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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저 혼자만 계속 학생인 것 같아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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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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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9 17:05

(IP보기클릭)12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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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댓글이라 신빙성은 좀 안가지만 누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나이 50넘었는데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아직도 애들같고 나이먹었다는 체감이 안든다고요.......나이먹는다고 어른이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책임은 나이에 맞게 사회적 압박으로 따라오지만....
24.10.09 15:26

(IP보기클릭)12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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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때쯤에 그런 고민을 엄청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었는데 실제로 어른답지 못했어서 고민을 좀 해봤는데요 취직걱정, 집걱정, 부모님 걱정, 연애 걱정 등 그 나이대 즐겨야(?)할 일들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한 자책 같은거였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뭔가 얘기를 할 때 아무것도 몰라서 눈만 껌벅거리는 일은 없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사니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같은일하는 팀원들은 다 첨봤을 땐 건실한(?) 30~40대들인데 점심내기로 카드던지기, 돌던지기 이러고 놉니다 ㅋㅋ
24.10.09 14:48

(IP보기클릭)2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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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몫하고 있을 친구들도 스스론 아직 어리다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일하시는 선생님이신가본데.. 학교 학생들이 님보고 야야 거리진 않죠?? 님이 난 학생같아~ 라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그냥 어른이고 아자씨일뿐입니다.
24.10.09 21:06

(IP보기클릭)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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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을 바라보는데요, 아직도 코딱지 파요 장난감 좋아하고요 당근 멸치 시러해요 지난달에 건베에서 초딩이 힝 귀멸의 칼날..탄지로오ㅜㅜ하고 엄마한테 떼쓰면서 지나가더라고요 저는 속으로 "히히 나는 돈벌어서 내돈주고 살수있지롱~" 하고 놀렸답니다^0^ 집에 돌아가는길에 다이소에서 새치염색약을 산건 비밀입니당'ㅅ<)
24.10.10 01:09

(IP보기클릭)14.47.***.***

다들 어른인척 연기하는중입니다
24.10.09 13:56

(IP보기클릭)112.168.***.***

누구나 다 같은 생각할걸요... 점점 그게 옅어질분 ㅎㅎ
24.10.09 14:02

(IP보기클릭)12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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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때쯤에 그런 고민을 엄청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었는데 실제로 어른답지 못했어서 고민을 좀 해봤는데요 취직걱정, 집걱정, 부모님 걱정, 연애 걱정 등 그 나이대 즐겨야(?)할 일들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한 자책 같은거였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뭔가 얘기를 할 때 아무것도 몰라서 눈만 껌벅거리는 일은 없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사니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같은일하는 팀원들은 다 첨봤을 땐 건실한(?) 30~40대들인데 점심내기로 카드던지기, 돌던지기 이러고 놉니다 ㅋㅋ
24.10.09 14:48

(IP보기클릭)12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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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댓글이라 신빙성은 좀 안가지만 누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나이 50넘었는데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아직도 애들같고 나이먹었다는 체감이 안든다고요.......나이먹는다고 어른이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책임은 나이에 맞게 사회적 압박으로 따라오지만....
24.10.09 15:26

(IP보기클릭)180.80.***.***

원래 그래요. 걍 돈 버는 어린애 같아요.
24.10.09 15:53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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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9 17:05

(IP보기클릭)2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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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몫하고 있을 친구들도 스스론 아직 어리다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일하시는 선생님이신가본데.. 학교 학생들이 님보고 야야 거리진 않죠?? 님이 난 학생같아~ 라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그냥 어른이고 아자씨일뿐입니다.
24.10.09 21:06

(IP보기클릭)121.167.***.***

1. 20살부터 성인이에요. 30살부터는 슬슬 지병 생기는 나이고요. 2. 독립해서 혼자서 살아보세요.
24.10.09 21:56

(IP보기클릭)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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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을 바라보는데요, 아직도 코딱지 파요 장난감 좋아하고요 당근 멸치 시러해요 지난달에 건베에서 초딩이 힝 귀멸의 칼날..탄지로오ㅜㅜ하고 엄마한테 떼쓰면서 지나가더라고요 저는 속으로 "히히 나는 돈벌어서 내돈주고 살수있지롱~" 하고 놀렸답니다^0^ 집에 돌아가는길에 다이소에서 새치염색약을 산건 비밀입니당'ㅅ<)
24.10.10 01:09

(IP보기클릭)122.46.***.***

저는 이미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고 나이든 중간관리자가 되었지만 아직도 저는 중2병 서브컬쳐 게임에 가슴설레여하는 중2입니다..... 저는 심리적 중2라고해도 해야할일을 하고 삽니다. 내가 해야할일을 잘 하고 살고있다면 걱정할일은 없는것같습니다. 마음적으로 저는 중2지만 한사람의 사회인이고 한사람의 몫을 하며 견디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만큼은 어린아이라며 자신의 몫을 회피하거나 제 몫을 하고 있지 않다면 당장 시작해야하고 그게아니라 내할일 다 잘하고 있다고 하면 문제 없습니다. 핑계삼아 도망치면 안됩니다. 문제를 직면했을때는 정면 돌파가 답이며, 정면 돌파가 어렵다면 돌아서 가야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24.10.10 08:50

(IP보기클릭)175.194.***.***

29세때 그런 고민 많이 했는데 30세 되도 바뀌는거 없고 30중반 넘고 애아빠가 되어도 내 안엔 여전히 애가 있음ㅋㅋ 그렇게 안 보일려고 노력하는거지
24.10.10 09:44

(IP보기클릭)211.48.***.***

업계 경력 10년은 넘어 가는데 지금도 한번 씩 책상에서 잠깐 졸다가 뜨면 고3 야자 시간 뒷자리 책상에서 눈뜰거 같아...
24.10.10 10:03

(IP보기클릭)61.37.***.***

남이 지금 잘살고 있는 거 같아서 내가 인생을 잘못 살고 있나 하실 필요 없습니다. 님은 님 페이스대로 가시면 되는 거에요
24.10.10 11:08

(IP보기클릭)182.211.***.***

자.. 본인만의 세계관에 빠져 살고 계시네요 그런데.. 무엇이 문제인가요? 그 세계관이 나쁜 짓?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아니라고 느끼고 계시면 빠져 나오셔야 합니다 지금 글을 보면 본인의 세계관에서 나오지 않으면서 본인을 계속 합리화 하고 그 의견을 남에게 질문해서 남의 의견에 합리화를 하고 싶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인 인생은 본인이 방향을 찾고 가야 합니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마세요 남들 결혼했다고 본인도 결혼해야 된다고 합리화 하지 마세요 남들은 서로 맞는 사람을 찾고 사랑하니까 결혼 하는 겁니다 결혼이 무슨 의식이나 필수가 아닙니다 나이만 먹고 철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24.10.10 11:39

(IP보기클릭)218.233.***.***

나중에 결혼하시면 와이프한테 어른인척 해도 애 취급 받을거에요. ㅎㅎ; 남들하고 비교하지 마시고 그냥 내 스타일데로 사는게 최고지요. 남한테 피해 안주고 사는데 지장만 없으면 되죠.
24.10.10 12:22

(IP보기클릭)180.81.***.***

늙어 죽을 때까지 그러실텐데요... 티 안낼 뿐 다들 그렇게 삽니다
24.10.10 13:56

(IP보기클릭)222.117.***.***

온오프가 있는데 온 일때는 어른인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오프 일때는 여전히 20대때처럼 굽니다
24.10.10 15:43

(IP보기클릭)222.99.***.***

그런 내 마음 속 어린 내 자신은 영원히 남는 거 같아요. 근데 뭐 살다보면 '이거하면 어른'이란 체크리스트에 계속 체크를 하게 되거든요? 그게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남들 보기에도 어른이 되는거 같긴 합니다. 그럼에도 그 체크리스트에 체크를 하는 사람은 15세 중2병 애새끼인 내 마음속 그거란 거죠. 머 여튼... 결혼하고 아이를 갖는것이 그 체크리스트의 가장 큰 부분이긴 한거같구요.
24.10.10 16:28

(IP보기클릭)166.104.***.***

40대 중반인데 매일 그런 생각나요. 나는 왜케 아직도 어릴까. 어려터졌을까.
24.10.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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