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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32살까지 연애를 한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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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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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솔직하게 말해도 되나요 일단 여기서 댓글달아 주는 사람들 연령이 많다면 거르는게 좋습니다 차라리 좀 님 또래나 나이 어린사람들 있는곳에서 물어보는게 더 나을거임 일단 제가 요즘 느끼는건 확실히 우리때 당연하던것들이 지금 현재 mz세대 mz세대 이런 용어 싫어하지만 하여간 대부분 옛날 생각하고 조언하는걸겁니다 예전엔 진짜 용기만 있으면 여자가 많은 환경만 되면 연애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음 연애는 못하더라도 원나잇정도는 실컷할수있었죠 요즘시대에 연애 못해본 남자가 있다면 연애에 집중하지말고 자기개발에 집중하라고 하고 싶음 요즘 여자들 아니 성별을떠나서 시대자체가 중간은 없음 그냥 사람을 보자마자 이성과 극혐해야할 사람을 딱딱 분리하는 시대임 님이 진짜로 이성으로 보였다면 연애를 하고 있겠죠 님은 그냥 연애만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임 이제는 여자의 선택을 못받는 남자는 극도로 혐오하는 대상인 세상임 말그대로 애정하거나 혐오하거나 지금 혐오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력을 한다는건 부질없는 짓임 옜날시대에 통햇던 각종 태크닉들 각종 연애기술들 전부다 안먹힘 항상 같은 생활방식과 외모로 옜날 태크닉을 써서 연애 할수없음 다들 말로는 쉽다하지만 그건 저사람들이 젊을때나 통했던 말임 지금 다시 연애 해보라하면 못할사람들 천지임 친구가 없더라도 진짜 젊은이들의 생각이 있는곳에서 어떤상황인가 보는게 더 나을지도 ..
23.04.01 23:02

(IP보기클릭)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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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47인데 예전에 여자 엄청 만날땐 진짜 주구장창 만났는데 난 경험이다 생각하고 만나면서 배우고 했는데 까이더라도 무조건 만나봐야 늘어요. 우선은 남자들이 여자들하고 어느 상황에 어떤 농담을하고 대화를 하는지 들어보고 그걸 다른 사람 만나서 써보고 하며 말하는 법도 늘려가야해요. 물론 첨엔 잘 안먹히지만 하다보면 분명 늘어요. 정말 많이 만나는 방법 밖에 없으니 정말 여친 만들고 싶으면 연구해야합니다. 드라마도 보고 예능도 보고 잘생긴 남자 연예인도 보고 여자들 가십거리를 줄줄 외우고 다녀야 합니다. 취업하려 노력했듯이 노력하면 분명 되니까 한번 천천히 해보세요. 평생 같이 할 한명만 찾으면 되는겁니다. 그 좋은 사람을 찾기위해 연애공부도 해야합니다.
23.04.01 22:23

(IP보기클릭)1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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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에 소통은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과묵한 것으로 해결되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옛날 사람들 남자는 과묵해야 해 . 이런 말이 대체 왜 나왔는지 모르겠더군요. 이런 과묵해야 한다는 이야기 속에 자라온 사람들은 사회 생활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수는 있습니다. (시키는 일 잘해내면 문제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성 관계나 동성 관계에서 관계 확장 유지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과묵한 옛날 남자들은 대화하는 법 자체를 모르고, 표현할 줄도 몰라 부부 사이도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장점이 없습니다. .
23.04.01 22:49

(IP보기클릭)121.163.***.***

BEST
그냥 운동하시고 자기관리 하시면서 모임같은데 나가시다 맘에 드는 분이 생기면 그분이 뭘 좋아하는지 관찰하세요. 여친을 만들겠다(x)저 사람을 알고 싶다(ㅇ)가 맞습니다. 일단 아무나 사귀자고 생각해서 들이대면 여자분들 칼같이 알아서 다 소문 돕니다. 연애에 중점을 맞추지 마시고 맘에 드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사람인가 를 생각해보세여. 차선책은 내게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가 있습니다.
23.04.02 02:29

(IP보기클릭)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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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랑 동갑인데 노력 뭐 운동을 해라 뭘 해라 자기개발을 해라, 몇살까지 모솔이면 안된다. 언제는 결혼을 해야된다. 이런거 한국사람들 특유의 되도않는 노력 운운 오지랖 꼰대소리니까 듣지 마십쇼. 그냥 사람마다 성향 차이가 있는거고 그거에 맞는 사람을 찾으면 좋고 맞지 않더라도 서로 좀 이해해주고 참아주면서 만나고 결혼하고 애낳는게 원래 자연스러운건데 요새는 걍 사람 만나기 너무 쉽고 서로 수치적인걸로 재고 따지는 풍조가 너무 심해져서 그럼. 모든지 다 겉보기에 나와 맞아야되고 결격이 없어야되고 이런 풍조가 너~무 심함. 정작 본인은 그정도도 되지도 못하면서도. 결론은 님한테 뭔가 큰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이 나라가 문제가 있는게 존나 맞으니까 그냥 본인한테 도움되고 본인한테 즐거운거 하고 사는게 낫습니다. xx살엔 연애를 해야된다더라~ 결혼을 해야된다더라~ 모태솔로는 문제가 있는 사람 취급 받는다더라~ 가 무서워서 억지로 연애해봤자 그냥 사람들한테 모멸감만 들어요. 살다보면 나 좋다는 사람 한명은 있겠거니 하고 걍 사는게 낫습니다. 여기 보니 40 넘어서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한 아재도 있고 그렇더군요. 걍 인생 그런 거겠죠.
23.04.02 10:34

(IP보기클릭)220.93.***.***

난 별로 그렇게 늦다고 생각안했는데 글을 보니 난 얼마나 더 늦은거지ㅠ
23.04.01 21:55

(IP보기클릭)125.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8267012109
저도 대놓고 이성을 목적으로 하기 보단 사람만나는 것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운동도 하고 있고..자신감을 가지려고 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몸에 베일려면 사람과 많이 만나봐야하니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23.04.01 22:16 | |

(IP보기클릭)125.184.***.***

루리웹-8267012109
네 제가 글을 잘못 읽었네요..댓글 수정했습니다 | 23.04.01 22:17 | |

(IP보기클릭)110.70.***.***

SS.P
뭐 남자는 자신감이 중요하니 어쩌구 하는데 자신감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이성을 만나는데 자신감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구요 외모 관리등 자기관리 잘하시고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이성을 많이 접할수 있는곳에서 어울리며 친해지거나 하는 소통하는 법을 많이 늘리시는게 좋습니다 결국 연애라는것도 사람대 사람의 관계이니 대화가 통해야 하는거니까요 그리고 남자들이 착각하는게 과묵한게 매력적이니 뭐니 이런말들 하는데 남자가 뭐 진짜 존잘이여서 여자가 첫눈에 반해 환장한거 아닌 이상 과묵한거 굉장히 안좋습니다 | 23.04.01 22:46 | |

(IP보기클릭)222.98.***.***

32가지고 뭘 그러죠?
23.04.01 22:12

(IP보기클릭)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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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47인데 예전에 여자 엄청 만날땐 진짜 주구장창 만났는데 난 경험이다 생각하고 만나면서 배우고 했는데 까이더라도 무조건 만나봐야 늘어요. 우선은 남자들이 여자들하고 어느 상황에 어떤 농담을하고 대화를 하는지 들어보고 그걸 다른 사람 만나서 써보고 하며 말하는 법도 늘려가야해요. 물론 첨엔 잘 안먹히지만 하다보면 분명 늘어요. 정말 많이 만나는 방법 밖에 없으니 정말 여친 만들고 싶으면 연구해야합니다. 드라마도 보고 예능도 보고 잘생긴 남자 연예인도 보고 여자들 가십거리를 줄줄 외우고 다녀야 합니다. 취업하려 노력했듯이 노력하면 분명 되니까 한번 천천히 해보세요. 평생 같이 할 한명만 찾으면 되는겁니다. 그 좋은 사람을 찾기위해 연애공부도 해야합니다.
23.04.01 22:23

(IP보기클릭)125.184.***.***

기대요용
그러고보니 저는 드라마에 관심없어서 안보고 살았네요..근데 여자들은 드라마를 좋아하니 거기서 나오는 대화방식도 아는거랑 모르는거랑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고..여자들 가십거리는 정말 1도 모르네요. 연애가 그냥 되는게 아닌데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나봅니다. | 23.04.01 22:37 | |

(IP보기클릭)121.159.***.***

과묵한 것이 좋다 라는 건 어떤 면에선 가스라이팅 입니다. 그냥 넌 묵묵히 가만히 짜져 있어 란 말과 다를 바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거든요. 이게 참...
23.04.01 22:36

(IP보기클릭)125.184.***.***

홋홋아짐맛
한참 지나고 나서야 잘못된 생각이란 걸 깨달았고 저의 장점이었던 그 활발한 성격이 지금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수없이 해왔습니다. 남자들 목소리크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 어릴적 저한텐 있었는데..그나마 본성이 활발했어서 그런지 연애경험없고 여자랑 대화안한지 10년이 지났어도 지금 여자앞에서 어버버거리고 그런건 없더군요 제가 | 23.04.01 22:42 | |

(IP보기클릭)121.159.***.***

BEST
SS.P
사람과 사람 사이에 소통은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과묵한 것으로 해결되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옛날 사람들 남자는 과묵해야 해 . 이런 말이 대체 왜 나왔는지 모르겠더군요. 이런 과묵해야 한다는 이야기 속에 자라온 사람들은 사회 생활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수는 있습니다. (시키는 일 잘해내면 문제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성 관계나 동성 관계에서 관계 확장 유지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과묵한 옛날 남자들은 대화하는 법 자체를 모르고, 표현할 줄도 몰라 부부 사이도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장점이 없습니다. . | 23.04.01 22:49 | |

(IP보기클릭)175.207.***.***

BEST
진짜 솔직하게 말해도 되나요 일단 여기서 댓글달아 주는 사람들 연령이 많다면 거르는게 좋습니다 차라리 좀 님 또래나 나이 어린사람들 있는곳에서 물어보는게 더 나을거임 일단 제가 요즘 느끼는건 확실히 우리때 당연하던것들이 지금 현재 mz세대 mz세대 이런 용어 싫어하지만 하여간 대부분 옛날 생각하고 조언하는걸겁니다 예전엔 진짜 용기만 있으면 여자가 많은 환경만 되면 연애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음 연애는 못하더라도 원나잇정도는 실컷할수있었죠 요즘시대에 연애 못해본 남자가 있다면 연애에 집중하지말고 자기개발에 집중하라고 하고 싶음 요즘 여자들 아니 성별을떠나서 시대자체가 중간은 없음 그냥 사람을 보자마자 이성과 극혐해야할 사람을 딱딱 분리하는 시대임 님이 진짜로 이성으로 보였다면 연애를 하고 있겠죠 님은 그냥 연애만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임 이제는 여자의 선택을 못받는 남자는 극도로 혐오하는 대상인 세상임 말그대로 애정하거나 혐오하거나 지금 혐오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력을 한다는건 부질없는 짓임 옜날시대에 통햇던 각종 태크닉들 각종 연애기술들 전부다 안먹힘 항상 같은 생활방식과 외모로 옜날 태크닉을 써서 연애 할수없음 다들 말로는 쉽다하지만 그건 저사람들이 젊을때나 통했던 말임 지금 다시 연애 해보라하면 못할사람들 천지임 친구가 없더라도 진짜 젊은이들의 생각이 있는곳에서 어떤상황인가 보는게 더 나을지도 ..
23.04.01 23:02

(IP보기클릭)14.44.***.***

영영가는개불
옛날이라고 달랐을 것 같지?ㅋㅋㅋㅋㅋ 만나는 사람만 만나. 인간은 과거나 현재나 똑같아,ㅋㅋㅋㅋ | 23.04.07 06:20 | |

(IP보기클릭)221.160.***.***

흠.... 사람 만나 보는게 도움 되는건 맞습니다. 다만, 만나다 보면 별 희안한 인간들에 치여서 고생 좀 하실꺼에요. 그러다 보면 좋은 사람 보는 눈도 생기고 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서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내면적인 부분인데요. 우선 '감정'에 집중해 보세요. 우선 자기 자신의 감정을 매일 들여다 보고 자신을 잘 대해 주세요. 그러면 나의 감정도 볼 수 있게 되고 다른 사람도 잘 대하는 법을 알게 될 겁니다. 단순히 댓글처럼 간다히 끝나진 않죠.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뭐 인생 살아가려면 죽기전까진 늘 인간들은 상대하게 되니깐요.
23.04.01 23:40

(IP보기클릭)148.59.***.***

일단 나가서 누군가를 만나고 활동을 해. 님은 연애를 떠나서 사람하고 소통하는 법을 터득하는게 급선무같아 보임. 님이 선택한 그 길은 본인이 선택한 것이고 본인한테 편하니까 그렇게 살았겠지? 그렇게 쭉 살던지 바꿔보던지는 님 선택임. 한가지 명심 할 것은 후자를 택하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임. 견디면서 살던지 아예 피하던지는 알아서 결정해
23.04.02 00:30

(IP보기클릭)58.123.***.***

자신감을 가지라는 그 말도 중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랑 좀 비슷한 느낌.. 저는 제자신을 사랑하지않는 중이라 타인에게도 사랑을 줄 틈이 없네요 글쓴이에게는 좀더 좋은일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23.04.02 01:00

(IP보기클릭)14.5.***.***

모임을 자주하세요.. 다만 사람이 적고 남자위주의 모임으로 사람대하는법을 익숙해지시면 될듯합니다.. 사람많은 모임을 하시면 파벌이라고해야되나.. 생각보다 분산되서 외톨이되기쉽고 여자랑 남자가 섞인경우. 특히 와인이나 또래모임등의 경우 다들 의식하지않지만 경쟁자입장이라 견제등을 많이합니다. 사람들을 대하는데 어색하지않게 자주 소모임 하시면서 점차 모임늘려가시면될듯해요. 어떤 플랫폼으로 모임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자주 모이시다보면 큰모임가면 어느정도 아는사람들이 생길꺼에요. 그러면 덜 어색하고 자신감도 생겨서 마음이 편해지고 그렇게 점점 자신감등이 생길거에요. 중요한점은 여자친구사겨야겠다!!!라는 마음으로 모임을 참여하시면 오히려 어렵습니다..
23.04.02 01:29

(IP보기클릭)14.5.***.***

그리고 운동 안하시면 운동 추천드려요.. 저녁운동으로 (그룹피티나 그룹순환운동 저녁수영등.) 꾸준히 나가면 가끔 사람이 적게나오는날있는데 그런날도 빠짐없이나가면 남은사람끼리 어색해서 몇마디씩 대화하는 기회도 생깁니다. 어차피 다들 힘들어서 동질감도 있고 뻘줌하니깐 헛소리 몇마디씩하고.. 그러다가 나중에 친해져서 뒷풀이도하고 몸도좋아지면 자신감 많이생깁니다.. 특히 몸좋아지면 여유가 많이생깁니다.( 무슨 헬창 이런게 아니라 어느순간 알통보이고 허벅지 단단해지고 힘주면 괜히 왕자생긴것같고 등등...) 체력이 좋아지니깐 모임도 더 자주나가고요 무언가를 급하게한다 생각하지마시고 천천히하세요.. 30초면 아직 젊어요. 요즘도 모임하면 40초까지 모임많이하세요.. (40초에 나오시는분들은 진짜 체력좋음..;) 보통 30중반부터 체력부족해져서 모임안나오고 운동가게되서 안보이긴하지만..
23.04.02 01:42

(IP보기클릭)121.163.***.***

BEST
그냥 운동하시고 자기관리 하시면서 모임같은데 나가시다 맘에 드는 분이 생기면 그분이 뭘 좋아하는지 관찰하세요. 여친을 만들겠다(x)저 사람을 알고 싶다(ㅇ)가 맞습니다. 일단 아무나 사귀자고 생각해서 들이대면 여자분들 칼같이 알아서 다 소문 돕니다. 연애에 중점을 맞추지 마시고 맘에 드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사람인가 를 생각해보세여. 차선책은 내게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가 있습니다.
23.04.02 02:29

(IP보기클릭)50.46.***.***

연애 상대로 본다고 치면 키에서 약간 좀 흠... 하게 되네요;
23.04.02 02:48

(IP보기클릭)118.33.***.***

32살이면 젊은거야 이 망할놈아 어디서 다 산거마냥 이야기해 아 괸히 글보고 승질나네
23.04.02 04:59

(IP보기클릭)125.184.***.***

변태청년
불쾌감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제 나이가 인생 전체적으로 보면 젊은 나이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연애에 있어선 이 나이까지 연애를 한번도 못한것이 결코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보통 30살까지 연애를 못한 사람은 그대로 40살 이후까지 그대로 모솔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에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여 지금 당장에라도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썼습니다. 님께서 저를 보시는 기분이 아마 제가 20대 초반인 사람의 모태솔로 고민 글을 보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전엔 그런 글들을 보면서 어이없고 화가 났던적이 있습니다. 21살 22살이 무슨 벌써부터 연애 못했다고 고민이냐 이런생각을 했습니다만..실상은 그 친구들이 현명했던 거지요. 주변에서 다들 연애를 하니 1년이라도 어릴때 위기의식을 느끼고 자기자신을 고치고자 하려는 사람들이었으니까요. 아무튼 제 글이 불쾌감을 드렸다면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 23.04.02 08:57 | |

(IP보기클릭)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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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랑 동갑인데 노력 뭐 운동을 해라 뭘 해라 자기개발을 해라, 몇살까지 모솔이면 안된다. 언제는 결혼을 해야된다. 이런거 한국사람들 특유의 되도않는 노력 운운 오지랖 꼰대소리니까 듣지 마십쇼. 그냥 사람마다 성향 차이가 있는거고 그거에 맞는 사람을 찾으면 좋고 맞지 않더라도 서로 좀 이해해주고 참아주면서 만나고 결혼하고 애낳는게 원래 자연스러운건데 요새는 걍 사람 만나기 너무 쉽고 서로 수치적인걸로 재고 따지는 풍조가 너무 심해져서 그럼. 모든지 다 겉보기에 나와 맞아야되고 결격이 없어야되고 이런 풍조가 너~무 심함. 정작 본인은 그정도도 되지도 못하면서도. 결론은 님한테 뭔가 큰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이 나라가 문제가 있는게 존나 맞으니까 그냥 본인한테 도움되고 본인한테 즐거운거 하고 사는게 낫습니다. xx살엔 연애를 해야된다더라~ 결혼을 해야된다더라~ 모태솔로는 문제가 있는 사람 취급 받는다더라~ 가 무서워서 억지로 연애해봤자 그냥 사람들한테 모멸감만 들어요. 살다보면 나 좋다는 사람 한명은 있겠거니 하고 걍 사는게 낫습니다. 여기 보니 40 넘어서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한 아재도 있고 그렇더군요. 걍 인생 그런 거겠죠.
23.04.02 10:34

(IP보기클릭)211.203.***.***

걍 포기하면 편함 ㅋㅋ 난 36인데 그럼
23.04.02 11:06

(IP보기클릭)218.52.***.***

국결하면 되니 맘 편히 가지세요
23.04.02 23:26

(IP보기클릭)122.42.***.***

거울 보면서 연습하세요. 취업 하셨을 정도 노력하실 수 있으시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얼굴 표정 웃는 표정 하시려구 노력하시구 그래도 주변에서 좀 친해서 격의 없이 대할 수 있는 사람 있다면 인터넷에서라도 농담 유머 외워서 한번씩 해보세요. 너무 많이 하면 싫어하니까 하루에 1번씩만. 그런 사람이 없다면 폰 모임 어플 같은 데 가셔서 전혀 모르는 타인들하고 그냥 만나서 농담 유머를 질르세요. 그냥 에라 모르겠다 이런 인생 이렇게라도 해야 되겠지 하면서 질러버려야 됩니다. 저도 이 나이 먹도록 깨달은 건 해보고 나서 후회하는 게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100만 배 정도 낫다는 겁니다. 해봐요. 그냥 눈 딱 감고 시도해요. 단 자기 밥벌이 생업에서는 만약 그럴 분위기가 아니다 하면 거기서 하지는 마세요. 이상한 사람 되면 먹고 사는 데 지장 생기니까. 자꾸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조금씩이라도 나아지실 겁니다. 제일 중요한 건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거에요. 아시겠지만 잘 안되시는 것 같지만요.
23.04.03 13:02

(IP보기클릭)36.38.***.***

맘에드는사람 생기면 솔찍하게 다가가 보셈. 대화가 매우 중요
23.04.03 18:17

(IP보기클릭)110.11.***.***

많은 분들이 적어주셨지만, 일단 시작한다 <-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삶의 대부분에 통용되는 이야기기도 하네요. 일단 지금 이렇게 글을 쓰셨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생각됩니다. 첫 단계는 스스로 자각하셨고, 또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으시니 그에 대한 맞는 방법을 찾는 일인데요. 어떤 일이건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조금 내려놓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네 부모님도 저희 세대를 낳을 때에 그러셨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일을 겪어가며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준비가 된다면 당연히 두려움이나 걱정은 없겠습니다만,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경험이 가치가 있는 것이겠죠. 외적인 부분을 가꾸거나, 많이 만나보라는 조언은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이 많이 해주셨으므로. 저는 첫 연애 이후를 기준 삼아 스스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을 찾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내가 앞으로 만날 사람은, '이런 부분은 도저히 타협이 안된다.' '이런 부분은 있으면 좋다.' 정도로 스스로 기준을 명확하게 잡으시는 것도 후일에 더 건강한 연애, 결혼에 도움이 될 겁니다.
23.04.03 22:50

(IP보기클릭)61.81.***.***

여기 뭐 자꾸 대화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대화 안중요함 그냥 냉정하게 말하면 타고나지 못한거임 이성한테 성적매력으로 나같은 경우는 여자들좀 안꼬이고 싶은데 하도 꼬여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여자가 너무꼬이다보니 남자들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동성 친구 한명도 없음 오히려 님같은 사람의 인생이 더 행복할수도 있음 생각하기 나름임
23.04.04 10:19

(IP보기클릭)118.38.***.***

위에 뭐 운동을 해라, 젊은이들 많은데 가서 그들의 성향을 파악해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재밌게 대화하는 법을 터득해라, 재밌는 사람이 되라 이러는데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그렇게 노력해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32년동안 살아오면서 이미 자리잡아버린 글쓴분의 정체성은 안바뀝니다. 저렇게 뭐 이거해라 저거해라 노력하란 소리는 님한테 맞지 않는 옷을 다른사람들이 선호한다는 이유로 억지로 입으라는꼴밖에 안됩니다. 그 '노력'이란걸 하면서 대화술, 유머감각을 익혀봤자 어색한 모습만 나올것이고 오히려 상대방을 더 불편하게할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뭐가 뜻대로 되지 않아 '나는 왜이럴까' 하며 자기혐오에 빠지는 악순환만 반복되겠죠. 지금 스스로가 자신감이 없다라고 느끼고 있는이유는 본인이 과묵하고 조용해서가 아닙니다. '넌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어? 왜이렇게 조용해?' 라고 얘기하는 주변사람들을 너무 의식하기때문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그들이 요구하는 인간상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이고 그게 잘 안되니까 스스로 움츠려 들게 되는겁니다. 누가 '넌 왜이렇게 조용해??' 라고 하면 '그래!!밝고 명랑한 모습이 되도록 노력해야지!!힘내자!!!'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몰라, 난 그렇게 생겨먹었어. 나도 모르겠어. 그러니 나랑 놀기 싫음 걍 꺼져' 라고 생각하세요. 자신감은 여기서부터 나오는겁니다. 옷잘입고 유머익히고 하는데서 생기는게 아니라. 그리고 유머니 대화술이니 이런걸 배우려 하지말고 됨됨이가 바른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됨됨이가 바른 인간이라면 거기에 이끌리는 인연은 반드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운동은...그래도 해볼만한거니 해보세요.
23.04.04 14:52

(IP보기클릭)118.38.***.***

프레스턴가비
그리고 하나더 해드리고 싶은 말은 사람 사는게 다 똑같을수 없다는겁니다. 이세상 모든 사람이 대인관계가 원활하고 인맥이 넓을수는 없는거죠. 연애라는것도 그래요. 수도없이 많은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적게 해보거나 아님 늦은 나이에 딱 한번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나도 다른사람들처럼 여러번 이성을 만나봐야돼!'라는 생각부터 내려놓으세요. 지금 당장부터 뭐가 잘돼서 연애할 기회가 많아져 많은 이성을 만나보게 된다거나, 아님 모쏠로 몇년 더 살다가 누군가를 만나 그 사람과 맺어져 평생에 만나본 이성은 딱 한명이 될 수도 있겠죠. 그것이 본인의 인생인거고 그걸 그냥 받아들이세요. | 23.04.04 15:08 | |

(IP보기클릭)58.120.***.***

운동이나 자기 관리는 어느정도 해야 하는 건 맞음. 뚱뚱하거나 하면 별로이긴 하니까요. 근데 제가 봤을 땐 님은 연애 이전에, 사람과 관계를 맺고 하는 걸 더 먼저 하셔야 합니다. 아기가 걷기 위해서는 배밀이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당장 이성 많은 곳을 가서 만나고 어울려라 라는 소리는 저는 헛소리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글로 쓰셨지만 다른 사람들과 대화 할 때 게임 외에는 이야기 할 게 없다고 하셨잖아요. 이 소리는 연애보다는 동성과 또 모임 등에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그러는 게 쉽지 않은 상황으로 유추 됩니다. 배밀이를 하지 못하는데 당장 걸으라고 이성 많은 곳 가면, 더 실수하고 스스로 더 움츠러들고 자존감은 더 깍아 나가게 됩니다. 친구들 하고 약속도 잡아보고, 만나보고 하면서 하면서 사람에 익숙해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단순 회사에서 사회생활 하면서 하는 사교가 아닌, 얼마나 친구들과 만나고 있는지 체크해보시고,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도 연락해서 만나보고 좀 다른 경험도 하시길 바랍니다. (예로 매일 친구랑 pc방만 간다 치면 술도 마시러 가보고, 영화, 문화공간 등도 방문해보시길 권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사람과 익숙해진 후에 이성들이 있는 모임에도 나가보고 그러셔야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냥 무턱대고 모임 나가고 그런다고 변하는 거 없습니다. 본인도 그래서 모임나가면 쉽지 않다 느끼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 저렇게 잘하지? 라고 생각하시는거겠죠. 게임과 같습니다. 처음 하는 게임. 첨에는 어렵고 잘 모르겠죠? 하다보면 경험이 쌓이고 익숙해지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상처도 많이 받고, 그러실 겁니다. 그러다가 포기하는 친구들도 봤어요. 그런데 아기가 걷기 위해서 아기는 얼마나 많이 쓰러질까요? 다칠까봐 조마조마 하고 위험할뻔 한 일도 생기게 됩니다. 차근 차근 하나씩 밟아 나가시고요. 자신감을 가져라 이런 댓글은 다 의미도 없습니다. 본인 자존감이 떨어진 부분. 본인도 떨어지고 싶어서 떨어진 게 아니잖아요. 댓글로 다 해결 되면 인생 참 쉽겠죠? 정신과라든지 상담센터라든지 방문하셔서 상담도 받고 그러세요. (정신과 라고 해서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사람의 내면이라는 건 정말 복잡하고, 쉽게 변화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야기 드리는겁니다.)
23.04.04 15:47

(IP보기클릭)59.10.***.***

여성분 만날 때 굳이 연애 초보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좋을거에요. 그리고 동호회 활동 추천드려요. 볼링, 스키, 레저, 등산 등등 주기적으로 활동을 갖는 모임으로 만나는것도 괜찮으실거에요. 너무 연애하러 온 사람인 티는 내지 마시고, 그냥 그 모임 자체를 즐기시다보면 서로 느낌이 통하는 분이 나타날수도? 난 연애를 하겠다! 이게 최종 목표이신건 아니시잖아요. 우선 괜찮은 사람을 만나야 연애를 하는거니까 너무 급하게 생각안하시는게 더 빨리 가는길이 될거에요. 문제점은 어느정도 파악하신것 같으시니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
23.04.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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