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작년 12월까지만 하려고 했지만 상사로부터 대표가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도 듣고 그동안 거쳐가며 다니던 회사들 중에 유일하게 연장수당을 주는 회사라 생활금에 보탬을 좀 하고자 내일로 미뤄도 될 일들을 다른 직원들 다 보내고서라도 굳이 남아서 혼자 처리하고 집에 가고 그랬습니다.(1~2시간정도)
또 쉬는날이나 휴일이지만 일이 급할 때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그냥 애정으로, 팀장급의 책임감으로 회사에 나가서 상황 정리하고 빠지려는걸 연장수당으로 쳐주겠다고 하니까 뭐 그러라고 했구요.
사람이 안구해져서 3명분 일을 혼자서 처리한 날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회사가 어수선해지면서 CCTV로 근무 지적하면서 별 되도않는 이유로 밑에 직원들 까지 이용해서 상사를 자발적 퇴사시키고 저한테도 연장근무를 왜 이렇게 많이 했냐며 여기 연장근무중에 핸드폰만지고 있는건 뭐하는거냐고 갑자기 쿠사리를 넣기 시작하네요. 심지어 이 모든걸 중간에서 다 보고 있던 사람은 구두로 얘기하긴 했지만 서면으로 처리하지 않았으니 난 모르는 일이다. 이러고 발을 빼버리고...(아직 나가라는 말은 못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핸드폰 만진건 발주 체크하고 계산하느라 만지고 있던거였고.)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배신감이 듬과 동시에 생활금을 위해서 참아야 하나 했는데 이런 사건을 눈으로 보고 들으니 사실상 인정받은 것도 아니고 이제 연장수당도 안주겠다 그러고 일터져도 굳이 나올 필요도 없다 그러고 지들이 늦장부리다 사람 못구해서 제가 3명분 일을 도맡아 한건데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그나마 있던 복지마저 없애겠다고 하니 회사에 대한 애정이 팍 식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안그래도 그동안 일만 늘어나고 밉상인 사람이 위로 들어온데다 애들까지 이용해서 사람 내보내는 탓에 이젠 팀원들도 믿을 수가 없게 됐고 눈치보여서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은 남은 한달동안 알아보거나 그마저도 못구하면 조금 쉬면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환승이직이 제일 좋지만 경험상 월말까지 기다려주려는 곳은 없더라구요.
먼저 나간 상사 말을 들어보니 퇴사할때 사직서에 퇴사해도 회사에서 업무적인걸로 연락하면 협력하라느니 경쟁업체 취업자제하라느니 보안서약서 이런걸 쓰게 했다는데 빵집 프렌차이즈면서 뭐 그리 대단한거 판다고 이런걸 쓰게 하는건지....ㅋㅋㅋ
121.200.***.***
ㅋㅋㅋ 왜 그냥 나가지 나같으면 권고사직 받고 나감 실업급여 챙겨요 ㅋㅋ 팀장급이면 한두푼도 아닌데 퇴직금이랑 야간수당 다 챙기시고 설령 다른데 이직해도 실업급여 조기취업수당 받으면 절반은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 정도 떨어졌는데 받을거 다 받아내세요. 딱 보니까 월급 많이 받아가니까, 괴롭혀서 퇴사시키고 싼 애들로 교체하려는거 같은데
211.34.***.***
경쟁업체 취업자제는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는 되는데 퇴사후 협력하라니 강아지네요
211.198.***.***
인정이요?그냥 이용하기 쉽고 혼자 3명분 하는 호구로 인정한다는거겠죠. 제발 저런 뭔 대표가 인정하고 있다 이딴 개소리에 혹하지말고 퇴사각 서면 바로 나오세요.
112.147.***.***
작성자님이 그 빵을만드는 비법을 경쟁사에 유포시킬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근무한걸로는 경쟁업체 취업제한 못합니다. 보안서약서도 보안이 뭐가 있겠습니까.. 단가같은거 전직장 정보만 오픈안하면 끝나는 일입니다..너무 걱정마세요.
121.200.***.***
직장 괴롭힘 신고 잘 활용하면 되는데요 그러면 보상금까지 받고 나갑니다 팀장급의 책임감을 보여주세요 앞으로 후배들이 똑같은 꼴 당할꺼 아닙니까
211.34.***.***
경쟁업체 취업자제는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는 되는데 퇴사후 협력하라니 강아지네요
211.198.***.***
인정이요?그냥 이용하기 쉽고 혼자 3명분 하는 호구로 인정한다는거겠죠. 제발 저런 뭔 대표가 인정하고 있다 이딴 개소리에 혹하지말고 퇴사각 서면 바로 나오세요.
218.55.***.***
그래서 글에 써놨잖아요. 퇴사한다고. | 23.03.29 10:32 | |
112.147.***.***
작성자님이 그 빵을만드는 비법을 경쟁사에 유포시킬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근무한걸로는 경쟁업체 취업제한 못합니다. 보안서약서도 보안이 뭐가 있겠습니까.. 단가같은거 전직장 정보만 오픈안하면 끝나는 일입니다..너무 걱정마세요.
218.55.***.***
솔직히 단가같은거 더럽게 비싸기만 하고 정보랄게 없습니다. 다 위에서 지들끼리만 공유하고 있어서 ㅋㅋㅋ 레시피? 까놓고 지금 일하는 곳 레시피는 1인매장에서 쓰기엔 힘들어서 사용하고 싶어도 못하겠더라구요. | 23.03.29 10:40 | |
112.147.***.***
네..설령 본인이 거기에 싸인했어도 신경끄시고 경쟁사 취직해도됩니다. 걱정마세요. 저희도 보안각서 받긴하는데 솔직히 법적효력이없습니다. 진짜 정보는 윗사람들이 아는거지 일반직원들이 그런 정보에 접속할수도 없고요...힘내십쇼. | 23.03.29 10:41 | |
218.55.***.***
네,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은 힘이 나네요! | 23.03.29 10:43 | |
121.200.***.***
ㅋㅋㅋ 왜 그냥 나가지 나같으면 권고사직 받고 나감 실업급여 챙겨요 ㅋㅋ 팀장급이면 한두푼도 아닌데 퇴직금이랑 야간수당 다 챙기시고 설령 다른데 이직해도 실업급여 조기취업수당 받으면 절반은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 정도 떨어졌는데 받을거 다 받아내세요. 딱 보니까 월급 많이 받아가니까, 괴롭혀서 퇴사시키고 싼 애들로 교체하려는거 같은데
218.55.***.***
빵집이라 아침에 나가서 낮에 퇴근하니까 야간수당은 딱히 없어요. 그리고 얘네들 권고사직 죽어도 안해줘요. 지금까지 내보낸 직원들 보면 절대 권고사직 안하고 그냥 회사차원에서 미친듯이 괴롭혀서 스트레스 받게해가지고 나가게 하거나 별 시덥잖은 꼬투리잡고 증거조작해서 법적대응하겠다고 하는 놈들이라 권고사직 받으려고 남아있다간 정신병 추가됩니다;;; | 23.03.29 10:43 | |
121.200.***.***
청년전선
직장 괴롭힘 신고 잘 활용하면 되는데요 그러면 보상금까지 받고 나갑니다 팀장급의 책임감을 보여주세요 앞으로 후배들이 똑같은 꼴 당할꺼 아닙니까 | 23.03.29 10:43 | |
218.55.***.***
솔직히 후배들한테 별 감정 없고 친하지도 않아요. 퇴사후에 별로 볼 생각도 없고요.. 그리고 사장이 원채 돈이 많은 양반이라 전속 노무사하고 변호사까지 두고 있어가지고 내보낸 애들도 그 괴롭힘에 해당 안될정도로 조져서 내보낸거라 분쟁터지는거 싫어하는 제 성격상 더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퇴직금만 받고 조용히 끝내고 싶은게 바램입니다. 저는 딱히 손해볼건 없거든요. 딴데가서 호구처럼 해주거나 지금까지 배운거 가지고 창업하면 되고 회사는 안그래도 사람 안구해지는데 묵묵히 일해주는 호구 하나 잃어버린거니 회사쪽에서 오히려 딜교 쌉손해죠. | 23.03.29 10:51 | |
118.238.***.***
회사를 안다니니 현실은 안따지고 말은 청산유수같이 하지....너처럼 할수 있음 왜 다들 고민을 하겠니... | 23.03.29 13:50 | |
112.147.***.***
맞습니다. 사이다 없어요. 어차피 윗사람들 타격없습니다. 작성자님만 정신병추가됩니다. 후배들까지 나더러 책임지라는건 무책임한 일입니다. 팀장이니가 책임감 보여주라는건 일할때나 그렇지 정신병걸리고 폐인되면 누가 책임져줍니까. 다들 성인이고 각자 알아서해야할 나이입니다. 누가누굴책임집니까.. 그런건 50~60넘어가서 그때가서 젊은 사람들을 위해 할일있으면 할지언정..지금할일아닙니다. | 23.03.29 13:52 | |
118.238.***.***
진실되게살자좀
다른 사람들이 좋은 조언하는데 굳이 내가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본인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걸 하는게 베스트 아님? ㅋ 네 조언이 틀리다는 이야기를 한 적은 없음. 그런데 그게 쉽게 될거라는 전제로 말하는 게 현실감각이 없다고 하는 이유임. 노동법? 소송? 그거 판결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그 사람들도 너처럼 시간이 많이 남아도나? 그만큼의 리스크를 전부 감수하면서 받아내는 판결이다. 현실 감안하라는게 불합리 받아들이는 이야기도 아닐 뿐더러 너에게 그런 소릴 들어야 할 이유도 없다. | 23.03.29 14:39 | |
118.238.***.***
진실되게살자좀
너같은 정신승리자가 되기보다는 패배자 되는게 나을듯 ㅋ | 23.03.29 14:43 | |
118.238.***.***
진실되게살자좀
아니 네 의견 틀린거 없다니까 내가 반대하는 것처럼 자꾸 생각을 하네;;; 그냥 네 말뽄새가 싸가지가 없으니까 말투좀 얌전히 하라는 소리가 이렇게 어려운가 ㅋ | 23.03.29 14:44 | |
118.238.***.***
진실되게살자좀
왜 이렇게 감정이입을 하시지...? 너도 쫒겨났냐? ㅋㅋㅋ 현실감안하라는게 무조건 참고 넘기라는 소리가 아닌데? 네 현실은 참아야 하는 현실이었냐? | 23.03.29 14:47 | |
116.122.***.***
근데 이 두분은 맨날 싸우시는 거 같던데...전에 무슨 일 있으셨나여... | 23.03.29 14:50 | |
118.238.***.***
진실되게살자좀
일 안나가고 새벽 4시에 루리웹하는 애가 뭐가 그리 잘났다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훈수 두는게 가소롭긴 해 ㅋ | 23.03.29 14:52 | |
121.200.***.***
사이다가 왜 없어요. 그리고 권고사직 받으면 팀장급이면 실업급여만 천만원정도가 되는데 그걸 그냥 버린다?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금전적으로도, 그리고 후배를 위해서도 한번 싸워볼만한데 뭐 후배야 그냥 부수적인거고 아니면 말고긴 하지만 개인 돈이 관련된거잖아요. 그리고. 저 팀장같은 분만 있으니까 회사가 법 알기를 우습게 알고 노동자가 계속 바보취급 당하는거죠 있는 제도도 활용 안하고 호구처럼 그냥 쫓겨나는건데 본인 권리는 스스로 챙겨먹는 겁니다. 더군다나 법도 제도도 정부도 본인 편인데, 그걸 활용안해놓고 그래놓고 나라탓하는 멍청이들 보면 전 속이 답답합니다. 이런 분들 때문에 저런 회사들은 앞으로도 의기양양해서 똑같은 짓거리를 반복하겠죠 | 23.03.29 14:58 | |
118.238.***.***
안그래도 얽히고 싶지 않은데 이딴 말 하는 색기가 여기서 좋은 답변이라고 좋아요 받는게 존내 짜증나서 그렇습니다. 안그래도 차단쪽지 왔네요 ㅋㅋ 다시 보지 말자~ ㅋ | 23.03.29 14:58 | |
118.238.***.***
야 뭐냐. 차단했음 확실히 차단해라. | 23.03.29 14:59 | |
118.238.***.***
차단 완료. | 23.03.29 15:00 | |
112.147.***.***
사회생활 아직 못해보셨는지 아니면 운이좋아 어린나이에 성공해서 기고만장하신건지 알수없지만.. 법좋아하시는분이 법을 무서워할줄 모르시네요. 있는 사람도 법때문에 절절매는게 현실인데요. 정의를 강요하지마시고 본인이 알아서 하도록 놔두시면됩니다. 님을 이해시키려고 쓴글도 아니고 굳이 본인이 힘들길로가서 고생해봐야 상처뿐인 영광이고 잘해야 본전입니다. 저러다 정신적으로 문제 생기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 23.03.29 15:08 | |
121.200.***.***
있는 사람도 법 때문에 절절 매죠? 직장인 괴롭힘 방지법이 있는데 누가 떨어야 할까요? 정의가 아니고 본인 돈이 손해를 보잖아요 이 답답한 양반아. 정의에만 포커스를 두네 존나 웃긴게 뭔지 알아요? 집주인이 보증금 천만원 때먹었으면 소송걸고 개거품 물었을 겁니다. 친구가 빌려간돈 천만원 떼먹었어도 내용증명 보내고 바로 소송가겠죠. 근데 회사가 천만원 때먹는건 회사가 존나 쎄보이니까 그냥 꺠갱하고 나간다고 하잖아요. 웃기지 않아요? ㅋㅋ 그리고 그게 현실이래요 ㅋㅋ 그렇게 사는거야 지맘이지만 약자한테만 강하고 강자한테는 설설기는 벌레같은 모습이라 전 그게 보기 안좋네요. | 23.03.29 23:27 | |
59.26.***.***
211.219.***.***
39.7.***.***
218.55.***.***
ㅂ법적으로 안된다고는 하는데 저야 뭐 모르죠. 사장이 데리고 있는 노무사하고 변호사가 코에걸면 코걸이고 귀에걸면 귀걸이인 K-법을 교묘하게 비틀어서 이렇게 하면 어차피 쟤도 찍소리 못한다고 얘기했을지... | 23.03.29 11:34 | |
106.247.***.***
이게 애매한게 감시목적으로 cctv사용은 금지지만 업무내용 확인차 스마트폰을 썼지만 진짜인지는 알 수가 없죠... 그걸 타겟으로 잡으면 업무시간내 근무태만으로 걸고 넘어지는거죠 | 23.03.29 11:55 | |
39.7.***.***
골때리네요 업무 확인차 아니더라도 즈그들은 일하다가 자식들이나 집에서 전화 오면 안받나ㅋㅋㅋ | 23.03.29 12:01 | |
106.247.***.***
그게 진짜 ㅈ같은거죠.. 당하는 입장에선 하나하나 반박자료를 모아놔야하는데 그거 챙기면서 업무하기가 가능할리가.. | 23.03.29 12:02 | |
115.89.***.***
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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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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