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임에서 술을마시다가 갑자기 레크레이션을 하게됬는데
대규모 정모였어서 사람이 40명정도 모여있었어요 여러번 참석했던 모임이라 절반은 알고 절반은 모르겠는거에요
문제를 내서 그거에 해당할것 같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서 빙고를 맞추면 이기는 식이였는데
첨 뵌분들이 많아서 누가 누군지를 모르겠는거에요
제가 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에 신중한 타입이라 첫인상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기가 너무 싫더라고요
갑자기 다들 정신없이 서로 이름 물어보고 적어가고 그러는데 너무 숨이 막혀서 화장실간다하고 1시간있다가 다시 들어왔습니다
2차로는 30명정도가 한 방안에 들어가서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방안에 들어가자마자 그냥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숨막혀서 집에 왔습니다
술집이나 바 같은데 혼자 가더라도 처음가는곳이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어짜피 다 모르는사람들이고
혼자 오시는분들도 많다해서 용기내서 가봤는데 이미 단골들끼리만 놀고 저는 술만 혼자 홀짝홀짝 먹다가 나오게됬어요
모르는사람이랑 말걸면서 친해지고 싶고 소심한 성격 고쳐보려고 나름 모임도 많이 나가고있는데
유독 처음가는모임, 익숙치 못한 환경에서는 1시간도 못버티고 나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참고 계속 나가니 한두명 친해지긴했는데 거기까지 가기가 너무 어려워서요
친해지면 재미는있는데 뭐랄까 제가 벽치는 느낌이 든다는 분들이 많아서 친해지기 힘들었다고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그냥 익숙해질때까지 참고 다니는거 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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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못고칩니다. 다른 사람앞의 나를 별도로 만드셔야해요...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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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천성은 군대를 갔다오거나 나이 먹어도 못 고칩니다. 약간 변화를 줄 수는 있겠지만.... 글쓴이분께서 상대하거나 대화하는 상대방도 기본적으로 글쓴이분과 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인식하세요. 그분들도 글쓴이분과 같이 실수를 하기도 하는 존재이고, 나름대로 고민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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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말로 개인 의견이네요... 실제 가지고 태어난 근본 성향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단, 사회화 훈련등을 통해서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한 것 뿐입니다. 본문 쓰신분에게 드릴 말씀은 필요에 의해 사회화 훈련을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처음 부터 너무 한방에 다 얻을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스텝 바이 스텝으로 조금씩 경험을 늘려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모임이 총 구성원이 몇 명인지 상관없이 초반에는 사람이 아닌 모임 에 대한 분위기를 습득하는데 주력하시고 몇 번 참여 하시다 보면 모임 분위기에도 익숙해 지고 그 중에 한 둘정도 어렵지 않게 안면트고 인사하고 친분이 형상 되실겁니다. 거기서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점 그 수가 늘어 갈거에요. 모든지 한방에 이루는건 없습니다. 어짜피 사람 관계도 경험이 주가 됩니다. 시간이 경험을 쌓이게 해주는거니 조바심 내시지 마시고 사람 보다는 모임 분위기에 집중하는것 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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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쳐져요 괜히 성격에 안맞는거 하면 그대로 스트레스로 쌓입니다 그냥 사람은 태어난 적성에 맞게 살아야되여 그~나마 대학생때 동아리 활동하고 직업상 사람대할일 많아지니 그래도 낯가리는성격을 어떻게든 덮어씌울순있는데 그런 모든행동들이 다 스트레스로 돌아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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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 성격이라 하면 보통 혼자 활동하는것을 선호한다는 정도이지 타인에게 방어적으로 나오거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성격이 아니라 뭔가 과거 요인으로 인한 증상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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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천성은 군대를 갔다오거나 나이 먹어도 못 고칩니다. 약간 변화를 줄 수는 있겠지만.... 글쓴이분께서 상대하거나 대화하는 상대방도 기본적으로 글쓴이분과 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인식하세요. 그분들도 글쓴이분과 같이 실수를 하기도 하는 존재이고, 나름대로 고민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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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 개인적 의견에 불과합니다 저는 극a내성적이였는데.. 군대에서 적응하고 후임들도 생기고 저는 그렇게 바뀌었고.. 지금은 내성적성격이였다고 말하면 믿지 않습니다 타고난 천성은 없습니다 끝나지 시도하지 않아서 그러는겁니다 본인스스로 노력하면 변화 할 수 있습니다 | 24.07.29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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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청년
이거야 말로 개인 의견이네요... 실제 가지고 태어난 근본 성향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단, 사회화 훈련등을 통해서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한 것 뿐입니다. 본문 쓰신분에게 드릴 말씀은 필요에 의해 사회화 훈련을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처음 부터 너무 한방에 다 얻을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스텝 바이 스텝으로 조금씩 경험을 늘려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모임이 총 구성원이 몇 명인지 상관없이 초반에는 사람이 아닌 모임 에 대한 분위기를 습득하는데 주력하시고 몇 번 참여 하시다 보면 모임 분위기에도 익숙해 지고 그 중에 한 둘정도 어렵지 않게 안면트고 인사하고 친분이 형상 되실겁니다. 거기서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점 그 수가 늘어 갈거에요. 모든지 한방에 이루는건 없습니다. 어짜피 사람 관계도 경험이 주가 됩니다. 시간이 경험을 쌓이게 해주는거니 조바심 내시지 마시고 사람 보다는 모임 분위기에 집중하는것 부터 시작해보세요. | 24.07.30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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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서 바뀔 수 있는 것'도 타고나는 겁니다. | 24.07.31 0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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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님은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본인의 말이 정답이것 처럼 합리화 하지 마세요 저도 제 답변이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 24.07.31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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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답변에 모순이 있었네요 제 답변도 개인적 의견입니다 맞습니다 100% 태어난 근본 성향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환경이 중요하죠.. 성악설 이걸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죠.. 즉 환경적 요인으로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고 변화된 삶에 맞춰 살아 갈 수 있죠 결국 모든것은 본인의 의지와 본인이 생각하는 삶에 달렸죠 | 24.07.31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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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훈련에 의한 습득이라는거지 변화 라고 보진 않습니다. | 24.07.31 14: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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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못고칩니다. 다른 사람앞의 나를 별도로 만드셔야해요...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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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 성격이라 하면 보통 혼자 활동하는것을 선호한다는 정도이지 타인에게 방어적으로 나오거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성격이 아니라 뭔가 과거 요인으로 인한 증상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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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날에 왕따 당했어서요 방어기재가 남아있는거같네요 | 24.07.29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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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쳐져요 괜히 성격에 안맞는거 하면 그대로 스트레스로 쌓입니다 그냥 사람은 태어난 적성에 맞게 살아야되여 그~나마 대학생때 동아리 활동하고 직업상 사람대할일 많아지니 그래도 낯가리는성격을 어떻게든 덮어씌울순있는데 그런 모든행동들이 다 스트레스로 돌아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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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하고싶어서 나가는것도 있어요 주변에 누가 소개시켜주는 사람도없고ㅠ | 24.07.30 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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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 그러면 사람들이 너무 많은 자리 보다 좀 적은 곳으로 가는게 나을 겁니다. 그리고 소심한 성격 고치는데 운동도 꽤 도움이 됩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까지 정말 내향적이였고, 고등학교때 킥복싱을 하면서 자신감이 스물스물 올라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군대 가서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동참 이란 책을 읽고(까먹지도 않네요) 전역후 성격이 변하였고, 대학때 발표 같은거 무조건 먼저 했어요 하니까 별거 없드라구요 그리고 연애에도 자신감이 엄청나게 생겼습니다. 사람들 만날때도 운동을 하다 보니 뭐 누구 눈치도 안보구요(싸움같은거 안합니다 ) 근데 천성은 확실히 버리지 못합니다. 지금 주변 사람들은 저를 평가 할때 보면 남눈치 안보고 독고다이에, 자존감이 너무 쌔다 라고 하는데 사실 아직 내향적이 좀 남아 있는게 느껴져요.... 이젠 나이도 먹고 결혼도 하고 애도 있지만 내향적 본질은 벗어나질 못해서 꼭 나가야 하는 모임 아니면 나가지 않고 그냥 제 편한데로 삽니다~ 본질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바뀐것처럼 연기할수는 있어요 그리고 절대 남 눈치 보지 마세요 세상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눈치 보시지만 않아도 세상 편해집니다. | 24.07.30 0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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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운동도 하고있긴한데 소수 모임으로 바꿔서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24.07.30 0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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