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하꼬 계열사 다닙니다. (기업 자체는 누구나 아는데, 상당수는 그 기업에서 이런 일도 해? 이 수준)
신입 아니고, 경력 10년 이상이고, 회사 생활은 여태까지는 나름 동기들보다 운+노력으로 조금은 잘 풀린 케이스입니다.
유독 요즘 업무적으로 제 ㅂㅅ짓과 억까까지 겹쳐서 죽겠습니다.
최근, 특히 요 10일새에 연속으로 업무 실수를 거의 연속으로 해서 진짜 죽겠네요 ㅠㅠ
나름 정신 바짝 차린다고 해도 자꾸 ㅠㅠㅠㅠ 거기다 억까라고 해야하나 주변 상황까지 안도와 주고 악의적으로 흘러가 속터지네요.
(다른 특정 누구 잘못X, 상황이나, 우연이 그리 흘러감)
사고 친거, 실수 한거 바로잡는다고 무봉 야근등 일만 더하고, 욕만 먹고...
바로 어제도 퇴근전에 실수해서 명절 이후가 두렵네요 ㅠㅠ 하~~~ 지금 가시밭에 앉아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후배가 쓱 말해주는데, 상사가 쟤 요즘 왜 저러냐고 거의 매일 사고 친다고 무슨 일 있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다네요.
직접적으로 쿠사리 먹기도 했습니다.
근데 또...
10년동안 거의 안하던 지각까지 이틀 연속으로 하고...
항상 출근 시간보다 보통 20분 정도는 일찍 오는데, 이틀 연속 출근길에 사고, 고장으로 정지된 차들이 두건이나 있어 꽉 막혀서 지각...
앞서 말한듯 계속 실수하는데, 둘째날에 이틀 연속으로 차가 막혀서 늦을 것 같다고 상사에게 전화하는데 진짜 ㅠㅠ
솔직히 저라도 장난하나... 싶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많습니다. 명절 지나고 가을에 나름 규모있는 인사 발령 있다고 카던데 더 불안하네요...
다른분들도 이렇게 안풀릴 때가 있었나요? 진짜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진짜 요즘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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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상사에게 술 한잔 사가면서 이야기하고 형님 좀 도와주십시요. 하세요. 어려움은 주변이 도와주면 슥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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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있음.. 누군가에게 억까당하는거 처럼..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모르지만 일이 안풀리고 꼬이는 시기가 있음 짜증도 나고 왜이렇지?? 하면서 원인도 찾으려고 하는데.. 그냥 존나 피곤하고 핀트가 안맞는것임.. 하나꼬이니 나비효과처럼 계속꼬이고 심리적으로도 꼬임 그럴때는 나사 하나 빼고 가듯이 한템포 죽이는것이 답인듯.. 어차피 지금 하는일이 능력이나 실력이 부족해서 안되는거 아니면 잠시 방관자 입장이 되어서 느리고 움직여 보세요 개인적으로 한템포 죽이니 틀어진게 맞아들어가더라고요 여유도 조금 생기고
(IP보기클릭)14.37.***.***
일단...시간이 좀 있고 나이가 점점 되서 집중력 저하나 컨디션 저하가 좀 온듯하네요. 수면장애나 각종 스트레스등 신체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도 정신적인 부분 일상생활 트러블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상태 체크도 한번 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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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이게 나이든다는 것인가요. 몸도 안좋아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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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도 있는 거죠 선생님. 일을 하다보면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주변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서 망할 때도 많고, 지각이야 ... 자주 하면 안 좋지만 1년에 한 두 번 몇 십분 지각하는 정도는 되려 그렇게도 안 하는 게 이상할 정도니... 저는 선생님처럼 한 번에 몰아서 악재가 터지는 일은 없었습니다만, 저로 인해 발생한 문제가 아닌 큰 사건은, 그냥 몸으로 대충 때우고 '에잉...'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다른 분들도 그렇듯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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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시간이 좀 있고 나이가 점점 되서 집중력 저하나 컨디션 저하가 좀 온듯하네요. 수면장애나 각종 스트레스등 신체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도 정신적인 부분 일상생활 트러블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상태 체크도 한번 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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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이게 나이든다는 것인가요. 몸도 안좋아지긴 했습니다. | 24.09.14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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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건강챙기면서 돌아볼 시기인거 같네요. | 24.09.15 0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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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상사에게 술 한잔 사가면서 이야기하고 형님 좀 도와주십시요. 하세요. 어려움은 주변이 도와주면 슥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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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도 있는 거죠 선생님. 일을 하다보면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주변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서 망할 때도 많고, 지각이야 ... 자주 하면 안 좋지만 1년에 한 두 번 몇 십분 지각하는 정도는 되려 그렇게도 안 하는 게 이상할 정도니... 저는 선생님처럼 한 번에 몰아서 악재가 터지는 일은 없었습니다만, 저로 인해 발생한 문제가 아닌 큰 사건은, 그냥 몸으로 대충 때우고 '에잉...'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다른 분들도 그렇듯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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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있음.. 누군가에게 억까당하는거 처럼..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모르지만 일이 안풀리고 꼬이는 시기가 있음 짜증도 나고 왜이렇지?? 하면서 원인도 찾으려고 하는데.. 그냥 존나 피곤하고 핀트가 안맞는것임.. 하나꼬이니 나비효과처럼 계속꼬이고 심리적으로도 꼬임 그럴때는 나사 하나 빼고 가듯이 한템포 죽이는것이 답인듯.. 어차피 지금 하는일이 능력이나 실력이 부족해서 안되는거 아니면 잠시 방관자 입장이 되어서 느리고 움직여 보세요 개인적으로 한템포 죽이니 틀어진게 맞아들어가더라고요 여유도 조금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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