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모든 분들의 조언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퇴근후 아이와 애기를 하였습니다.
영어는 무조건 해야 해서 나머지 미술,피아노,수영,태권도4개중
하기 싫은게 있냐고 물었습니다.
아이 대답은 다 하고 싶다고 얘기 하더군요.
그래서 4개중에 좋아하는 순서대로 1번부터 4번까지
말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1. 미술
2. 태권도
3. 수영
4. 피아노
순이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첫째는 남자 아이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마치고 아이들이 모두 잠든후 아내와 얘기를 하였습니다.
영어는 고정으로 해야 하니 놔두고, 체육활동도1개는 필요한데 태권도와 수영중에
수영은 자유형을 어느정도 하니 이정도면 된거 같고 아이가 태권도 1품을
딴뒤로 재미를 느끼고 있으니 태권도를 보내자고 하였습니다.
남은 미술 ,피아노 중에 아이가 좋아하는게 미술이니 미술만 보내고 피아노는 그만 보내고
대신 아내에게 집에서 조금씩 가르쳐 보면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집에 몇달전 사준 아내 전자 피아노가 있습니다.)
물론 말하기전에 형편에 대하여 말하며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다고 얘기 하였고, 지금 돈을 조금이라도 모아 두어야
둘째 학교가면 학원 보낼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아내가 동의를 하였습니다. 수영, 피아노가 빠지니 월85만원에서50만으로 35만원이 줄었습니다.
대신 일주일에 3번만 가던 태권도를 5번가기로 하였습니다.
월 2만원만 추가하면 되더군요.
이렇게 되면 아이가 하교후 매일 영어와 태권도 기본 두개는 하고 집에 오게됩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소일 거리 라도 하루 3,4 시간
오전에 일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얘기 하였습니다.
안그래도 같은동 사는 아들 친구 엄마가 아이 학교 보내고 알바를 하는데 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 봤다고 하더군요.
본인도 낮에 집에만 있음 답답하고 할 생각이긴 한데 애들 방학이 걱정된다고 하네요.
저희가 양가 부모님이랑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 방학때 아내가 일을 나가면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없습니다.
첫째는 곧 9살이 되니 괜찮을거 같긴 한데, 둘째가아직 3돌도되지 않았기에 누군가 봐줘야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어머니께 말씀 드려 방학때만 우리집에 와 계시겠끔 얘기해 보겠다 하였습니다.
참고로 제 어머니와 아내는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첫째 낳을때도 어머니가 3개월,
둘째 낳을때도 3개월 저희 집에 계셨습니다. (장모님은 일을 다니시기에 부탁을 드릴 수 가 없습니다.)
오늘은 어머니께 안부 및 부탁 전화를 드려야 겠습니다.ㅎㅎ
저 뿐아니라 대다수의 가장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고 힘에 부치는면이 계시리라 생각 됩니다.
회사 생활도 만만치 않은데 아무쪼록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IP보기클릭)124.198.***.***
고생하셨습니다. 모쪼록 가정에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IP보기클릭)1.215.***.***
잘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가장의 무게! 화이팅입니다.
(IP보기클릭)211.56.***.***
부디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IP보기클릭)221.153.***.***
하나하나 헤쳐나가고 부부간 이해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고 저도 힘이 납니다.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가족들과 행복하세요
(IP보기클릭)222.237.***.***
다하고싶다는 아이에 말에 마음이 무거우셨겠어요 ㅠㅠ 돈 많이버시길 기원합니다
(IP보기클릭)124.198.***.***
고생하셨습니다. 모쪼록 가정에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IP보기클릭)124.194.***.***
감사 합니다~^^ | 23.11.15 13:42 | |
(IP보기클릭)1.215.***.***
잘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가장의 무게! 화이팅입니다.
(IP보기클릭)124.194.***.***
감사합니다~^^ 홧팅 하겠습니다~ | 23.11.15 13:43 | |
(IP보기클릭)211.56.***.***
부디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IP보기클릭)124.194.***.***
감사합니다~^^ | 23.11.15 13:43 | |
(IP보기클릭)221.153.***.***
하나하나 헤쳐나가고 부부간 이해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고 저도 힘이 납니다.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가족들과 행복하세요
(IP보기클릭)124.194.***.***
격려에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23.11.15 13:44 | |
(IP보기클릭)222.237.***.***
다하고싶다는 아이에 말에 마음이 무거우셨겠어요 ㅠㅠ 돈 많이버시길 기원합니다
(IP보기클릭)124.194.***.***
여유만 된다면 다 시키고 십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23.11.15 13:45 | |
(IP보기클릭)1.215.***.***
(IP보기클릭)124.194.***.***
감사합니다~^^ 격력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 23.11.15 13:46 | |
(IP보기클릭)59.7.***.***
(IP보기클릭)124.194.***.***
감사합니다~^^ | 23.11.15 13:46 | |
(IP보기클릭)203.255.***.***
(IP보기클릭)124.194.***.***
감사합니다~^^ | 23.11.15 13:46 | |
(IP보기클릭)222.106.***.***
(IP보기클릭)124.194.***.***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23.11.15 13:46 | |
(IP보기클릭)121.190.***.***
(IP보기클릭)124.194.***.***
아내가 피아노 다시 치고 싶다고 하여 전자 피아노 사주고 피아노 학원도 다니고 있어요. 가끔 노래 자랑도 나가고 있고요. 지난주에 병원에서 뇌파 검사 했는데 반년전 보다 수치가 많이 내려갔다고 하네요. 지금이 더 중요 하다고 생각 하여 신경 많이 쓰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 23.11.15 13:48 | |
(IP보기클릭)121.142.***.***
(IP보기클릭)124.194.***.***
학원 5개가 장르가 다 다르다보니 각기 재미가 있나 봐요. 근데 영어는 살짝 하기 싫다고 하더군요..ㅎㅎ | 23.11.15 13:51 | |
(IP보기클릭)210.103.***.***
(IP보기클릭)124.194.***.***
감사합니다~^^ 행복 하세요. | 23.11.15 13:51 | |
(IP보기클릭)220.71.***.***
(IP보기클릭)124.194.***.***
루리웹에 인생 얘기를 첨 써보는데 많은 분들의 조언과 응원이 큰 힘이 되어 잘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23.11.15 13:52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14.203.***.***
(IP보기클릭)59.16.***.***
(IP보기클릭)49.161.***.***
(IP보기클릭)113.53.***.***
(IP보기클릭)22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