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생] 마지막을... 준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11]




(1286733)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12497 | 댓글수 11
글쓰기
|

댓글 | 11
1
 댓글


(IP보기클릭)210.104.***.***

BEST
담도는 그냥 제거 하면 되는건데여??이게 신체에 무슨 절박한 기관도 아닌데...아마도 몇년 더 버티실거 같고 그동안 정신 차리고 뭐라도 해요. 몇년후에도 그런소리나하고 있을거에요? 대장암4기여도 몸관리 잘하면서 10여년 살아계신 80대인 친구 아버지도 계시던데..집에서 죽치고 있지말고 나가서 뭐라도해요.그게 효도죠.
23.06.04 21:50

(IP보기클릭)112.147.***.***

BEST
정말 아버지를 사랑한다면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제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합니다. 그래야 아버지도 스스로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여유가 생기니까요. 혼자서 슬퍼하며 아버지의 수입에 의존하면서 살면 아버지는 치료받으러 병원갈 시간을 내기 어렵습니다. 내가 일을 안하면 아들이 굶을텐데요. 후회가 그렇게 된다면 당장 나가서 편의점 알바라도하시고 제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십쇼. 후회하고 슬픈마음이 가짜가 아니라면요.
23.06.05 10:10

(IP보기클릭)222.115.***.***

BEST
정신 차리시고 힘들다는 핑계로 해야 될 일을 미루지 마세요.
23.06.05 10:12

(IP보기클릭)112.162.***.***

BEST
지극히 정상적인 힘듬 이시고 지금 아버지가 건강해 지더라도 결국은 헤어 질수 밖에 없잔아요 지금 계실때 잘 지내시고, 가실때 좋게 보내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무리 억지로 붙잡고 싶어도 할수 없는게 있잖아요... 힘내시고, 물 흐르듯이 지켜 보시고 같이 있을때 잘해 드리면 될것 같습니다.
23.06.05 08:26

(IP보기클릭)14.36.***.***

BEST
의사 소견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암은 (완치되면 좋지만) 최대한 완화시켜서 오래사는 방향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각오는 하되,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뭐라도 해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3.06.05 10:18

(IP보기클릭)210.104.***.***

BEST
담도는 그냥 제거 하면 되는건데여??이게 신체에 무슨 절박한 기관도 아닌데...아마도 몇년 더 버티실거 같고 그동안 정신 차리고 뭐라도 해요. 몇년후에도 그런소리나하고 있을거에요? 대장암4기여도 몸관리 잘하면서 10여년 살아계신 80대인 친구 아버지도 계시던데..집에서 죽치고 있지말고 나가서 뭐라도해요.그게 효도죠.
23.06.04 21:50

(IP보기클릭)118.176.***.***

님과 완전히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저도 노모를 모시고 있어서 가끔 님과 비슷한 생각에 매우 두렵고, 우울할 때가 있어서 얘기를 드리자면, 그걸 떨쳐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부터라도 무언가 열중해서 해보세요. 현재 무직인거 같은데, 일단 무슨 일이든 시작하세요. 일을 시작하면 좋든 싫든 여러 사람도 만나게 되고, 그러다보면 님이 하고 있는 두려움과 슬픔이 조금은 줄어들어요. 그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에요 아무튼 좋은 일이 있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23.06.04 23:02

(IP보기클릭)112.162.***.***

BEST
지극히 정상적인 힘듬 이시고 지금 아버지가 건강해 지더라도 결국은 헤어 질수 밖에 없잔아요 지금 계실때 잘 지내시고, 가실때 좋게 보내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무리 억지로 붙잡고 싶어도 할수 없는게 있잖아요... 힘내시고, 물 흐르듯이 지켜 보시고 같이 있을때 잘해 드리면 될것 같습니다.
23.06.05 08:26

(IP보기클릭)112.147.***.***

BEST
정말 아버지를 사랑한다면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제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합니다. 그래야 아버지도 스스로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여유가 생기니까요. 혼자서 슬퍼하며 아버지의 수입에 의존하면서 살면 아버지는 치료받으러 병원갈 시간을 내기 어렵습니다. 내가 일을 안하면 아들이 굶을텐데요. 후회가 그렇게 된다면 당장 나가서 편의점 알바라도하시고 제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십쇼. 후회하고 슬픈마음이 가짜가 아니라면요.
23.06.05 10:10

(IP보기클릭)222.115.***.***

BEST
정신 차리시고 힘들다는 핑계로 해야 될 일을 미루지 마세요.
23.06.05 10:12

(IP보기클릭)14.36.***.***

BEST
의사 소견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암은 (완치되면 좋지만) 최대한 완화시켜서 오래사는 방향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각오는 하되,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뭐라도 해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3.06.05 10:18

(IP보기클릭)110.44.***.***

담도암 4기 5년 생존율은 10프로 남짓입니다 설령 회복하신다 쳐도 이전같은 모습은 못보임 이제 님이 가장이고 홀로서야됩니다 이렇게 현실을 외면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23.06.05 10:20

(IP보기클릭)117.111.***.***

3개월 남았다고 해도 꾸준히 잘 관리하면 10년 이상 살아요. 제 아는 분도 모든 병원에서 길면 3개월이다 했는데, 약 먹고 관리 하면서 10년 넘게 사셨어요.
23.06.05 14:54

(IP보기클릭)121.186.***.***

항암치료 하지 않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3.06.05 15:14

(IP보기클릭)49.174.***.***

님이 쓴글을 남이다 생각하고 읽어보시면 아마 ??? 가 계속 뜰겁니다. 왜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보는 커뮤니티에도 뭔 보여주기식 슬프다 글을 올리는건지 모르겠네요.
23.06.05 16:17

(IP보기클릭)211.224.***.***

여럿 분들께서 주신 댓글 중, 제가 동의하며 글쓴이 분께 그래주시길 바라는 내용은 심슨 님 댓글 내용입니다. 물론 저 역시 같은 상황이라면 글쓴이 분처럼 생각하고 또한 행동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적는 것은 글쓴이 분의 심정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그러면서도 세상 속에서 의엿하게 살아가시는 것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감히 생각하는 까닭입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좋은 의견을 주셨지만 저는 그리 적어보고저 합니다.
23.06.05 17:48


1
 댓글





읽을거리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9)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35)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1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47)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4)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6)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8628262 인생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46) 루리 85 493967 2009.05.05
30580586 인생 루리웹-7589521 1 502 15:03
30580584 이성 siakim 1599 14:16
30580583 취미 pscss 907 12:17
30580582 인생 루리웹-1794253735 1508 00:32
30580581 취미 혼노지학원장 1 1201 2024.04.24
30580580 인생 리케이 1220 2024.04.24
30580579 컴플렉스 쾌청한인간 1180 2024.04.24
30580578 신체 kelriia 987 2024.04.24
30580575 인생 SUN SUKI 1 1965 2024.04.24
30580574 인생 루리웹-4379911505 6 2997 2024.04.24
30580573 인생 젖은 팬티스타킹 11 2532 2024.04.23
30580572 취미 MW69 1442 2024.04.23
30580571 인생 게으른노예 10 6246 2024.04.23
30580569 취미 메이미z 577 2024.04.23
30580568 취미 작안의루이즈 876 2024.04.23
30580567 인생 zetton 420 2024.04.23
30580565 인생 한마리그리뽕 1545 2024.04.22
30580563 인생 루리웹-2628760669 3018 2024.04.22
30580562 취미 난 이런사람이야 1 2624 2024.04.22
30580560 인생 포그비 2 4178 2024.04.22
30580559 인생 충청살아요 2 1639 2024.04.21
30580558 취미 ✌😍🤞 1036 2024.04.21
30580557 취미 karoti 727 2024.04.21
30580555 취미 레드망토차차 2090 2024.04.21
30580554 인생 찢석열개동훈 4 3369 2024.04.21
30580553 인생 루리웹-3811592590 1013 2024.04.21
30580552 이성 Hameli 2285 2024.04.21
30580551 인생 현장다니는청년 1328 2024.04.20
글쓰기 45235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