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 2년(주 5일 4시간 근무, 채용공고 모니터링) 하고 1년 정도 있다 직장에 들어갔는데요..
이제 1년 4시간 근무하고 이제 8시간제로 바꿔 3개월 정도 해서 입사한지1년 3개월 쯤이 됬고 정확히 지금 나이가 30살이 됬지만 퇴사할까 고민 중입니다..
그 이유가 잠시 음습체로 정리해보면
1. 퇴사하고 싶은 이유
-업무 처리가 불분명
-업무가 불확실
-자꾸 이런거 할 필요 없는데 나 도와준다고 하는거다 라고 함
-가르쳐준다 해놓고 두팀장 다 바빠서 업무 처리현황이 파악이 안됨(1년차)
- 매번 팀장이 자기 돈 필요없다고 하고 자기 받는 돈 회사에 들어가 니 월급으로 다 나간다고 함
-매번 돈 벌어오라고 갈구고 일주일 안에 확실하게 현찰을 벌어와서 내게 보이라고 하고
정작 수익을 내려고하면 우린 사회적협동조합이라 수익을 내면 안된다고 함
-여기서 머물었다간 자기 계발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듦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고 대충 니가 다 적어오라고 함
-어쩌다 출장업무를 잡았는데 특별한 일이나 시킬 일 없다고 갑자기 출장 다녀오라고 함(지역만 던져줬지 어딜 어딜 가면 될거라는 정보도 안 줌)
-확실한 업무가 없음(3명 체제고(2팀장, 1직원<본인>) 다 바빠서 사무실에 대부분 없고 저 혼자에요..)
-매번 월급일이 밀려 늦게 받는 경우가 허다함 (그럴때마다 미안하다고 함)
-매번 이 사람들이 날 도와준다고 바쁜 와중에도 이것저것 생각한다하고 니 월급 벌어야한다고 하니
내가 여기 있으면 이 사람들이 할 일을 못하고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의욕이 상실됨 정신적으로 힘듬
-주변인들을 나쁘게 말함 (장애인 혼자 뒀다고 주변인들이 자길 욕했다거나 뭐라 했다고 함)-청각장애 있어요.. 2급..
-장애인 편견이 있으니 니가 혼자 나가서 한다해도 사람들이 절대 허락 안 해준다고 그딴 생각하지 말라고 함
-날 도와준다고 하는게 아닌 확실한 회사 업무를 하고싶음
-잘하고 있단 생각이 들지 않는데 주변인들이 헛바람 넣었다고 잘한다고 착각하지 말라함
-니 혼자 스스로 생각하고 해라 하는데 정작 스스로 생각하고 하니 이것저것 다 트집 잡음
-우리가 도와주고 있어서 그나마 팔리는 거지 니 혼자 하면 한 푼도 못 번다고 함
-한번도 도와주라고 하지 않았는데 이 사람들이 제멋대로 도와준답시고 자기 사업과 상관없는 걸 함
-입사하자마자 초기부터 와서 공무원 준비나 이런거 해라는 소릴하거나 우리 농사하는 쪽이라고 괜찮나 함
(분명 면접 때 제과제빵 쪽이라고 밝혔는데 왜 채용한건지.. 생각해보면 이때 나간다 했어야했어요.. 괜히 빵을 취미로 해도 되니 괜찮다는 소릴 해서..)
-매번 내가 자길 부려먹고 있다는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 계속 우린 부려먹는게 아니라는 말을 하니 이 사람들 날 부려먹으려고 하고있는거나는 생각이 듦
-근로계약서를 매번 새로 갱신하고 다시 갱신하고 반복함
이러한 이유로 퇴사 고민 중이긴 합니다... 가족들도 이런 회사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런데 퇴사한다고 말하지 못하겠어요..
2. 퇴사한다 하지 못하는 이유
-내 잘못일 수도 있도 있음
-퇴사하자니 이 사람들이 전화나 집방문해서 해코지 할까 걱정됨
-돈 (2000 모아놨어요 - 2년계약직 4시간 근무+퇴직금, 1년 4시간 근무하면서 모아둔 돈)
-퇴사하면 이 사람들이 주변인들에게 날 나쁘게 말할 것 같음, 이미 그런 성격 내보인 전적있음(교회 등등)
-도와준답시고 사무실 이전, 기계틀(호두과자 기계틀 4대)까지 들어놔서 나간다고 하면 죄책감이 듦
이러한 이유로 퇴사한다 안 한다 이렇게 갈팡지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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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코지는 걱정하지 마시고 다른 회사 알아보시면서 퇴사각 잡으세요. 다른 곳이라고 다 좋은 곳은 아니겠지만 일단 넘어갈 회사를 확보하고 퇴사하시면 됩니다. 죄책감 같은건 가지지 마세요. 팀장들도 마찬가지로 다른회사 갈 수 있으면 미련없이 가버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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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코지는 걱정하지 마시고 다른 회사 알아보시면서 퇴사각 잡으세요. 다른 곳이라고 다 좋은 곳은 아니겠지만 일단 넘어갈 회사를 확보하고 퇴사하시면 됩니다. 죄책감 같은건 가지지 마세요. 팀장들도 마찬가지로 다른회사 갈 수 있으면 미련없이 가버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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