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이라도 쓰면 조금이라도 편해질까 하여 주저리 써봅니다.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일이 막힐때마다 멘탈이 무너져 자리에 앉아 할일이 많은건 알지만 두려움에 사로 잡혀 뭐하나 지대로 마무리 하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다가 퇴근하기 일쑤입니다.
처음 사회 초년생으로 이 직장에 입사하여 사수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든 버텨가며 일을 깨우쳐 나갔는데 이제는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제가 맡고 있는 업무가 지체되어 이번달 말까지 마감인 일을 아직 서류 밑작업 조차 완료하지 못해 가슴 졸이며 일요일인 오늘도 출근하여 자리에 떨면서 앉아있습니다.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상담드리고 싶은 내용은 이렇게 멘탈이 무너져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주기적으로 올때 어떻게 하면 극복할수 있을지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일을 못하고 있고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고 인정받고 싶은데 멘탈이 무너 질때마다 덜컥 내려앉는 가슴을 부여 잡고 아무것도 못하는 제 모습을 바꾸고 싶습니다.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일이 막힐때마다 멘탈이 무너져 자리에 앉아 할일이 많은건 알지만 두려움에 사로 잡혀 뭐하나 지대로 마무리 하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다가 퇴근하기 일쑤입니다.
처음 사회 초년생으로 이 직장에 입사하여 사수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든 버텨가며 일을 깨우쳐 나갔는데 이제는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제가 맡고 있는 업무가 지체되어 이번달 말까지 마감인 일을 아직 서류 밑작업 조차 완료하지 못해 가슴 졸이며 일요일인 오늘도 출근하여 자리에 떨면서 앉아있습니다.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상담드리고 싶은 내용은 이렇게 멘탈이 무너져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주기적으로 올때 어떻게 하면 극복할수 있을지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일을 못하고 있고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고 인정받고 싶은데 멘탈이 무너 질때마다 덜컥 내려앉는 가슴을 부여 잡고 아무것도 못하는 제 모습을 바꾸고 싶습니다.
118.235.***.***
멘탈이 약하다기보단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 상황에서 무사태평하다면 그게 더 이상할 거 같습니다.
116.32.***.***
사수도 없는데 마감까지 처리 하라고요?? 정상적인 회사가 아닌데요? 프로세스를 배워야 할 신입이 회사에 그러한 프로세스가 없어 못배운걸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주말에도 나가 처리하려는 그 책임감을 도리어 저는 인정하고 싶습니다. 그 상태에서 멘탈 나가도 그건 회사 시스템의 잘못이지 글쓴님 잘못이 아닙니다. 다만, 주변에서는 눈치주지 않는거 같은데 스스로를 강박으로 몰고가면 나중에도 강박은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이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21.157.***.***
윗분 말씀하고 상통하는데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지 마십쇼. 일단 최대한 가성비를 추구하면서 얼기설기라도 마무리를 지으세요. 그다음 상사한테 검사받으며 까일건 까이면서 상사가 원하는 커트라인을 감 잡아야 합니다. 그 커트라인이 너무 높다 싶으면 냉정하게 GG치면서 지원을 요청해야하는거고요.
112.147.***.***
사수가 없는데 인수인계도 못받은 신입이 능력밖의 업무량을 요구받는다면 멘탈이 나갈게 아니고 회사에 게속 문제제기해야합니다. 당연히 이건 못합니다. 인수인계받은것도 아니고 혼자서 할수없는 물량을 주시고 저혼자 책임지라고 하시면 못합니다. 하고 빵구도 내셔야합니다. 빵구 안내려고 되도않는 물량을 소화하니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정말 회사가 절대 그럴수없다 너혼자 해결하라고하면 퇴사각오도 해야합니다. 다만 회사에서 업무량은 적당히 주는데 작성자님이 자꾸 실수하고 멘탈나가고 있는거라면... 주변사람에게 용서를 구해야합니다. 기어야죠. 1. 회사의 무리한 요구와 업무량 : 당당하게 빵구도 내고 못하면 못한다고 이야기해야함(싫은데요가 아니라 전 하루에 이정도밖에 업무량이 되지않습니다) 2. 회사의 일반적요구와 업무량 : 납작기어라. 무능하면 착하기라도 해야한다. 그러다 짤리면 어쩔수 없다.
118.235.***.***
마음가짐이 좀 잘못된것 같습니다. 1. 내가 놀았는가? - 아니다 2. 사수가 있었는가? - 아니다 2명분 일인겁니다
218.147.***.***
211.58.***.***
댓글 감사합니다.. 결국 저를 구하는건 제가 해야할 일이지만 이렇게 조언을 듣고 힘내고 싶어 글을 올렸는데 감사합니다. | 23.06.04 16:15 | |
121.150.***.***
121.135.***.***
218.152.***.***
121.157.***.***
LanciaStratos
윗분 말씀하고 상통하는데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지 마십쇼. 일단 최대한 가성비를 추구하면서 얼기설기라도 마무리를 지으세요. 그다음 상사한테 검사받으며 까일건 까이면서 상사가 원하는 커트라인을 감 잡아야 합니다. 그 커트라인이 너무 높다 싶으면 냉정하게 GG치면서 지원을 요청해야하는거고요. | 23.06.04 17:08 | |
175.207.***.***
117.111.***.***
221.154.***.***
118.235.***.***
멘탈이 약하다기보단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 상황에서 무사태평하다면 그게 더 이상할 거 같습니다.
116.32.***.***
사수도 없는데 마감까지 처리 하라고요?? 정상적인 회사가 아닌데요? 프로세스를 배워야 할 신입이 회사에 그러한 프로세스가 없어 못배운걸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주말에도 나가 처리하려는 그 책임감을 도리어 저는 인정하고 싶습니다. 그 상태에서 멘탈 나가도 그건 회사 시스템의 잘못이지 글쓴님 잘못이 아닙니다. 다만, 주변에서는 눈치주지 않는거 같은데 스스로를 강박으로 몰고가면 나중에도 강박은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이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12.147.***.***
사수가 없는데 인수인계도 못받은 신입이 능력밖의 업무량을 요구받는다면 멘탈이 나갈게 아니고 회사에 게속 문제제기해야합니다. 당연히 이건 못합니다. 인수인계받은것도 아니고 혼자서 할수없는 물량을 주시고 저혼자 책임지라고 하시면 못합니다. 하고 빵구도 내셔야합니다. 빵구 안내려고 되도않는 물량을 소화하니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정말 회사가 절대 그럴수없다 너혼자 해결하라고하면 퇴사각오도 해야합니다. 다만 회사에서 업무량은 적당히 주는데 작성자님이 자꾸 실수하고 멘탈나가고 있는거라면... 주변사람에게 용서를 구해야합니다. 기어야죠. 1. 회사의 무리한 요구와 업무량 : 당당하게 빵구도 내고 못하면 못한다고 이야기해야함(싫은데요가 아니라 전 하루에 이정도밖에 업무량이 되지않습니다) 2. 회사의 일반적요구와 업무량 : 납작기어라. 무능하면 착하기라도 해야한다. 그러다 짤리면 어쩔수 없다.
59.7.***.***
104.28.***.***
118.235.***.***
마음가짐이 좀 잘못된것 같습니다. 1. 내가 놀았는가? - 아니다 2. 사수가 있었는가? - 아니다 2명분 일인겁니다
121.165.***.***
121.165.***.***
작년 글에서도 충분히 힘들어보이시는데 거진 1년을 다 버텨가시는거 보면 그런 힘든 상황을 계속 버티셨다는게 멘탈이 약한게 아니라 거꾸로 겁나 세신 것 같으신데요... 이제 곧 입사 1년 다시겠네요. '입사한지 1년이나 됐는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한심한 사람인가' 이런 생각 안됩니다. '사회나온지 1년도 안된 사람'이 10~15년 된사람마냥 능숙하게 되려는게 이상한거에요. 5년차든 10년차든 다 자잘한 사고는 달고 다니는데 그냥 한숨 한번 태우고 일하는 거에요. 대신 그 짬을 평가해서 '대리' '과장' 직급과 그만큼 월급을 주는 거고요. 멘탈 약하지 않으십니다. 그냥 상황이 힘든거고 처리방법을 아직 몰라서 짐이 많으신거에요. 짐 내리시고, 책임도 조금 내리시고, 한걸음 떨어진 시선으로 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3.06.05 14:50 | |
121.165.***.***
뭔가 계속 글이 길어지는데 진짜 몇년 전의 저 같으셔서 그래요. 사수 없고, 일은 감도 안오고, 마음 다잡고 질문하러 갔는데 싸늘한 답변에 멘탈 깨지고... 지금도 짜증은 나고 가끔 우울하기도 하지만 그냥저냥 잘 다닙니다. 사수는 여전히 없고 대신 후임만 들어왔지만, 제 경험 기반의 행동과 조언은 해주고 있고, 일은 해마다 새로운 사고가 터지지만 요령이 생겨서 필요한 사람한테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싸늘하게 답변해주시던 분은 여전히 뵙지만 질문 방법을 바꿨더니 괜찮아졌습니다. A가 안된다고요... 그럼 어떻게 해요...? → (X) 그건 니가 알아봐야지 아, A가 그 이유로 안되는 거면 B는 될까요? → (O) 네, 돼요 그 분은 일이 법쪽 검토 관련이신데 'B로 해보든가'라고 조언해주면 사람들이 검토 없이 그대로 했다가 일터지고는 그분 이름 대서 같이 털린 적이 많으셔서 절대 직접 답을 주시지는 않게 된거더라고요. 너무 힘들어하시지 마시고, 빨리 익숙해져서 '평상심'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힘든 마음으로 1년 버티셨다는게 약한게 아니라, 거꾸로 강한 거거든요. | 23.06.05 15:10 | |
175.194.***.***
21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