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올해 지네로 레전드 찍네요

[보노보트]

집이 도시권이긴한데 옛 지형이라 뒤로해서 산이 감싸고있습니ㅏ

근데 올해 절정을 찍네요.

방금도 새끼 한마리 보고 이제 징그러운게 아니라,그냥 벌레다 이생각만 들고

요글래 2번이나 물렷습니다...이집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이런적은 처음이고,

올해만 6~7마리 그것도 성인 손바닥만한 길이 지네를 잡앗네여.....

보통 1년에 잡아야 1~2마리면,

올해 액댐 햇다 하고 그냥 넘길건데....

집구석에 먼 ㅈㄹ인지.... 

이게 지금 집주변 산도 갑자기 먼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몰랃도

특히 심한게 덩굴이 어마무시하게 자라서 산을 거즘 덮어 더군요.

큰나무까지 칭칭 덩굴이 자라잇는데

그게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병원에 주사 맞으러 가니,의사샘이 이동네 요새 지네물린 사람 급증햇다고 그런말까지 들으니....

덩굴이 문제인가...?싶네요..ㅎㅎㅎ하.

[아몰러]

그거 발라도 안 되던가요? 신기패던가... 죽 그어 놓는거

[겸둥현진]

곤충 유튜버 꺼보니 집터 주변에 약뿌리니깐 왠만한 지네는 지나다니다 죽던데 그거라도 찾아보심이..

[ya한여자]

예전 할머니 말씀으론 밤나무 있는 곳에 지네가 많다고 하셨는데 근처에 밤나무 많이 있는지도 확인해보심이..

[arika]

집이 산 주변에 있으면 약을쳐도 소용이없어요... 그유튜브쩔템님이 지네잡던 약도 쳐봤는데 그순간만 잘잡히고 비내리고 시간좀흐르면 또쏟아져 나오네요.. 지네때문에 잠잘려고 누울때마다 느낌이상하면 벌떡일어나는게 습관이 생겨버렸네요. 이사가시는게 제일 속편하긴한데 그것도 힘드니...ㅠ 일단 지네한테 물리면 병원서 주사약 하기전까지 뜨거운물로 샤워하지마세요... 전 샤워했다가 완전 부어버려서... 아프기도 징그럽게 아팠구용...

[루리웹-1716026438]

새나 고양이를 키우시던가 해야되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포트마리골드]

집이 시골이라서 지네가 많이 나옵니다. 주로 슬리퍼 신고 다니는데 그사이로 지네세끼가 들어와서 3~4번 물린 적도 있구요 (벌에 4번쏘인 기분) 때론 잠을 자면서 20cm정도 되는 지네가 내 얼굴을 기어가다 잡아서 소통을 나눈적도 있습니다. 약뿌리면 죽긴해도 결국은 어디서든 다 나옵니다. 함께생활하는 방법을 저처럼 소통하는 것은 어떨까요?

[영영가는개불]

저도 시골살아서 지네때문에 고민입니다 저도 답변들을 예의 주시해야겠네요 적어도 한달에 10번이상 잡으니까 100마리는 족히 잡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