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노래를 잘하고 싶은데요.

[쾌청한인간]

32살 음치입니다.

요즘 혼자 우두커니 사람도 잘 안만나고

노래만 들으면서 탱자탱자~ 소파에서 뒹굴 거리는데요

문득 노래를 불러보고 싶어져서요..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팝송들은 영어를 할 줄 알아야

아무래도 부를수있을까요?

영알못인데..

[미래소년옹박]

음치면 우선 노래강사한테 배워보는건???

[하마아찌]

요즘 보컬학원같은데 많으니까 그런 데 한번 다녀보세요.
저희 애도 좀 다니더니 노래 부르는 게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Double Espresso]

사람들 노래좀 못하면 그냥 음치음치 거리는데 진짜 음치들은 소리자체에 대한 감각이 없습니다. 옛날에 서민정씨 노래부르는거 봐보세요 그게 음치입니다.
그 정도 아니시면 노래 많이들으시고 일단 맞는 트레이너 찾아가세요

[하지말라면더하지마루요]

서민정은 컨셉으로 밝혀졌죠

[그어떤누구도차별하지않겠다!]

노래는 타고 나는 것 같더라구요

[바위군]

노력하니까 좋아지긴 하던데... 고등학교때 친구가 샤우팅한다고 2년동안 돼지 멱을 따더니 언제부턴가 꽤 그럴듯해지는걸 본적이 있음.

[김장훈]

타고나는것도 있지만 노력으로 어느정도 선까지는 되는것 같습니다

[모르쥐비]

학원 ㄱ

[msilver_player]

보컬학원 비싸긴한데 재미납니다!

[루리웹-0226801708]

집앞 코인노래방 있으시면 하루에 이천원씩 매일 가세요

[nino_el_tigre]

연습을 많이하면 확실이 나아집니다.코인노래방가서 매일 연습하세요.거기서 더 잘하려면 좋은 보컬학원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빨딱섯냐]

동요부터 불러보세요~

[오즈™]

유튜브에 노래 부르는 강의 엄청 많은데 일단 그걸로 배워 보시고, 이걸로 안된다 싶으면 트레이너 구해보세요.

[아스란을보면 짖는개]

목은 타고나는 거라고는 하지만
계속 부르고 단련하면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늘어난다고 합니다.
일단 목에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노래 부르는 횟수를 늘리고 전문 학원 등을 다니면 괜찮을 거 같네요

[아리스A]

많이 듣고 부르는게 중요합니다.
음치는 아니지만 박자도 잘 못 맞추고 고음을 가성만 써서 힘들고 몇곡만 부르면 목이 쉬고 했었는데
노래 잘하는 친구 따라 노래방 자주 가서 부르다 보니 웬만한 남자 노래는 다 부를수 있더군요.
계속 부르다 보니 가성을 안써도 키도 높게 부를수 있게 되고 여자 노래도 부를수 있게 되더군요.
음악 들어 보면 내 키로 부를수 있나 없나 정도는 파악 할수 있게 되더군요.
2시간 내내 노래 불러도 목이 쉬거나 하지도 않구요
물론 저도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쉬운 노래 몇곡 계속 들어 보면서 연습 하다 보면 어디서 호흡하고 쉬는지 생각하게 되서 자신감도 붙고 할만 해질 겁니다.
물론 태생적으로 박치 음치는 있더라구요 이런분들은 대체로 듣는 귀가 안 좋은거 같아요.

[Laughing Man]

팝송은 영어를 몰라도 할 수 있지만, 가사를 우선 따야죠.
음치.. 시면 아예 보컬 트레이닝을 처음부터 받으시는게 좋을 수 있다고 봅니다.
윗분들이 노래를 많이 불러보라고 하시는데, 잘못된 발성으로 무작정 노래만 하면 성대에 무리가 심하게 갑니다. (당장 목 쉬는 현상이 그런 것들)

[사이안]

일반적인 노래를 못하시면
랩들어가는 노래 한번 해보세요
의외로 일반적인 노래 못하는 사람들중에
랩 들어간 노래하라고 하면 엄청 잘하는 사람 잇더라구요

[웨이스트랜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목으로만 부르는건 목 망가뜨리는 미련한짓이고 가성을 잘써야합니다 유튭에 많이 나오죠
그리고 음 높인다고 비성쓰는 사람들 많은데 이것도 잘쓰는 사람은 잘쓰는데 코창력이라고 놀림거리 될수있으니 주의

[초코송이맛있다]

미들 보이스가 중요합니다...

[막산!막산?막산!!]

노래 잘하는건 두성을 써야 됩니다.

목만 쓰는건 하수에요 목은 관악기로 따지면 통로에요

[얏짠]

보컬학원 다니세요. 지름길입니다.
노래를 흉내내더라도 자신과 음색이 비슷한 가수의 노래를 따라하셔야 합니다.
저음에 적합한 성대라면 가성쓰고 쥐어짜서 하현우나 김경호 키로 올려도 듣기 좋지 못합니다.
반대로 하이톤이라면 저음 노래가 예쁘지 않습니다.
노력하다 보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만 배우기 시작할 땐 자신의 음색을 먼저 이해하고 비슷한 노래를 많이 부르며
자기가 가진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도록 훈련해야합니다. 굳이 가수 성대모사를 할 필요 없습니다. 자기 목소리로 부르세요.
자기 목소리만 잘 써도 노래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얏짠]

발음 잘 하면 도움은 되겠지만 팝송도 결국 소리내는 거는 같은 원리라 몰라도 됩니다.
보컬 학원에서는 국내가요든 팝송이든 소리나는데로 표기해서 연습시킵니다.
더 예쁘게 소리나도록 조금 고치기도하고요.

[MAYA.]

저도 코노가 취미라서 보컬학원 다닌지 이제 6개월쨰 되네요. 6개월동안 발성만 배웠는데 확실히 안배우면 혼자깨우치는건 체감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거 같아요. 인터넷에서 뭐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오히려 모르는상태에서는 혼란만 가져올뿐입니다. 같은 느낌이라도 표현에 따라 받아 들이는 모양세가 다르기 때문이죠. 차라리 좀 제대로 해보고 싶으시면 유튜브에서 노래강의같은거 있는데 거기서 나랑 좀 맞을거같은 강사한분씩 찾아서 면담을 가져보시고 배우시는게 훨씬 빠르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