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노가다 초보인데 배우는입장이고 좀 너무하네요

[강신]

욕먹고 배워가는건 수긍가는데 
타일 2일차 [ 1일차때 10장 깔아봄] 인데 24장까는데
왜 느리냐고 타박주네요 

4일치 입금은 오늘준다고 함

[지금 들어옴]

[짬조르르르]

깐다는거보니 벽 떠발이 아니고 바닥 본드발이 같은대 본드발이가 기술이 필요한가... 걍 손절하셈

[강신]

이게 + 를 잘맞추라는데 시력도 안좋아서 0.2/0.1 안경썻는데 시력안좋냐? 물어봄 좌우 대칭 맞추기가 좀힘드네요

[머헤라]

근데 첫날부터 타일을 붙이게 해줘요? 엄청 좋은거 아닌가요,,,,

[강신]

타일만 하는게아니라 이것저것해요

[강신]

그리고 일당은 10 입니다..

[머헤라]

사정이 있어서 타일 대모도를 해봤습니다. 타일 나르고 물길러오고 믹스하고 하는거였는데
생명이 깍인다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10만원은 적게 받는게 맞지만 구박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사람이랑 일했을때 내가 기술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수랑 맞춰갈수 있고 이사람 기술 좋은거 같고 내가 배울 수 있으면 일당10만원이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미장일을 계속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요.

[스탄즈]

게임에서도 모르면 맞아야지라고들 하는데 일나와서 누가 차근차근 가르쳐줄걸 기대하면 안됨. 노가다 빡센건 힘쓰는 일이 많아서 일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은 바지런히 물량 맞추기가 빡셈. 아무리 막일이어도 적성에 안맞으면 못이겨냄. 타박은 있을법한 일이라 참을만하고 혹시 막말을 한다면 그쪽에서 선넘은건 맞음.
세상에 배울 일도 많은데 이건 아니다 싶은 일을 근성이니 노력이니 억지로 하는 것도 요령없는 짓이니까 신중한 판단바람

[슴가왕젖소]

건축 노가다 일에 대해서 개념을 좀 설명드리면 조금이라도 덜 속상하실 것 같아 썰을 풀어볼께요

건축일은 거의 국가공인(?) 일위대가 라는걸 가지고 품셈을 산정합니다 노동량을 정량화 해놓은건데요
님이 오늘 하신 작업은 자기질타일 압착붙임(바닥) 인것같고 1제곱미터에 대략 6만원 정도(자재비포함) 노무비41500정도 저희가 원가로 발주합니다

아마도 님은 하청의 하청팀정도로 들어간 것으로 보아 실제 발주가의 70%정도 먹는걸로 이해가 됩니다 그럼 님팀이 먹는 노무비는 1제곱미터에 3만원정도이고

1제곱미터에 300*300타일이 10장인가 아마 들어갈겁니다 님이 600*600을 깔았다 하더라도 3장~4장을 깔아야 1제곱미터입니다

님이 일당을 얼마를 받는지 모르나 팀장? 입장에서는 아마도 현재 손해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님이 속상한 것도 맞고 팀장이 손해본 것도 맞습니다 차근차근 마음 달래시고 버티셨으면 합니다

[강신]

팀없고 그냥 둘이합니다 타일+미장+운반등등

[강신]

제일당은 10장입니다..

[슴가왕젖소]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Onyx117]

어쩔수 없어요 노가다 특성상 하나하나 가르쳐 주면서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리면서 일 시킬수 없어요. 님이 어떻게든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팀장이 님 1공수 받는 돈만큼 일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싹수가 보인다 싶으면 잔소리 좀 하다가 슬슬 일 가르쳐 줄거구요. 잔소리 듣기 싫으면 빨리 때려 치우고 딴일 알아보던가, 아님 일단 죄송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좀 느리네여 하고 그냥 흘려버리고 버텨서 빨리 익숙해지세요. 팀장도 빨리빨리 현장 끝내야 하기 때문에 예민 할순 있습니다만, 단 쌍욕하면 그 팀장 인성 문제라 빨리 다른 팀장 알아보는게 맞습니다. 요즘 타일 하고 목수가 돈 많이 번다고 아무나 들어오긴 하는데 실제로 6개월 1년 버티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죠 ㅋㅋㅋ

[강신]

쌍욕은 아니고 돌려깍기 정도

[호이가계속되면둘리]

첫날부터 실제로 일시키면 엄청 좋은사람임

원래 기술 잘 안가르쳐주려고하고 대충 힘쓰는일만 시키다가 떨어저 나가겠지 마인드임

[머헤라]

이게 현실임 둘이 한다고 뎃글 다는거 같은데 진짜 별로인 사람이면 타일 붙이는거 말고 하루종일 힘쓰는일만 시킬 수 있음
특히 미장은요,

[하마아찌]

그냥 이미 마음은 떠난 것 같고, 누가 그만둘 구실 말해줬으면 하시는 게 아닌가요?
첫날부터 일 시켜준다? 진짜 친인척으로 아주 특혜 받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거고,
다른 일하는 사람들 있으면 질투해서 드럽게 갈궈댈 수도 있는 일인데,
그게 싫다면 뭐, 그냥 그만둬야죠.

[그날을위해]

배울게 있다 <<<빠르게 배우시고 다른데로
배울게 없다 <<<다른데로

[영영가는개불]

다들 생각 못하고있는 사실중 하나 의심과 불만이 많은 작성자같은분은 오히려 이런 의심과 불만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 무기일거라는거 이게 맞나 아닌가 의심하고 불만을 가지는것 이런 생각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선 좋은 자세라는거

무턱대고 의심하는게 아니라 내가 먹고 사는일에 있어서 관심이 있다는 증거임 주면 주는대로 하라면 하라는데로 하다보면 분명히 경험쌓이고

좀 그바닥 알아가기전까진 이용만 당할 가능성이 높은데 무턱대고 의리 열정 이런것보다 의심과 불만이 있어야 성장할수있다고 생각함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노가다 타일 더 빨리까는거보다 더중요한 능력인듯

[겸둥현진]

몇시간에 24장만 깔았는지에 따라 다르겠네요..
잘 맞추기 어려워 느리다 는 건 경험이 부족한거니.. 좀 느려도 이해는 하지만..
1시간이 넘게 잡고 있으면 느린건 맞음..
그부분은 이 일을 업으로 삼을 예정이면 님도 집에서 연습이라도 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함..

무슨일이든 느리면 타박을 받음..
그게 꼼꼼해서든.. 어려워서든.. 이유야 있겠지만..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것만으로도 덜 혼날수는 있음...
노하우야 음료수라도 사드리면서 받으려 하면 되는거고..
일처리가 느리니 운반이라든가 뒷정리를 남들보다 더 많이하고 나 노력하고 있어요 란 모습만 보여줘도
왠만한 직장은 다닐수 있을거임..

[다산=파산교주]

!?!? 타일을 첫날 부터 붙이게 해준다구요??

제 친구도 타일 하는데 친구 아버지가 기존에 하셔서 친구는 빨리 진도 뺀 케이스 이긴 한데

뉴비가 첫날부터 타일 붙였다고 하면 기절 할듯....

[루리웹인수위]

개쌍욕 얻어먹으면서 스킬을 배우는 거임. 안 그럼 사고남.

[세상밥값하는고양이]

타일보다 아파트강바닥 추천 일당 30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