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일본 여행가고 싶다고 고집부리더군요
저는 일본에서 장기간 유학한 덕에 딱히 일본을 가고 싶지도 않아서 다른데 가면 안되냐니까
본인은 꼭 가야겟다고 생 난리를 처서 적당히 가성비로 오사카/교토 4박 5일 일정으로 호텔, 비행기 예약했습니다
근디 본인이 하나도 알아본건 없으면서 호텔, 비행기 예약건으로 이래라 저래라 훈수는 무지하게 두고
일정이 이래라 저래라 어쩌니 저쩌니 신경 거슬리게 바가지 긁는것까지 참았는데
여행가는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무슨 군사작전 마냥 분 단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안그래도 AM 5:30 기상 PM 10:00에 귀가 해서 환장할 것 같은 저를 미친듯이 쥐어짜고 볶아대서
여행가기 전에도 엄청 싸웟거든요
어차피 그렇게 계획 짜봐야 간사이 공항에 발을 딛는 5분 내로 전부 어그러질거니까 큰 줄기와 목표만 잡으면 된다고
말을 해도 들어처먹질 않네요
결국 어재 여행은 왔는데 다년간 일본 생활로 다져진 촉이란게 있는지...... 역시나 밍기적 거리는 출입국 직원들, 개노답 일본 공항 시스템 꾀나 지연되겟다 싶었고
실제로 계획에서 2시간이 지연되어서 계획은 계획대로 싹 다 어그려졋습니다 껄껄
아 근데 진짜 가면 갈수록 혈압오르는게......
오늘 오전에 교토 청수사, 니넨자카, 산넨자카 돌아보고 오사카로 갈려는데
- 츠지리인가 뭔가 맛대가리 없는 녹차 아이스크림 이랑 프라페인가 뭔가 처먹어야 한다고 호텔 조식 건너 띄질 않나
- 거기 니넨자카에 있는 스벅 직원이 만든 고구마 머시기 음료가 본인 심기에 거슬린다고 싸울려고 하는거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냥 가자고 해도 결국에 파파고 키면서 싸워대고.....
- 안그래도 개복잡한 일본 역(교토역/오사카역)에서 구글 지도 키고 캐리어 두개 끌고 다니면서 열차 탈려고 몸비트는데 자꾸 신경 안쓰면 시야에서 사라져서 와이프한테 도대체 지금 어디가냐고 여기서 잃어버리면 국제미아된다고 소리지르고
- 로컬 맛집 간다면서 한큐 백화점 식당 가고 오늘 오후 하루 왼종일 백화점에나 싸돌아 다니길레 도톤보리나 다른 쪽 관광지좀 가면 안되냐니까 힘들어서 못 가겟다고 칭얼거리고
- 오늘 하루 먹은거라곤 이상한 녹차 파르페, 백화점 회전초밥, 타코야끼 이딴거네요...
아니 이럴거면 근로시간 터져서 돌아버릴 것 같은 사람 쥐어짜서 계획이란걸 뭐하러 만든건지 참......
그리고 아 진짜 어디까지 맞춰줘야 할지 참........
앞으로 일정이 걱정되네요
벌써부터 한국 가고 싶내요
저는 일본에서 장기간 유학한 덕에 딱히 일본을 가고 싶지도 않아서 다른데 가면 안되냐니까
본인은 꼭 가야겟다고 생 난리를 처서 적당히 가성비로 오사카/교토 4박 5일 일정으로 호텔, 비행기 예약했습니다
근디 본인이 하나도 알아본건 없으면서 호텔, 비행기 예약건으로 이래라 저래라 훈수는 무지하게 두고
일정이 이래라 저래라 어쩌니 저쩌니 신경 거슬리게 바가지 긁는것까지 참았는데
여행가는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무슨 군사작전 마냥 분 단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안그래도 AM 5:30 기상 PM 10:00에 귀가 해서 환장할 것 같은 저를 미친듯이 쥐어짜고 볶아대서
여행가기 전에도 엄청 싸웟거든요
어차피 그렇게 계획 짜봐야 간사이 공항에 발을 딛는 5분 내로 전부 어그러질거니까 큰 줄기와 목표만 잡으면 된다고
말을 해도 들어처먹질 않네요
결국 어재 여행은 왔는데 다년간 일본 생활로 다져진 촉이란게 있는지...... 역시나 밍기적 거리는 출입국 직원들, 개노답 일본 공항 시스템 꾀나 지연되겟다 싶었고
실제로 계획에서 2시간이 지연되어서 계획은 계획대로 싹 다 어그려졋습니다 껄껄
아 근데 진짜 가면 갈수록 혈압오르는게......
오늘 오전에 교토 청수사, 니넨자카, 산넨자카 돌아보고 오사카로 갈려는데
- 츠지리인가 뭔가 맛대가리 없는 녹차 아이스크림 이랑 프라페인가 뭔가 처먹어야 한다고 호텔 조식 건너 띄질 않나
- 거기 니넨자카에 있는 스벅 직원이 만든 고구마 머시기 음료가 본인 심기에 거슬린다고 싸울려고 하는거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냥 가자고 해도 결국에 파파고 키면서 싸워대고.....
- 안그래도 개복잡한 일본 역(교토역/오사카역)에서 구글 지도 키고 캐리어 두개 끌고 다니면서 열차 탈려고 몸비트는데 자꾸 신경 안쓰면 시야에서 사라져서 와이프한테 도대체 지금 어디가냐고 여기서 잃어버리면 국제미아된다고 소리지르고
- 로컬 맛집 간다면서 한큐 백화점 식당 가고 오늘 오후 하루 왼종일 백화점에나 싸돌아 다니길레 도톤보리나 다른 쪽 관광지좀 가면 안되냐니까 힘들어서 못 가겟다고 칭얼거리고
- 오늘 하루 먹은거라곤 이상한 녹차 파르페, 백화점 회전초밥, 타코야끼 이딴거네요...
아니 이럴거면 근로시간 터져서 돌아버릴 것 같은 사람 쥐어짜서 계획이란걸 뭐하러 만든건지 참......
그리고 아 진짜 어디까지 맞춰줘야 할지 참........
앞으로 일정이 걱정되네요
벌써부터 한국 가고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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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기적인데 ? 일본 가기 싫은데 갔고 일본에 대해 알려줬는데 무시하고 계획 세워 심지어 계획도 못 세워 멀 어떻게 더 해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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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혼자가는것도 아니고 같이가는거면 그 부분은 조율했어야 맞는거임 그 말이 아니고 여행지 정하고 계획 세우는거부터 실제 여행일정보면 누가 제멋대로임? 감정에 호소는 또 뭔말이고 면죄부는 뭔소리여
(IP보기클릭)210.205.***.***
글만 봐서는 배우자가 아니라 자식 뒤치다꺼리 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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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본 안가본 와이프 혼자 가면 되지 가기 싫다는 사람까지 억지로 끌고감? 가기 싫다는 사람 끌고가는게 이기적인데? 가기 싫다는 사람이 이것저것 다 알아봐서 준비하게 만들고 정작 가고 싶다는 사람은 아무것도 알아보지도 않는게 이기적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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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 담부터. 와이프는 일본 여행이 첨인가? 글만 봐선 지극히 남편이 더 이기적이고 주관적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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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INTJ(본인) <-> ENFP(와이프) 인데 어떻게 보고 딱 아시네여 | 23.09.29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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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p 치고는 전투적이네요 | 23.09.29 2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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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각형 이라 촉이 좋습니다 엠비티아이 는 과학 이란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죵 | 23.09.30 0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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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를 개발한 어머니 캐서린 브릭스와 딸 이저벨 마이어스 둘 다 전문적인 심리학자가 아니었다. 어머니인 캐서린은 홈스쿨링을 한 소설가였다. 딸인 이저벨 역시 미스터리 소설가였으며, 대학 교육을 받기는 했으나, 전공은 정치학이었다. 둘 다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을 전공한 적이 없었으며, 심리학자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 23.09.30 1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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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봐서는 배우자가 아니라 자식 뒤치다꺼리 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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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 담부터. 와이프는 일본 여행이 첨인가? 글만 봐선 지극히 남편이 더 이기적이고 주관적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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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서부터 글쓴이는 가기싫다고 적어놨구만 뭔 소린지 몰겠네 작성자 기준 글이라해도 여러모로 따져도 상대가 더 지멋대로구만 와...어찌 글을 읽으면 이리 쓸까 그리고 추천2명은 뭐하는 인간들인지 이해력 딸리는 애들 이리많나 | 23.09.30 0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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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이해력이 딸리겠지. 지는 일본에서 유학까지 했으니까 일본에 생각이 없어서 안가려고한거지. 와이프는 일본 경험이 있나? 글에는 없지? 저거 하나만 봐선 남편이 더 이기적인거 같은데? 감정에 호소하면 다 면죄부를 받아야하나? | 23.09.30 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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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션스레드
여행 혼자가는것도 아니고 같이가는거면 그 부분은 조율했어야 맞는거임 그 말이 아니고 여행지 정하고 계획 세우는거부터 실제 여행일정보면 누가 제멋대로임? 감정에 호소는 또 뭔말이고 면죄부는 뭔소리여 | 23.09.30 0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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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기적인데 ? 일본 가기 싫은데 갔고 일본에 대해 알려줬는데 무시하고 계획 세워 심지어 계획도 못 세워 멀 어떻게 더 해줘야 해? | 23.09.30 0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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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션스레드
그럼 일본 안가본 와이프 혼자 가면 되지 가기 싫다는 사람까지 억지로 끌고감? 가기 싫다는 사람 끌고가는게 이기적인데? 가기 싫다는 사람이 이것저것 다 알아봐서 준비하게 만들고 정작 가고 싶다는 사람은 아무것도 알아보지도 않는게 이기적인건데? | 23.09.30 0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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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본인이 하나도 알아본건 없으면서 호텔, 비행기 예약건으로 이래라 저래라 훈수는 무지하게 두고 일정이 이래라 저래라 어쩌니 저쩌니 신경 거슬리게 바가지 긁는다는데 이걸 남편탓으로 몰아? | 23.09.30 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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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에 따봉 14개 한 사람들은, 여성 숭배 사상에 빠진 사람들인가? 본인들 인생에서 얼마나 여자가 귀했으면 공정함의 저울이 이렇게 기울어져 있지? 양쪽의 말은 다 들어봐야 하겠지만, 이 글만 봐서 어디가 남편이 더 이기적이고 주관적인거지? | 23.09.30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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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뭐임? 개 어이없네 ㅋㅋㅋ | 23.10.01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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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지. 여행 한 번 안가보고 결혼했나 봄 | 23.09.30 0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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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싫다고 적아놨는데 ㅋ | 23.09.30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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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꼬실때 다맞쳐준다고 생각하는지.. 안그런 남자들도 많아요 | 23.09.30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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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212510906
결혼하려고 꼬실땐 다 맞춰주다가 결혼하니 못한다니.. 연애땐 서로 맞춰줬겠죠.. 여자쪽에서도.. 연애때 저랬으면 결혼했겠어요? ㅋㅋ 그리고 뭔암말을 못해요.. 싸웟다잖아요..; 글은 다 읽어보고 적으시는건지.. 이런글에 추천은 또뭐야 루리웹이상해 ㅋㅋ | 23.09.30 1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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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212510906
뭔 헛소리세요 | 23.09.30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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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212510906
ㅋㅋ남발하는거보니 지가 급발진인데.. | 23.10.01 00:48 | |
(IP보기클릭)222.120.***.***
루리웹-0212510906
시간아까우니까 그냥 글이나 잘읽고 댓글써ㅋㅋ | 23.10.01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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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지하게 댓글 달려다가 글삭비율 보고 ... 그냥 어그로에 다 낚인듯 | 23.09.30 1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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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에서 키배한적이 있는데 키배 하던 놈이 사이버 스토킹 짓을 하길래 등골이 서늘해서 싹 지웠쓰요 | 23.09.30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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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아. 원래 신문고는 정말 억울항 인간들이 글올리는 곳이었는데 21세기 게시판에서 억울하다고 토로하는 새끼들은 대부분의 답정너에 티배깅하는 새끼들이 글을 쌈 억울하는 이글 와이프 보여줘봐 | 23.09.30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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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105162126
저도 그냥 본인 얼굴에 침 뱉으신 것 같음 솔직히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신 것 같아요 공개된 장소에 가족에 대해 비속어 손쉽게 써가면서 쓴다는게 참... 마음이야 이해는 가는데, 좋게 보이지는 않아요 평소에도 그냥 손쉽게 쓰기때문에 글에도 나타나는 거겠죠 글만보면 와잎님도 이상하긴 한데, 이해는 해줄 수 있는 범주이지 않나 싶네요 일본 잘 아는 사람이랑 가니까 그냥 기대고 하고싶은대로 하고싶기도 할텐데 옆에서 커버쳐줄거라고 믿으니까 | 23.10.06 0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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