 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이런저런 고민 끝에 우선 첫째와 둘째만이라도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이후를 결혼할 타이밍으로 보고 있습니다. 학교도 졸업하고 취업도 확정되는 타이밍으로요. 본인도 아이들의 아버지가 아니라 자신의 배우자를 원하는 듯 하고, 그 때까지 서로가 남은 인생 같이 살만한 사람인지 확인할 시간도 좀 더 가질 수 있고요. 대략 2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 정도면 내 눈에 씌인 콩깍지가 떨어져 나갈테고 좀 더 냉정한 판단도 가능하겠지요. 혹여 이렇게 기다려달라는 제안에 상대가 거절한다면 그때는 저도 깔끔히 포기할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기다려주고 나중에도 서로 좋다면 남은 인생의 반려자로서 서로 살아가면 될 터이고, 안 좋게 끝나면 그냥 원래의 자기 인생으로 돌아올 뿐이니까요. 늦은 나이에,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처음에는 적잖이 당황해서 이런 쉬운 판단도 내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댓글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인생 어찌될지 모르는데 젊어서 연애는 꼭 해봐야 한다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언제 인연이 나타날지 모르고, 그게 좋은 인연일지 나쁜 인연일지 판단하는 것도 경험이 필요하다고 보니까요. 댓글 읽고 대댓글 달고 싶었는데 너무 많아서 힘들 것 같아 이렇게 댓글로 대신 합니다. 많은 참고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6.08.04 18:40 | |
(IP보기클릭)14.63.***.***
| 26.08.04 19:13 | |
(IP보기클릭)187.13.***.***
차피 애도 안 나을거고 서로 파트너만 필요한건데 깊게 생각하지말고 동거하세요. 거기서 더 나가실 필요도 없습니다. | 26.08.05 00:58 | |
(IP보기클릭)218.232.***.***
결혼을 고집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연애하세요 왜 결혼 하시려고합니까? | 26.08.05 11:15 | |
(IP보기클릭)124.54.***.***
형님 그강을 건너지 마세요 아무리 여자측에서 좋게말해도 다포장입니다 연애만하세요 결혼 결사반대에요 | 26.08.05 19:54 | |
(IP보기클릭)119.197.***.***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사업하는 사람이라, 연애 결혼 다 내려놓고 사는데, 뭔 마음인지는 알겠어요. 혼자 늙어갈 준비가 되었다고 하셨지만, 심적으로는 전혀 안 되어 있는 듯해요. 길 가는 연인들만 봐도 솔직히 너무 부럽고, 왜 나는 짝이 없을까 그런 마음 드시겠지요. 그러다 갑자기 기회가 온 듯하니 더 마음 잡기 어렵고… 그런데 그럴수록 더 천천히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원래 제일 위험한 게,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게 눈 앞에 있을 때에요. 전쟁사 보면, 덫에 걸리는 이유가, 내가 가장 원하는 게(승리) 눈 앞에 보이니까 그거 잡다가 걸리고요. 사기도 늘, 그 사람이 가장 원하는 걸 미끼로 합니다. 돈이면 돈, 여자면 여자. 정말 좋은 인연이라면, 그냥 지금처럼 대화하고 친구처럼 지내는 걸로도 좋겠죠. 그렇게 오랜 시간 쌓이고 계속 만나다 보면, 앞으로 더 만나도 되는 사이인지 보일 테고요. 너무 외로워서, 너무 예뻐서, 이런 이유로 덜컥 결혼은 하지 마시고요. 어차피 결혼이란 게 2세를 만드는 게 진정한 이유인데(다른 이유 다 갖다 대도 솔직히 그게 이유죠) 이제 나이상으로 어렵겠죠. 어차피 내 주니어도 못 만드는데, 그렇게 급할 이유도 없잖아요? 이 댓글에 쓰신 것처럼, 여유 가지고 천천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로는, 연애나 결혼 말고 다른, 인생의 이유를 찾아보세요. 그게 없다면 계속 흔들릴 거예요. 뭐라도 좋으니, 이것 하면 다른 게 없어도 좋다. 그냥 이렇게만 살자, 이런 게 있어야 혼자 늙어갈 수 있고, 그런 게 있어야 늦은 연애나 결혼도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게 없으면, 네, 주니어(2세) 만드는 것 말고는 사는 이유가 없는데, 결국 실패하겠죠. 루리웹 눈팅만 하는 사람인데, 좋은 판단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지랖 떨어봐요. | 26.08.06 08:24 | |
(IP보기클릭)219.10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딱 제 입장을 꽤뚫어 보셨네요. 눈 앞에 원하는 상대가 나타나니 냉정을 잃었습니다. 일단, 결혼 자체는 서두르지 말고, 당분간 연애하면서 정말 서로에게 맞는 상대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제와서 서두를 일도 없는데, 생각만 너무 앞섰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26.08.08 20:18 | |
(IP보기클릭)112.157.***.***
고작 두번 만나고 별놈의 상상을 다하고 있네....다음 고민이 또 기대되네...왜 모태솔론지 이해가 감 | 26.08.09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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