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저는 종교가 없고요(세례는 받았지만 성당 안감)
어머니는 모태신앙이며 매우 독실한 가톨릭입니다
최근에 타지에서 새로 건물을 올리고 가게를 열었는데 (업종은 말 못드리겠지만 아무리 못해도 50대 이상 여성들이 많이 올 곳입니다)
어머니가 개업 후 주변 성당에 인사를 드리려고 다니는데
신부랑 수녀님이 미사 끝나고 부르더니 이 주변 교인들은 그 가게 이단이 하는 곳으로 다 알고 있는데 맞냐고 물어보더라는 겁니다
당연히 어머님은 펄쩍뛰면서 대체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고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지금 신축하기 전에 있던 건물이 무슨 이단교회 부흥회하던곳이라더라고요
옛 건물 허물기 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강당같은 곳에 그 편의점 플라스틱 의자가 백몇개씩 있던 게 그때 기억나더라고요
뭐... 어머니가 어찌저찌 이야기하고 물러갔지만
이걸 뭐 적극적으로 해명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야할까요
개인적으로 교회는 다 똑같이 별로긴 한데 주로 교회 다닐 사람들이 많이 올 곳이라 찜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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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교우의 집 문패 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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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 이단이니 헛소문이니 고소, 고발 운운하는건 좀...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 피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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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이고 성당에 가신게 사람들과 친분도 쌓고 조금이나마 영업적인 측면도 있으실 테니 적어도 성당쪽 분들에게는 확실하게 어필해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자세히 설명못하시는 이유가 있겠지만 50대 이상 여성분들이 찾을만한, 교회 다니는 분들이 갈만한 장소라 치면 그자체로 좀 사이비나 다단계 이런 뉘앙스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이상한 소문은 빠르게 잡으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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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두면 전혀 모르던 사람도 '저기 그런데라는 소문이 있었어?' 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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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안전한 나라지만, 카더라 소문으로 멀쩡한 사람 하나 매장시키는 나라기도 하죠. 저도 당해봐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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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러가자!!
그렇게 해두면 전혀 모르던 사람도 '저기 그런데라는 소문이 있었어?' 가 되지 않을까요? | 24.10.01 1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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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이 아니라는 확실한 의지를 보이는거죠. 우리 동네 가게 한 개도 이렇게 해서 안정화를 되찾았습니다. | 24.10.01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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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러가자!!
가게 앞에 이단이니 헛소문이니 고소, 고발 운운하는건 좀...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 피하고싶음... | 24.10.01 1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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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이고 성당에 가신게 사람들과 친분도 쌓고 조금이나마 영업적인 측면도 있으실 테니 적어도 성당쪽 분들에게는 확실하게 어필해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자세히 설명못하시는 이유가 있겠지만 50대 이상 여성분들이 찾을만한, 교회 다니는 분들이 갈만한 장소라 치면 그자체로 좀 사이비나 다단계 이런 뉘앙스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이상한 소문은 빠르게 잡으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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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거야 걍 제 이야기가 특정될 수 있을거 같아서 그런거고 그냥 업종이 그런 분들이 올만한 업종입니다 종교와는 관계 없음 | 24.10.01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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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란건 지역 맘카페를 통해서 귀신같이 빨리 퍼집니다. 위에 분처럼 현수막이든 벽보 형식이든 그런걸 써놓는게 좋을 거 같네요. | 24.10.01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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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안전한 나라지만, 카더라 소문으로 멀쩡한 사람 하나 매장시키는 나라기도 하죠. 저도 당해봐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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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교우의 집 문패 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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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강추 | 24.10.02 1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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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단스러워 보일거같은데.. | 24.10.02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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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개신교가 종교개혁때 카톨릭에서 떨어져나온것일텐데 자식이 엄마 부정하는 꼴인데 정말인가요. ㄷㄷ 교황님 쓰러지실듯. | 24.10.02 1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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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긴 맞는데 그런 뜻 아니라 우리가 보통 사이비라고 부르는 이상한 애들 말하는거에요 | 24.10.03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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