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근에 대한 고민입니다.
현재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충청도 어느 곳에서 거주 중이며 본가와 직장과의 거리는 편도 50키로 미터입니다.
자차로 가면 막히는 길은 아니라 약 1시간 ~ 1시간 10분이면 도착합니다.
올해 1월부터 근로하고 있으며
1월부터 직장 코 앞에 오피스텔 잡고 살고 있습니다
장점은 뭐... 통근이 거의 제로니까 넘 편하죠. 점심시간에 집에도 들렸다가 올 정도니..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제가 그 동안 부모님과 계속 살다가 떨어져 나왔더니 이제 너무 편해요
나이도 30이 넘었더니... 세상 행복..!
단점이야 돈이죠. 월세+관리비+공과금 등등 다 포함하면 70만원 쯤 나옵니다
근데 이 단점을 이길 정도로 장점이 커서 방 빼야 겠다는 고민은 없었어요
며칠 전 까지는 말이죠....
부동산경매를 낙찰 받았습니다.
제 의지로 한 건 아니고 부모님이 매물 좋은거 나왔다고 써 본다고 제 인감과 인감 증명서를 가지고
입찰했는데 낙찰 되어버렸습니다.
위치는 본가랑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
현재 전세인 저희 본가는 그 곳으로 이사 할 예정.
제가 봐도 집 시세 대비 싸게 낙찰 받은건 인정.. 약 8천~1억 정도?
근데 문제는 주택담보대출...
뭐 원금+이자를 부모님과 반반 씩 내긴 하는거고
집값 잔금 30%도 꽤나 보태주시고
집 저 해주는 거다 뭐 하시긴 한데...
여기서 딜레마가 걸립니다
오피스텔을 유지 하게 되면 오피스텔+주택담보대출로 월 약 120만원 정도 듭니다.... 이건 좀 부담이죠
vs
본가에서 자차 통근하면 왕복 약 2시간~2시간 반 정도 소요 됩니다. 기름값은 약 한달 25만원 정도 되겠죠
근데 부모님과 같이 사는게 이제 좀.. 넘 꺼려지네요... 근데 돈 생각하면 ㅠㅠ....
우짤까요.. 절충안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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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답글 감사드립니다. 자동차는 별로 안 좋긴 합니다 ㅎㅎ 연식 2011년식. 지금 중고가 한 300~400만? 1600cc 연비는 한 15키로 나오네요 | 23.05.28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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