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현재 회사에 총무직으로 일한지 2년 조금 넘었습니다.
직장상사들이 인간적으로 너무 잘 대해주어서 지금까지 일을 할 수 있었는데요, 최근에 상사 성향(데드라인에 맞춰서 끌고끌다 간신히 일을 처리함, 보고사항 있어도 3,4차 정도 얘기해야 처리함)이 저와 맞지 않고 최근 CS업무까지 하게되어 주말, 연휴간 잦은 연락으로인해 심리적 괴로움이 커 상사와 다툼이 있었고 결국 퇴사를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퇴사하라고 하셨다가 며칠 후 제가 CS업무 때문에 힘들어하고 트러블도 생겼으니 이걸 최대한 줄여주고 그 외 잘하고 있는 일만 위주로 좀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씀을 주시더군요.. 이 말씀 처음 들었을때는 퇴직안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주말간 고민을 해보니 CS업무를 줄인다하더라도 상사의 성향, 그리고 현재하고 있는 일에 대해 느끼는 무기력증(매너리즘에 빠진걸까요?) 등으로 인해 그냥 퇴사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커지더라구요.. 물론 이직하더라도 또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고 상사, 업무 등 어떤 리스크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드는데..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친한 친구들은 회사상사들이 그래도 인간적이고 좋은 사람들이니 속는 셈 치고 조금 더 해보라고 하는데.. 이것과 별개로 마음이 이미 떠버렸는지 여기서 일 자체가 하기 싫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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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결정을 내리셨네요 사람이 싫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사람이 글쓰신분 맞춰줄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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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결정을 내리셨네요 사람이 싫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사람이 글쓰신분 맞춰줄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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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더 다녀보라고하는데.. 말그대로 상사와 일하는게 무섭고 불안하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24.05.27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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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 you!
현재 30대 극초반입니다. 저도 경력 문제 등 다른 부분 생각해야할 것이 많은데, 우선 상사분과 절대적으로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일을 하니 참 생각이 많네요.. ㅠㅠ | 24.05.27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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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하던 장,단점이 있는 부분인데 현재가 너무 괴로우니 이성적인 판단이 스스로 잘 안되는 것 같기도하네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4.05.27 1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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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야도 생각은 해보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24.05.27 1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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