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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입니다. 댓글도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가상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시 1) 단톡에서 여행관련 이야기 중 제가 자주 가는 지역이라 '○○호텔이 시설도 교통도 주변 식당도 좋더라.' 라고 이야기하면 A씨가 '거기 내 현지 지인이 있는데 그분은 거기가 별로래.' 라고 이야기 합니다.
예시 2) 단톡에서 차 이야기가 나올 때 '나는 bmw보다 벤츠가 좋더라' 라고 이야기하면 A는 'bmw랑 벤츠 둘 다 다녀본 지인이 있는데 bmw가 더 좋대.' 라고 이야기 합니다.
예시 3) 단톡에서 잡담 중 '역사학과 다니는 친구가 공룡멸종은 사실 식물 때문이라는 썰이 유력하다고 교수님이 그랬대.' 라고하면 '박사과정을 밟고있는 아는 형 있는데 그거 아니래.' 라고 이야기 합니다.
A는 제가 말하는 모든 경험, 생각,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까지. 제가 말하는 모든걸 A의 있을지도 모르는 현지인, 분야의 전문가, 무슨무슨 권위 있어보이는 지인으로 부정합니다.
그냥 무시하다가도, 단톡에서 개속 저러면 누구던 자존심에 상처가 남기 마련이고, 자존심을 상처받으면 '혹시 다른 친구들이 날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라고 느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냥 넘어가기도 했지만, 상처받는 날에는 그 전문가가 누구냐고 따지기도 합니다. 그때 A는 '누군지 말하면 알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게 점점 쌓여서 최근 폭발했고 날 무시하고 부정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따졌더니 A는 왜이리 공격적이냐고 하더군요.
그러곤 '아 분위기 흐려서 미안해 얘들아.' 이럽니다.
마치 자신은 잘못한게 없고 여유로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개인톡으로 그렇게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대화를 할 마음이 없다더군요.
전 그것이 마음에들지 않았고, 다툼은 커져 결국 중재하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그 친구의 중재에서 A는 제가 기분 나쁜 이유를 설명하니 너무나 가볍게 사과를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 상황부터 화가나지도 않고 사과를 받고십지도 않않습니다.
단지, 저는 A가 저의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저한테 그런건지가 궁금해졌고, 물어보니 저 또한 본인을 무시했다더군요. 저는 그래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아 쌍방으로 서운했구나. 잘 풀면 친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였습니다.
저는 A에게 나의 어떤 언행이 너를 무시한다고 느끼게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정말 기억에 없고, 그런일이 있었다면 사과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는 대답이 없더군요. 너와는 대화가되지 않는다며 카톡방을 나갔습니다.
저는 이 일을 다른 가까운 친구에게 카톡을 보여주며 물어보았습니다. 친구는 저에게 말했죠.
'니가 ㅂㅅ이야. ㅇㅅㄲ 사회성 ㅈㄴ떨어지내.' 라고.
친구는 추가로 이야기 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좀 안맞는다 싶으면 속으로 저 ㅂㅅ하고 대충 사과하고 끝내거나 그런놈인가보다. 하고 끝내는데, 넌 중재자가 그냥 대충 사과시키려는게 보이는데 일을 더 키워서 그 중재가 의미 없게 했다. A도 너랑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그냥 대충 끝내려는데 너 혼자 물고 안놔준다.'
전 이해했습니다. '아, A랑 대화를 하려고, 속 시원하게 풀어보려는 생각을한것 자채가 그냥 내가 ㅂㅅ에 사회성이 떨어지는구나.' 하고.
하지만, 아직 납득 가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제가 어제 글을 적은 이유이죠.
지금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는 팩트는 [나는 내가 어째서 기분나쁜지를 피력했으며, A가 먼저 시비를 건게 명확한 카톡내용이 있는것] 그리고 [A는 본인이 저에게 시비로 보이는 행동한 이유조차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저의 잘못에 대해 물어봤을 때 하나의 예시 조차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것] 입니다.
A가 그냥 설명하지 않은것일수도 있다고 하실것 같지만, 그랬으면 '너도 날 무시했다.' 이 발언을 하지 않았을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당하면 이야기 해서 싫어하는 저를 쓰래기로 만들면 되지, 한마디씩 거들며 '지인이 어쩌구'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정의한 팩트에서는 제가 피해잡니다. A는 가해자가 되겠죠.
그리고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물어보는게 어째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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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를 알아야 글쓴님의 직성이 풀린다면 왜 그런지 몰라도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다른 사람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안하나요? 모든 사람이 글쓴 분처럼 행동의 원인이나 인과관계를 따지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세요? 나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나와 다른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별수 있나요? 계속 아파야지 그렇게 아프고 낫고 아프고 낫고 하다가 굳은 살이 박히면 괜찮아 질겁니다. 왜 그렇게 어려운길을 가세요? 일일이 따져서 누가 옳은지 판정하는 것 조차 어려운 일이고, 판정이 나더라도 감정은 남습니다. 재판에서 승소하면 모든게 끝나나요? 재판 과정 자체가 어려운 일이고 힘든 일입니다. 그런 힘든 재판 대신 서로 합의 하는 다른 길도 있는거죠 어떻게 내가 납득이 되어야 화가 풀리고 괜찮은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대화가 안된다는 소리를 듣죠. 아플려면 계속 그렇게 하셔셔 경험을 쌓으셔야지 별수 없어요 내가 도저히 적당히 사과하고 넘어가는 일을 못받아 들이겠다면 무슨 수가 있겠습니까 다만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때 이유를 캐거나 내가 무시당한것 같거나 하는 느낌에 바로 반응하고 일을 키우는건 습관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내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하거나,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해도 바로 바로 잡으려고 하지 말고 상황을 지켜보고 피카츄 배 만지듯 몇 호흡 쉬어 가면 이해 못할 상황이 생긴다고 해서 바로 화를 내거나 문제를 바로 잡으려고 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연습과 습관이 필요한 일이죠. 본인을 객관적으로 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못하겠다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이야기도 한번쯤은 되새겨 보세요.
(IP보기클릭)180.64.***.***
일단 대화 관계에서 '팩트'를 갖다 대는 순간 관계는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팩트로 잘잘못을 따지는건 이해관계에서나 할 일이지 , 친분이 있는 사람끼리할 대화가 아닙니다. 관계 유지를 위해서라면 그냥 ' 아 그렇구나 ' 하고 넘어가는게 최선이죠.
(IP보기클릭)112.149.***.***
"중요한 건 팩트잖아요" ㅋㅋ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들이 하는 말 어떻게 본인한테 맞는 사람만 있겠습니까 사람 기분이나 관계라는게 라는게 무자르듯이 딱딱 잘리는 게 아니니 기분이 나쁘면 조금 거리를 두었다가 다시 친해질 수도 있는 거고 나중가서도 아닌 거 같으면. 그냥 그 사람이랑 걍 말을 섞지 마요. 서로 기분 나빠지니까 서로 기분 나빠 질 일을 왜 만듭니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지 그걸 굳이 굳이 쫒아가서 내가 화났으니! 해 명 해! 팩트잖아!ㅋㅋㅋ 참 힘들게 사시네 그때그때 기분 나쁘다고 사람들 다 쳐내면 나중엔 누가 옆에 남아있을까요??
(IP보기클릭)119.201.***.***
사회성이라는건 집단에서 잘지내려는 능력 사회를 만들어가는 능력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무대나 사회성을 씀 친구가 많은건 사회성이 있고 친구가 없으면 사회성이 없다고들 말하는데 그건 사교성이며 사교성은 남의 기분상관없이 눈치안보고 들이대는 능력으로서 님이 말하는 지인은 사교성이 좋은거고 님은 사교성이 없는거죠 따지고보면 님지인이 사회성이 없는거 맞음 친구가 없어도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사회성이 높은것 아니겠습니까 반사회적이라는 단어가 왜있겠습니까 다른사람들한테 피해를 끼치니까 반사회적이라고 하잖아요 무례하게 나오는건 괜찬고 님이 화내는건 안된다는건 내로남불이죠 자기가 하는건 전부다 그럴수도 있는거고 님이하는 말은 그럴수가 없는거라면 말이 안되는거죠 뭐 고민게에 이런글 올려봐야 솔직히 어떤 취급받을지 뻔한거고 전에 작성글도 님이 뭐같다는 의견이 주류더만요 저는 솔직히 님편입니다 비주류의 의견에 생각이라도 때로는 주류가 잘못되고 비주류가 옳을수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수의 의견에 휩쓸리지 않고 님이 옳다고 믿는게 맞다는걸 말해드리고싶었음 솔직히 전에글에서 뭔가 억울함이 느껴져서 저도 댓을 달았는데 오늘 내용을 보니 님이 억울할만한것같네요 결국 사람이라는게 강약약강의 세계라서 님친구와 님지인은 님한테는 강한사람인것같음 강자의 논리가 그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거야 딱 그거죠 뭐 솔직히 직설적으로 님한테 하고 싶은말은 꼬우면 성공해라임 만만해보이면 별에별 거지같은 경우를 다당합니다
(IP보기클릭)112.149.***.***
힘드시면 진지하게 병원 가보세요. 약물이 기분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음.
(IP보기클릭)119.201.***.***
사회성이라는건 집단에서 잘지내려는 능력 사회를 만들어가는 능력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무대나 사회성을 씀 친구가 많은건 사회성이 있고 친구가 없으면 사회성이 없다고들 말하는데 그건 사교성이며 사교성은 남의 기분상관없이 눈치안보고 들이대는 능력으로서 님이 말하는 지인은 사교성이 좋은거고 님은 사교성이 없는거죠 따지고보면 님지인이 사회성이 없는거 맞음 친구가 없어도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사회성이 높은것 아니겠습니까 반사회적이라는 단어가 왜있겠습니까 다른사람들한테 피해를 끼치니까 반사회적이라고 하잖아요 무례하게 나오는건 괜찬고 님이 화내는건 안된다는건 내로남불이죠 자기가 하는건 전부다 그럴수도 있는거고 님이하는 말은 그럴수가 없는거라면 말이 안되는거죠 뭐 고민게에 이런글 올려봐야 솔직히 어떤 취급받을지 뻔한거고 전에 작성글도 님이 뭐같다는 의견이 주류더만요 저는 솔직히 님편입니다 비주류의 의견에 생각이라도 때로는 주류가 잘못되고 비주류가 옳을수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수의 의견에 휩쓸리지 않고 님이 옳다고 믿는게 맞다는걸 말해드리고싶었음 솔직히 전에글에서 뭔가 억울함이 느껴져서 저도 댓을 달았는데 오늘 내용을 보니 님이 억울할만한것같네요 결국 사람이라는게 강약약강의 세계라서 님친구와 님지인은 님한테는 강한사람인것같음 강자의 논리가 그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거야 딱 그거죠 뭐 솔직히 직설적으로 님한테 하고 싶은말은 꼬우면 성공해라임 만만해보이면 별에별 거지같은 경우를 다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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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화 관계에서 '팩트'를 갖다 대는 순간 관계는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팩트로 잘잘못을 따지는건 이해관계에서나 할 일이지 , 친분이 있는 사람끼리할 대화가 아닙니다. 관계 유지를 위해서라면 그냥 ' 아 그렇구나 ' 하고 넘어가는게 최선이죠.
(IP보기클릭)118.235.***.***
잘 모르겠네요. A와 저는 친구가 아닙니다. 친구의 친구 정도의 관계죠. 그리고 저는 한두번이 아니고 개속 트집을 잡는 A와 관계를 더 유지하고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 24.09.07 10:48 | |
(IP보기클릭)118.235.***.***
친한 사이에서 팩트를 들이미는게 좋지 않은건 알겠습니다. | 24.09.07 10:49 | |
(IP보기클릭)61.72.***.***
왜 그런지를 알아야 글쓴님의 직성이 풀린다면 왜 그런지 몰라도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다른 사람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안하나요? 모든 사람이 글쓴 분처럼 행동의 원인이나 인과관계를 따지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세요? 나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나와 다른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별수 있나요? 계속 아파야지 그렇게 아프고 낫고 아프고 낫고 하다가 굳은 살이 박히면 괜찮아 질겁니다. 왜 그렇게 어려운길을 가세요? 일일이 따져서 누가 옳은지 판정하는 것 조차 어려운 일이고, 판정이 나더라도 감정은 남습니다. 재판에서 승소하면 모든게 끝나나요? 재판 과정 자체가 어려운 일이고 힘든 일입니다. 그런 힘든 재판 대신 서로 합의 하는 다른 길도 있는거죠 어떻게 내가 납득이 되어야 화가 풀리고 괜찮은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대화가 안된다는 소리를 듣죠. 아플려면 계속 그렇게 하셔셔 경험을 쌓으셔야지 별수 없어요 내가 도저히 적당히 사과하고 넘어가는 일을 못받아 들이겠다면 무슨 수가 있겠습니까 다만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때 이유를 캐거나 내가 무시당한것 같거나 하는 느낌에 바로 반응하고 일을 키우는건 습관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내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하거나,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해도 바로 바로 잡으려고 하지 말고 상황을 지켜보고 피카츄 배 만지듯 몇 호흡 쉬어 가면 이해 못할 상황이 생긴다고 해서 바로 화를 내거나 문제를 바로 잡으려고 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연습과 습관이 필요한 일이죠. 본인을 객관적으로 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못하겠다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이야기도 한번쯤은 되새겨 보세요.
(IP보기클릭)118.235.***.***
저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A와의 관계를 유지 할 생각이 없었을 뿐이죠. A가 저와 무난한 관계이고 싶다고 생각했다면, 본문의 예시와 같은 행동은 하지 않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을 읽으셨겠지만, 저는 제가 먼저 어째서 제가 기분이 나빴는지를 설명했고, A도 제 언행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서 저의 행동을 물어보고 사과한다고 했었죠. 또 다른 제3자인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렇게하면 남이 제 언행을 보고 느끼는 객관적인 의견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저를 향한 비난등에 바로 반응하는것이 좋지 않다셨지만, 몇번 그냥 무시했다고도 본문에 적었었습니다. 재판을 예시로 드셨지만 그건 잘못된것같습니다. 저는 A와 관계를 유지하고싶지 않았고, 잘잘못을 따진 이후 감정이 상해도 상관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정말 납득이 되어야만 하는 부류이구요. 말씀대로 굳은살 생길때까지 해보겠습니다. | 24.09.07 11:16 | |
(IP보기클릭)223.39.***.***
인지는 알고 있는데 나는 그런 부류의 사람과 공감하고 힘께 무언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A와 관계를 잘 만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 왜 게시판에 글을 쓰셨나요? 그냥 A와의 관계가 계기가 되어서 문제를 이야기를 해보고 싶으셨던건가요? 글쓴분은 제말을 문자 그대로 이해는 하시지만 공감은 전혀 못하시는거 같아요 굳은 살이 박히면 조금 괜찮아 질지도 모르죠 그런대 그 과정까지 고통 스러울거라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조언이라고 쓴 글이 경험해 봐야만 알아 라는 답이라면 댓글을 쓰면서도 제가 민망할겁니다. 문자 그대로 보기 보단 감정을 공유하세요 A와 무난한 관계를 유지 할 필요가 없다고 해도 서로 척지는 관계는 만들지 않는게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굳이 어려운 길을 가시겠다면 말리지는 않아요 안타까울 뿐이지 | 24.09.07 19:09 | |
(IP보기클릭)93.118.***.***
네. A와의 사건을 계기로, 답답하게 그 행위의 이유를 답하지 않고 회피만하는 사람이면서 제가 더 이상 참아가며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사람에게 그 행동 원인을 물어보는것이 잘못된건지가 궁금했던겁니다. 다른 친구들은 저에게 '그렇게 안맞는 놈이랑 대충 사과하고 끝내지 뭘 그렇게 어렵게 사느냐, 참 답답하고 ㅂㅅ같다.' 라는 소리를 해주더군요. 추가로 그 이유를 물어보는것 자채가 이상하다고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이런걸 물어보는 행위가 보통이 아니라는것을. 그래서 올린겁니다. 이유를 물어보는것이 잘못이 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요. 전 제가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은 잘못됬을 수 있죠. 저는 피해자가 아니였고, 제가 사실 가해자였다면 상대는 피해자가 됩니다. 피해자라면 가해자가 고개 뻣뻣히들고 | 24.09.07 19:53 | |
(IP보기클릭)93.118.***.***
자신이 피해자 코스프래하는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제가 사회적 지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래서 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피해자가 납득가능한 이유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단순히 네가 싫어 라는 이유도 상관이 없어요. 화가 나거나 억울한게 아닙니다. 전 그냥 진심으로 그 행위를 하는 행동원리가 궁금했던거니까요. 감사합니다. | 24.09.07 19:57 | |
(IP보기클릭)112.149.***.***
"중요한 건 팩트잖아요" ㅋㅋ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들이 하는 말 어떻게 본인한테 맞는 사람만 있겠습니까 사람 기분이나 관계라는게 라는게 무자르듯이 딱딱 잘리는 게 아니니 기분이 나쁘면 조금 거리를 두었다가 다시 친해질 수도 있는 거고 나중가서도 아닌 거 같으면. 그냥 그 사람이랑 걍 말을 섞지 마요. 서로 기분 나빠지니까 서로 기분 나빠 질 일을 왜 만듭니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지 그걸 굳이 굳이 쫒아가서 내가 화났으니! 해 명 해! 팩트잖아!ㅋㅋㅋ 참 힘들게 사시네 그때그때 기분 나쁘다고 사람들 다 쳐내면 나중엔 누가 옆에 남아있을까요??
(IP보기클릭)112.149.***.***
페닝가야
힘드시면 진지하게 병원 가보세요. 약물이 기분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음. | 24.09.07 09:53 | |
(IP보기클릭)118.235.***.***
약물 관련은 고려중입니다. 그런데 진심으로 잘 모르겠네요. 그때그때 쳐낸다, 왜 서로 기분나빠질 일을 만드냐셨지만, 본문에 적었듯 참다참다 일을 벌인건데 그게 왜 그때그때 쳐내는거고 제가 일을 만든게 되는걸까요. 살살 속을 긁으면서 기분나쁘라고 툭툭 건들이는건 나쁜거잖아요. 아니면 저의 첫 행동인 그 친구에게 바로 왜 그러냐고 따지는것이 잘못됬다는걸까요? 보고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24.09.07 11:25 | |
(IP보기클릭)121.157.***.***
뭔소린지 모르겠으면 맞고만 있지 말고 건드리면 물어버린다. 티를 팍팍 내셈 상사라 못 물겠으면 나가서 자영업 해야지. 지금하는 행동은 참으면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그렇다고 착한놈으로 인정받는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하나도 도움안되는 스탠스임 | 24.09.07 12:40 | |
(IP보기클릭)106.102.***.***
친구한테 너 왜 그러냐 따지는 게 잘 못됬다는게 아닙니다. 굳이 팩트를 따지려고하는 것과 팩트가 아니라 납득이 안된다고 하시는 점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서로 다툰 상황에서 팩트를 따진다고 뭔가달라지나요? 법원 처럼 님이 옳음 땅땅해주길 원하시는 건가요? 물어본다고 그 친구가 솔직히 대답해줄만한 사람이었음 님한테 그렇게 막대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왜 화났는지 말해주고 말고 화해를 하고 말고는 그 사람 맘이고, 그 사람맘은 우리가 통제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 사람입장에서도 안 그래도 싫은데 추궁하듯 물어오면 더 싫을 거 아닙니까? 님도 기분 나쁘시잖아요? 그럼 팩트 따지면서 억지로 불 구덩이 쑤시는 것 보단 걍 서서히 멀어지는 걸 추천합니다. | 24.09.07 16:04 | |
(IP보기클릭)118.216.***.***
감사합니다 | 24.09.07 1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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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에서 터트리는게 좋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 24.09.07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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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글을 바탕으로 어거지로 추측해보자면 a 본인도 님에게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부분에서 뭔가 있어보이네요 예를들면 톡으로 대화중 중간에 끼어들어서 끊어먹는다던가하는 행동이요 이게 아니라면 님이라는 사람자체가 싫어서 무시당했다 라는 핑계로 쳐내려는것일 수도 있고요 | 24.09.07 15:24 | |
(IP보기클릭)118.216.***.***
저도 그 절 싫어하는 이유가 감도 잡히지 않아서 답답해서 직접적으로 이유를 물어봤던겁니다. | 24.09.07 17:05 | |
(IP보기클릭)112.171.***.***
(IP보기클릭)93.118.***.***
이건 잘 모르겠네요.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제가 읽을수는 없으니까요. 친구들의 반응은, 왜 그렇게 결벽증환자가 얼룩을 발견한것 처럼 집착하고 그걸 안놔주냐, 네가 끝까지 마음쓰고 신경 쓸만한 이야기도 전혀 아니다. 이정도였던것 같습니다. 뒤에서 욕하고있었다면 충격이 크겠죠 | 24.09.07 20:13 | |
(IP보기클릭)221.138.***.***
(IP보기클릭)211.204.***.***
(IP보기클릭)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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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견디는 만큼 상대방은 불편해할겁니다. 티를 못내는것뿐이죠. 악연에 집중하지마시고 내 인연에게 더 잘해주십쇼. 그게 인생에 도움되는 일입니다. 분노에 인생을 허비하는것만큼 쓸대없고 어리석은일이 또 없습니다. 남는게 뭔가요?고민해보십쇼. | 24.09.09 11:08 | |
(IP보기클릭)89.147.***.***
이걸 지금에서야 봤네요.. 감사드립니다. | 24.09.12 23: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