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내용이 길을 잃어버리거나
고속터미널에서 카드결제정보 입력하다가
예매가 전부 매진되어서
고속터미널에 갇히는 꿈을 종종 꿔요
그렇게 꿈을 꾸고 나면 근육통이 너무 심해요
악몽을 꿨던 수면시간은 때때로 달라요
길은 자주 잃는 편이고
카카오맵 없었을 때는 버스 반대방향으로 타서
되돌아오기도 했어요
게임에서도 맵 보는데도 길을 자주 잃어서,
메인스토리나 맵이 불친절한 게임은 안하게 되고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게 두려워요
카카오맵이랑 네이버지도 잘 켜고 다녀서
이제는 길 잘 안 잃어요
그래도 파미에스테이션이나
지하상가 같은 경우에는 되도록 안 들어가요
어릴 때 창원에 정말 아무것도 없고
카페만 있던 곳을 친구랑 다녀온 적은 있는데
거기 말고 처음 보는 시골 길이 꿈속에 나와요
버스에 도중에 내려서
혼자서 아무도 안 다니는 길가를 걸어가는 꿈을 꿔요
고속버스 10년 전에 예매 안 했다가
새벽 12시 넘게까지 카페에서 기다린 적은 있었거든요
그렇게 충격적인 기억은 아닌 거 같은데
자주 꾸게 되네요...
이제는 2주 전에는 예약을 하는 편이라
표 걱정은 안 해도 되는데 이상하게 종종 꿔요
이런 내용의 악몽을 꿀때만 몸이 아파서 안 꾸고 싶은데
혹시 저 같은 분도 계신가요
218.157.***.***
악몽을 꾸어서 몸이 아픈게 아니라 몸이 아파서 악몽을 꾸는 걸수도 있습니다. 건강체크 해보세요.
59.24.***.***
저도 악몽을 계속꾸는데 저같은경우 어느 시점에서 영상이 없고 음성과 사고만 있는 꿈을 꾸게됨 뭔가가 보이는 꿈을 꿔본지가 오래됨 즉 생각으로 나쁜일이 생겼을때 해야하는 고민을 꿈에서 꿈 그렇게 항상 심각한 상황을 눈감고 생각해야하는 꿈을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꾸네요
121.141.***.***
뭔가 트라우마같은게 박힌게 꿈으로 나타는건가본데... 그 꿈에 나오는 고속터미널을 자주 왔다갔다해서 익숙해져보는건 어떠신지? 외상후스트레스 치료 방법중 하나에요.
59.24.***.***
몸도 아프긴하죠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것같았음 제가 어렸을때 친구가 죽는걸 눈앞에서 봤는데 그친구가 1년내내 얼굴만 둥둥떠서 빨주노초파남보 색갈로 변하면서 웃는꿈을 한 1년정도 꾼것같네요 워낙 충격적인 장면을 봐서 트라우마인가 아무튼 1년정도 비슷하게 끝나는 꿈을 꾼적도 있네요
59.24.***.***
그건 거의 30년전에 일이에요 93년에 있었던일.. 친했던 친구는 아니었어요 학교에서 아웃사이더가 2명있었는데 저랑 걔인데 걔가 요즘말로 학폭? 하던 친구가 저였음 덩치크고 싸움잘하는데 친구가 없고 왕따당하는 입장이고 저는 뭔가 태생자체가 아웃사이더라서 암튼 제가 주로 괴롭힘 당하던 애여서 슬프진 않았는데 장면이 너무 처참했음 거기다가 친구가 죽었는데 슬프지가 않았다는 죄책감이 약간 있어서 저를 꿈에서 괴롭히는거라고 생각했었음
59.24.***.***
저도 악몽을 계속꾸는데 저같은경우 어느 시점에서 영상이 없고 음성과 사고만 있는 꿈을 꾸게됨 뭔가가 보이는 꿈을 꿔본지가 오래됨 즉 생각으로 나쁜일이 생겼을때 해야하는 고민을 꿈에서 꿈 그렇게 항상 심각한 상황을 눈감고 생각해야하는 꿈을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꾸네요
182.31.***.***
저만 그런 건 아니었군요 몸은 아프시거나 하진 않으셨나요? | 23.03.22 23:42 | |
59.24.***.***
랄룽
몸도 아프긴하죠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것같았음 제가 어렸을때 친구가 죽는걸 눈앞에서 봤는데 그친구가 1년내내 얼굴만 둥둥떠서 빨주노초파남보 색갈로 변하면서 웃는꿈을 한 1년정도 꾼것같네요 워낙 충격적인 장면을 봐서 트라우마인가 아무튼 1년정도 비슷하게 끝나는 꿈을 꾼적도 있네요 | 23.03.23 00:18 | |
182.31.***.***
그렇군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겪고 있는 악몽은 귀여운 수준이네요... 친구분 일은 유감입니다 | 23.03.23 00:20 | |
59.24.***.***
랄룽
그건 거의 30년전에 일이에요 93년에 있었던일.. 친했던 친구는 아니었어요 학교에서 아웃사이더가 2명있었는데 저랑 걔인데 걔가 요즘말로 학폭? 하던 친구가 저였음 덩치크고 싸움잘하는데 친구가 없고 왕따당하는 입장이고 저는 뭔가 태생자체가 아웃사이더라서 암튼 제가 주로 괴롭힘 당하던 애여서 슬프진 않았는데 장면이 너무 처참했음 거기다가 친구가 죽었는데 슬프지가 않았다는 죄책감이 약간 있어서 저를 꿈에서 괴롭히는거라고 생각했었음 | 23.03.23 00:23 | |
182.31.***.***
그런 사연이... 안타깝네요 아직 기억하고 계신걸 보니 많이 충격을 받으셨던 거 같아요 | 23.03.23 00:27 | |
121.141.***.***
뭔가 트라우마같은게 박힌게 꿈으로 나타는건가본데... 그 꿈에 나오는 고속터미널을 자주 왔다갔다해서 익숙해져보는건 어떠신지? 외상후스트레스 치료 방법중 하나에요.
182.31.***.***
아 그런 방법이...! 다음에 4월쯤에 가는데 예약 잘해두고 시간에 여유 있으면 파미에스테이션도 도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3.03.23 00:17 | |
49.175.***.***
182.31.***.***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러고 보니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저녁을 좀 늦게 먹은 뒤에 바로 누워서 잘 때 깊게 못 자고 악몽을 많이 꿨던 거 같았어요 역류성 식도염도 만성이라 4월에 건강검진 한번 받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3.03.23 01:01 | |
121.141.***.***
https://www.dogdrip.net/291752736 이건가본데... 인터넷글은 사실 여부가 확실치 않으니 그런가보다~ 하세요. 근데 병원가보는것도 절대 나쁜건 아니니 여유되시면 병원 추천드립니다 | 23.03.23 01:15 | |
182.31.***.***
와... 글 무섭네요 ;; 조언 감사드립니다 | 23.03.23 01:19 | |
121.141.***.***
다시 한번 강조 드리는데 소설일 가능성이 너무 많아요. 저거 믿거나 신경쓰지마세요. 남편죽은걸 네이트판에 구구절절 저렇게 올렸다?...음.. ㅎㅎ | 23.03.23 01:25 | |
182.31.***.***
ㅎㅎㅎ 아 그리고 이걸 보기도 해서요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0834427 저도 식도염이 있어서 좀 무섭네요 | 23.03.23 01:27 | |
218.157.***.***
악몽을 꾸어서 몸이 아픈게 아니라 몸이 아파서 악몽을 꾸는 걸수도 있습니다. 건강체크 해보세요.
118.235.***.***
감사합니다! | 23.03.23 08:51 | |
147.47.***.***
39.7.***.***
아 ㅎㅎㅎ 감사합니다 엄청 피곤해서 쓰러질 때까지 참았다가 자면 꿈을 안 꾸는데 애매하게 졸릴 때 자면 꿈을 꾸더라고요 | 23.03.23 11:55 | |